주말이면 걸어서 올레나 오름을, 혹은 차를 타고 도내 곳곳의 아름다운 도로를 달려보곤 한다. 그럴때마다 나는 온몸으로 느낀다.맑은 날의 청명하게 빛나는 하늘과 바다, 때로는 비에 젖어 들판을 헤메다니는 우수어린 바람, 구불구불 이어지는 까만 돌담 사이로 번져 나오는 밭메는 농부들의 삶의 냄새... 제주는 정녕 하늘이 내려준 나의 보물 제1호이다.그러나 어찌
온천과 목욕 좋아 하는 일본인들이 그에 못지 않게 좋아 하는 곳이 있다. 바로 의료기관이다. 2월 26일자 마이니치신문 조간에 이에 대한 기사가 게재되었다.오사카의과대학 이시쿠라 후미노부 조교수가 이라는 난에 쓴 기고를 소개한다. 일본에서는 의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다수 있지만 나는 환자가 많다고 생각한다. 같은 말이라고 생각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 감귤육종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우근민 제주도정은 감귤 신품종 개발의 필요성을 중시하여 지난 1월 19일에 감귤육종센터를 설치하는 조례를 만들어 최근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개소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현재 제주에서 재배하고 있는 대부분 감귤 품종은 일본품종을 도입하여 재배하고 있어 로열티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작금의 문제를 안고
정부에서는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형성을 위한 작물재배 및 마을경관보전활동을 통해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꾸어 지역축제, 농촌관광, 도농교류 등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경관보전직접지불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업대상마을 대상지역 선정 요건은 읍․면 지역의 농지를 대상으로 지역축제 및 체험․관광 등 도농교류 프로그램과 연계가 가능
문학비평가 고 명철 산문집 제목이 이다.책을 받은 순간 그에게 걸맞는 제목이라고 생각하면서 혼자 웃었다. 몇번 만나지 못한 사이지만 일본과 제주에서 만날 때마다 그가 발산하는 강한 에네르기를 감지할 수 있었다. 연약한 문학청년의 이미지와는 아주 동떨어진 만년 스포츠맨을 연상케 하는 체구의 소유자이다. 윤 동주시인을 일본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친절이 공직사회에 주요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그런데 ‘친절의 생활화’는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상대방을 응대하는 태도는 어릴 적부터 친절 교육을 하는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아닌 이상, 오래된 습관을 바꿔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見俄衆生 歡喜發心(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이 샘솟도록 하
2월은 유,초,중,고는 물론이고 대학과 대학원 등에서 졸업식으로 분주한 달이다. 졸업(卒業)의 사전적 의미는 학생이 각급 학교에서 규정된 교과나 학업을 모두 끝내고 학교를 떠나는 것으로 정규 학교뿐만 아니라 이에 준하는 각종 교육기관에서도 졸업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졸업은 다음단계의 상급학교 진학이나 취직 등에 필요한 수단이 되기도 하며 따라서 인생의
인류 자연과 문화유산에 관한 생각하나(아이디어)를 실천하여 세계 각국정부와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www.new7wonders.com 설립자는 버나드 웹버(Bernard Weber)다. 그는 “지난 7년간 캠페인을 벌여 1억여명이 투표한 세계 7대 인류문화유산(7-7-2007년 발표) 투표성향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올 겨울 동장군의 기세가 사뭇 당당해서 봄 전령이 머뭇거림에 포근한 봄기운은 아직 도착하질 못한 것 같다.입춘이 지난지도 보름가량 되었다하지만 아직도 눈 소식을 접하게 되고 코끝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에 몸은 잔뜩 움츠려 들기만 한다.추운날씨가 계속되면서 넉넉하지 못한 생활여건으로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서게 되고 어찌
서귀포의 명물 제주월드컵경기장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 제주인의 생활방식을 그래로 옮겨놓아 만들어 졌다, 진입로는 올래, 정낭 형상의 기둥과 오름형태의 그라운드, 지붕은 테우의 그물모양으로 6개의 돛대가 지탱해 주고 있다.특히 사계절 융단을 깔아놓은 듯 푸른 천연잔디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의 핵심이다. 또한 보조경기장으로 강창학축구장, 시민축구장, 중문단지축구장과
정부에서는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활동을 뒷받침 하기 위해서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농작물재해 보험료는 지금까지는 국비지원 50%, 농가부담 50%로 구성되어 추진되어 왔으나, 재해보험료 부담률이 높아 농가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보험료의 일부를 추가
우리 주변에는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고독 등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노인들이 많다. 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일자리를 갖는 것이다.직장과 사업에서 은퇴를 하였어도 여전히 일을 통한 건강과 활기찬 사회참여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균수명이 80세가 넘으면서 안정된 노후를 어떻게 보낼까? 늘 걱정하게 된다.제주시가 노인 일자리사업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