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산 감귤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19% 가량 하락하고 농가는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감귤은 오랫동안 제주의 경제를 이끌어 온 효자 작목이다.요즘처럼 어려운 제주의 감귤 농가를 위로하고 제주의 감귤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특집 방송이 마련된다.KBS 2TV ‘굿모닝대한민국’에서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오는 24일 오전 6시부터
제주시가 처음으로 등록차량 30만대를 돌파했지만 이에 따른 교통체계를 갖춰지지 못해 부작용이 심해지고 있다. 더구나 연동 등 신제주권 차량과밀화가 가속화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제주시 등록 자동차는 30만2044대로 처음으로 30만대를 넘었다.제주시 지역 1인당 차량대수는 0.66대로 전국 평균 0.39대보다 두배 가까이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세대당 대수도 1.69대로 전국 평균 0.97대보다 많다.이처럼 제주시 등록차량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주차시설은 제대로 갖춰지지 못하면서 주차장 확보율은
1950년대 초, 한국은 전쟁으로 가난과 혼란의 땅이었다.1954년 아일랜드에서 온 이방인 P.J. 맥그린치(한국 이름 임피제·86) 신부는 선교를 위해 제주로 내려왔다.그가 제주에 와서 사랑을 심은 지 60년이다. 아일랜드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소속이었던 P.J. 맥그린치 신부가 제주에 처음 왔을 땐 제주는 돌과 바람밖에 없던 폐허의 땅이었다.더구나 제주는 4.3사건과 함께 이어진 한국전쟁으로 더 없이 궁핍했다.당시 먹을 것이 없어서 노상 굶는 사람, 가난을 피하기 위해 육지로 일하러 갔다가 죽어서 돌아오는 시골처녀를 보면서
제주에서 반세기 넘게 선교와 사회사업을 해 온 패트릭 J. 맥그린치(한국명 임피제·86) 신부가 19일 국민추천 포상으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사랑의 사제로 널리 알려진 맥그린치 신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추천 포상 시상식에서 최고 등급인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맥그린치 신부는 1961년 성이시돌목장을 설립하고 선진 축산기술을 도
제주 서귀포시 남주고를 졸업한 20살의 전 진에어 팰컨스 '미소' 김재훈이 커즈게이밍에 입단했다.커즈게이밍은 지난 1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미드 라이너로 '미소' 김재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피글렛' 채광진과 한솥밥을 먹게 된 김재훈은 커즈게이밍 입단과 함께 아이디를 '미소'에서 '페닉스(Fenix)'로 변경했고 포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서귀포 제주신라호텔에서 제주 노사민정 파트너십 아카데미와 제65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을 연다.이 날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10년, 무엇을 남기고 무엇이 과제인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자유로운 형식으로 강연이 진행되며 특별 강연 후에는 교류회와 만찬이 이어진
원도심 주차난이 매우 심각하다. 기존의 공영·사설 주차장만으로는 주차 수요를 소화하기도 힘든 형편이다. 이는 원도심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기도 하다.최근 제주시가 문화의 거리 조성 등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나서고 있으나, 접근성 개선과 유동인구 확보 대책이 없다면 원도심 활성화는 헛구호다. 물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대두되는 것이 옛 상권 인근의 사유지를 매입해 공영 주차장을 확보하고, 교통체증을 완화하자는 것이다. 문제는 재원조달이다. 제주시도 현재 이에 대한 뚜렷한 방안을 내보이진 못하고 있다.동문시장, 서문시장, 보성시장
15일 원희룡 지사는 민의의 전당인 제주도의회에서 그것도 많은 도민이 TV생중계로 지켜보는 자리에서 발언이 제지당하고, 퇴장 경고까지 들었다.원희룡 지사가 밤 10시 35분에 SNS를 통해 참담한 심경을 피력했다.자신의 페이스북에 "...참담합니다."라는 글이다.제주도의회는 15일 오후 2시 제324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2013년 4월에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로 자리를 옮긴 방기성 전 소방방재청 차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방재전문가다.뿐만 아니라 부인인 한재영 여사가 제주신성여고를 졸업한 제주토박이어서 부임 초부터 제주사위로 더 기대를 모았었다.방기성 행정부지사는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기술고시(19회)를 거쳐 공직
제주도 대중교통 체계가 '이용자 중심' '안전·선진화'방향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대중교통 체계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16개 과제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2018년까지 806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특히 대중교통체제 개편을 위해 민간 버스회사가 갖고 있는 '버스노선권'을 업체의 동의하에 넘겨받아 제주도가 재배치할 수 있게 됐다.제주도는 이날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업체·자동차노조와 시내외 버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선체계 개편은 제주도에서 행사하
입법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49)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정석)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현직 국회의원이 국민을 대표해 입법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뇌물을 주고받은 것을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징역 7년과 벌금 1억1000만원, 추징금 5
• 캠핑용품 완비된 글램핑 카바나 텐트에서 즐기는 야외 캠핑• 호텔 셰프가 직접 조리, 제공하는 바닷가재 등 각종 바비큐 요리제주신라호텔이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만 예약 가능한 '윈터 글램핑(Winter Glamping) 패키지'를 선보인다.모바일 예약(m.shilla.net/jeju/index.do) 한 번으로 △ 스탠다드 객실, △ 글
각종 개발로 마을공동체의 상징이자 한라산 고지대와 저지대를 연결하는 생태계 통로인 ‘마을공동목장’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제주도는 마을공동목장의 가축사육 마릿수, 토지소유 현황, 초지조성 면적, 관리사 및 시설물 현황을 조사한 결과 60곳에서 3곳이 감소한 57곳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제주시 애월읍 상귀공동목장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1리 공동목장은 매각, 해체됐으며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공동목장은 인근 토산공동목장으로 편입됐다. 위미1리 공동목장은 중국 자본이 투자하는 리조트단지로 개발되면서 사라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익을
제주도가 추진하는 이주민 지원정책의 체감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제주 이주민 10명 중 6명이 제주도가 시행하는 정책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제주도가 최근 제주이주민 3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제주로 이주할 당시 행정으로부터 혜택을 받은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61.2%(229명)가 '없다'고 응답했다. 반면
제주문화방송(주)은 제대로 된 국적없이 어느 나라에 서도 보호받지 못하며 살아가는 조선적 재일제주인들 의 슬픈 현실과 삶을 다룬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싶다(연출:김지은, 촬영:양한우)’를 제작․방송한다.해방 직후인 1947년 일본 정부는 일본에 있는 재일 동포들을 외국인으로 등록시키면서 편의상 ‘조선&rsquo
제주지역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제주발전연구원이 신임 강기춘 원장의 취임과 함께 혁신 방안을 마련했지만 외형만 늘리는데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제발연은 11일 연구원 혁신방안을 제주도에 보고했다. 제발연은 혁신 필요성을 통해 “최근 연구 결과에 대한 신뢰도 하락과 중장기 정책 제시 및 현안 문제 대응력 미흡 등의 문제가
강정애 시화집 『응원합니다』가 출간되었다.이번 출간된 시화집 '응원합니다'는 제주도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강정애 시인의 시세계는 실존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랑의 역사’로 집약시킬 수 있다.그와 같은 면은 시집에 수록된 「삶이 사랑 되어」 「내 안에 사는 사랑」 「사랑의 향기」 등의 작품들 제목에서, 또 &
제주 출신 프로골퍼 양용은(42)이 권성열(28), 황인춘(40)과 함께 내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출전권을 확보했다.권성열과 황인춘은 10일까지 일본 미에현 하쿠산 골프코스(파72·7천48야드)에서 6라운드로 치러진 JGTO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서 22언더파 410타를 쳐 상위 35명에게 주어지는 내년 투어 출전권을 여유있게 따냈다. 권
제주 김녕항이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어항'에 선정되어 앞으로 약 100억원의 국비로 제주지역의 명품 관광거점 어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9일 제주 김녕항 등 전국 국가어항 4곳을 '아름다운 어항'으로 최종 선정하고 이를 김위원장에게 보고
올 여름 큰 태풍 피해가 없다보니 제주지역 겨울 채소들이 풍작을 맞았다.그런데 가격이 폭락하는 바람에 농민들은 풍작의 기쁨보다 채소밭을 통째로 갈아엎는 산지 폐기에 바쁘다.수확을 앞둔 양배추 밭을 트랙터가 통째로 갈아버리고 지나간 자리마다 양배추가 산산조각이 나 여기저기 나뒹구는 광경이 최근 제주 양배추 농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올해 제주산 양배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