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이 들어서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이 또다시 긴장감에 싸여 있다.해군은 강정마을 군 관사 공사장 출입구에 설치된 반대단체의 농성천막 등을 철거하기 위해 23일 행정대집행을 예고했다가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제주도 고위 인사 등의 긴급 요청으로 행정대집행을 연기했지만 언제 충돌이 발생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
◇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공연 감상을 즐길 기회 ◇ 세계 콩쿠르 우승 차지한 실력파 음악가들이 한 자리에 제주신라호텔에서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2015 제주 뮤직 아일 페스티벌'이 2월 6일부터 14일까지(9일제외) 동안 열린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제주 뮤직 아일 페스티벌은 음악가, 기업, 지자체, 유관 기관이 하나가 되어 여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해 9~12월 4개월간 실시한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여론조사 결과. 김기현 울산시장 긍정평가 67%…17개 시도 중 1위로 나타났고 원희룡 제주지사 지지율 민선5기 대비 두 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해 9~12월 4개월간 전국 성인남녀 1만4116명(17개 시도별 최대 3337명 최
제주특별자치도 추가경정예산안 조기 처리를 위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간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올해 제주도 예산 3조8194억원에서 삭감된 1636억원 가운데 부활이 필요한 항목 선정방식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면서 2월 임시회에 추경예산안이 상정되지 못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원희룡 도지사는 지난 14일 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ldqu
19일 원희룡 지사가 새해 들어 처음으로 제주시를 방문하고 시민들과 토론회를 가졌다.새해 예산을 놓고 벌인 제주도의회와의 기싸움에 대해 많은 시민들의 질타가 쏟아졌다.제주시 이도1동에 사는 한 시민은 "도정하고 도의회가 불신이 쌓여서 그런 문제가 나오고 있지 않은가. 결과적으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라고 성토했다.이에 대해, 원 지사는
박근혜 집권 3년차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한다는 차원에서 다음달 25일을 전후해 김 실장의 교체를 포함한 4기 청와대 참모진 카드를 꺼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대통령이 국정 동력과 소통 강화 등을 위해 신설 방침을 밝힌 대통령 특보단 인선 구상도 함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최근 청와대 문건 배후 논란으로 당청 관계가 삐걱대면서 시기가 더 앞
영화 ‘도둑들’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임달화가 제주 신라호텔에 위치한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자회사 마제스타 카지노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이에 임달화는 13일 제주도를 방문, 14일 카지노 내에서 광고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임달화는 80년대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대표했던 액션스타이자 국민배우로,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
투쟁의 서막 을미년 새해가 밝으며 처음 맞는 월요일. 유별나게 추웠던 겨울날씨치고는 제법 화창한 편이었다. 하지만 이날의 봄날 같은 날씨가 총장과 재단을 상대로 힘겹고 지리한 싸움을 시작한 음악과 강 교수에게는 오히려 무심한 세상의 인심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려왔다.머지않아 저 멀리 한라산에 새하얀 잔설이 녹아가고 그 자리에 대신 파릇한 새싹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할 것이다. 그때면 그는 교내에서 시위를 할 수가 없다. 더 이상 이 대학의 교수 신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봄을 그냥 맞을 수는 없다. 무력한 봄을 온 몸으
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부장판사 유석동)는 제주한라대학교 전 직원 A씨와 B씨가 대학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2010년 3월1일부터 한라대 사무원으로, B씨는 2010년 9월1일부터 조교와 사무원으로 각각 일하다가 2013년 8월31일 근로계약기간이 만료했다는 이유로 퇴직을 통지받았다.재판부는 이
최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초고층 건물 드림타워에 교통혼잡에 따른 대책을 요구한 가운데 사업자가 교통부담금을 2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드림타워 시행사인 동화투자개발은 교통부담금을 기존의 36억원에서 78억원으로 늘리는 교통대책 변경안을 제주도에 제출했다.이에 따라, 동화투자개발은 인근 도로 3군데의 확장과 신설비용을 부담하고, 대형버스와 택시주차장도 늘릴 계
도와 도의회의 예산전쟁이 예산삭감으로 막을 내렸다.그런데 후폭풍이 거세다.연일 각종 단체들의 기자회견과 시위로 이어지고 있다.지난 5일은 농어민단체가 6일은 장애인 단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보훈단체는 도의회 의장실을 찾아가 심하게 항의하기도 했다.예산삭감으로 앞으로 단체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안타까운 일이다.이런 일련의 사태를 두고 도는 도의
제주도 농민단체가 2015년 예산안 편성을 두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지난 3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김성용)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회장 김정임)이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는 "제주도와 의회가 감정 섞인 분탕질을 벌이는 바람에 나타난 결과다. 민생 예산이 대폭되는 삭감되는 바람에 제주도민들의 근심과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특
1일 관세청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이 폭증하는 제주 지역 시내 면세점 특별허가 신청에 기존 신라와 롯데면세점뿐만 아니라 건설업체인 부영까지 가세, 치열한 3파전을 벌이게 됐다. 지난달 31일 마감된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은 오는 3월 끝나는 롯데제주 면세점(서귀포) 특허 기간 만료에 따라 이뤄졌다. 특허 기간은 5년이다.면세점 위치는 롯데가 기
작년 한해 뜨거운 감자였던 담뱃값이 올해부터 2천 원이 올라 4천5백 원이 된다.동시에 모든 음식점과 커피숍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흡연시 1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공공요금들도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부산과 대구 등 지자체 40여 곳이 내년부터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고 인천시와 대구시는 도시철도 요금을 20% 정도 올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강시철)에서는 을미년 새해를 맞아 새해 첫 해돋이를 한라산 정상에서 맞으려는 해맞이 탐방객들을 위한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야간산행 허용 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코스, 관음사코스 2개 탐방로이며 2015년 1월 1일 새벽 0시부터 입산이 가능하다.금강산․지리산과 함께 우리나라 삼신산의 하나인 한라산에서 해마
중국자본은 제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관심사다.중국의 올해 해외직접투자 규모가 외자유치액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서며 자본 순수출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머니(중국자본)'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나타난 결과다. 쩡페이옌(曾培炎) 중국 전 국무원 부총리는 21일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주최로 베이징에서 열린 2014~2015 중국경제총회에서 이 같이 전망하며 “중국 자본의 대규모 저우추취(走出去 해외진출)는 중국이 이미 글로벌 산업 공급 가치사슬의 구조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곧 중국이 새로운 경
녹지그룹은 제주에 JDC가 한창 진행중인 서귀포 헬스케어 타운과 동화투자개발과 같이 하는 노형동 드림타워 건설에 거의 2조원 이상의 돈을 투자하고 있다. 제주를 시작으로 녹지그룹의 차이나 머니가 국내 부동산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녹지그룹은 3조원의 자금을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녹
올해는 유난히 제주에 들어 온 중국 자본 뉴스가 많았다. 특히 원희룡 도정이 중국자본에 대한 제동을 걸면서 현재까지 제주도민들의 최대 관심거리로 남아있다.그렇다면 차이나머니가 다른 지역에 어떻게 투자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부산 해운대의 중심 요지인 옛 한국콘도 자리에 100층 규모의 빌딩 3채가 지어지고 있다. 해운대 LCT 리조트로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
제주도가 사행산업인 카지노산업의 부작용은 외면한 채 부실 투성이인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어서 이를 즉각 폐기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도경제정의실천연합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협치행정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있는 민선 6기 제주도정이 유독 ‘카지노 조례 제정&rsqu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한미모로타리클럽(회장 강정애)은 로타리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도내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지난 22일 제235회 클럽주회에서 제주도내 있는 남초등학교 정인욱학생, 삼양초등학교 김예진 학생에게는 각 30만원을 지급했고 오현중학교 이혁준학생과 삼성여고 2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을 지급했다.이날 한미모로타리클럽은 총 21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