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6일 법인의 과점주주에 대한 취득세 세무조사를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과점주주란 주주 또는 그와 특수관계인의 소유주식 합계가 발행 주식 총수의 50%를 초과하면서 그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자로 지배주주 혹은 대주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법인의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함으로서 과점주주가 될 경우 해당 법인의 부동산 등을 취득한 것으로 보므로, 과세대상에 해당할 시 기한 내에 취득세를 자진 신고·납부해야 한다.주요 조사 대상은 2021년 기준으로 법인의 과점주주 지분율이 증가한 도내·외 302개 법인이며, 세
제주형 공유도시의 지향점과 로드맵을 모색하는 공유경제 활성화 포럼이 열린다. 제주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박용원)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제주시 중앙로 165) 1층 몬딱가공소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간밸류업컴퍼니 ㈜앤스페이스 정수현 대표의 오픈 키노트로 시작해 분야별 3인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먼저 ▲김자경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가 ‘제주사회에서 바라보는 공유의 깊이와 넓이’에 관해 발표,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공유경제 도입의 필요성을 확인한다. 이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25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한림여중 지구와 제원아파트 지구 총2개소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정비한다고 밝혔다.보행자 우선도로란 보행자의 통행이 차량의 통행보다 우선되는 도로로, 2013년 서울시에서 자치구 공모형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다 2019년부터는 행정안전부 주도로 시범사업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됐다.제주시도 차량 등록대수의 급격한 증가와 교통 여건 변화로 인해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생활권 이면도로와 골목길 내 보행 불편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해당
서귀포 지역 축산악취 민원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축산악취 민원은 총 279건으로 전년 동기 231건과 비교해 늘었다. 특히 축산악취 민원의 약 45%가 야간에 발생한 것이었다. 이에 시는 관내 양돈농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도와 제주양돈농협이 협업해 24시 냄새 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을 운영 중이다.서귀포시는 6월 중 여름철 대비 양돈농가 집중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양돈농가 및 관련 재활용업체 등을 무작위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최희순)는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2023년 찾아가는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휠체어 등의 이동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가 불편을 겪어도 정보 부족으로 인해 각종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조기기 기초 경정비는 이동 보조기기 이용자가 많이 모이는 제주혼디누림터 앞에서 진행한다. 센터에서는 이날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의 보조기기 점검은 물론 대상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한 이동 보조기기 관련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점
제주도에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주민투표로 설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그러나 선결 조건인 주민투표 실시 여부는 정부가 결정하도록 했다. 기관 구성 역시 제주도가 스스로 결정 할 수 없게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2건을 병합, 행안위 대안으로 의결했다. 현재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제10조 1항 '제주도는 지방자치법 제2조제1항 및 제3조제2항에도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라디오 방송 코너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키워드 뉴스' 영상을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고 있다.
제주평화영화 상영회가 25일 오후 7시 남문서점 2층에서 열린다. 목요영화인문학 '남문'은 이번 상영회를 비무장 평화를 염원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평화활동가 송강호 박사와 크루들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100일간 제주에서 대만까지 5000㎞ 평화 항해를 진행한다. '평화 항해'는 해군기지가 있는 제주 강정에서 출발해 오키나와, 대만 등을 지나 제주로 돌아오는 코스다. 1부에서는 알렉스 홈즈 작 '그녀들의 요트 레이싱 : 편견의 파도를 넘다'를 감상한다.여성 선원들로만 구성된 배의 선장이 된 트레이시 에즈워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4일 제2차 '2023년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가구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6월 2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제주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구다.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았다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연 1회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의 1.5%(최대 120만원)를 지원하고 2자녀 이상 가구, 다문화 가구, 장애인 구성원이 있는 가구의 경우라면 대출이자의 2%(최대
제주도의회가 심사보류한 추가경정예산안. 양 기관 막판 협상에서 의원들의 증액 요구안을 제주도가 받아들이지 않자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경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9일 예결위는 제주도가 제출한 2023 첫 추경안을 확정하기 위해 제주도와 막판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심사보류' 결정을 내렸다. 본회의가 아닌 예결위 단계에서 심사보류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막판 협상에서 집행부는 상임위에서 삭감된 일
7월 1일부터 미등록 축산차량 단속을 강화한다. 이에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미등록 축산차량 자진신고기간을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타시도에서 4년 4개월만에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서다. 축산차량 등록제는 가축사육장, 가축시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24개 유형)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위치기록장치(GPS)를 장착하는 제도다. 가축질병 전파를 차단하고, 전염병 발생시 역학조사에 활용하고 있다. 제주시 축산차량 등록현황은 5월
서귀포시 성산읍 어촌지역인 신산리와 삼달2리에 마을 특화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3일 2023년 어촌지역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에 공모로 선정된 이곳 2개 지구에 3년간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어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 및 어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서귀포시는 공기관 대행 심의 및 보고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해 2023년 2월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부(신산리),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삼달2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조속히 기본계획 수립 및 지역역량
제주시는 23일 유해물질 노출에 민감한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올해 말까지 관내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어린이활동공간이란 만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을 말한다. 제주시 관내 어린이활동공간은 어린이집 330개소, 주택단지 놀이터 142개소, 도시공원 놀이터 211개소, 키즈카페 등 52개소다. 이번 점검 대상은 최근 5년간 점검 이력이 없는 어린이집 등 70개소로 50개소는 자체점검, 20개소는 환경부와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점검 시 어린이
정의당 제주도당은 민선8기 오영훈 도정과 제주도의회가 민생을 볼모로 알력다툼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의회와 오영훈 도정의 알력싸움에 탐나는전 현장할인이 잠정 중단됐다"면서 "민생정치는 자취를 감췄다"고 개탄했다. 제주도가 편성한 2023년 제1회 추경안이 지난 19일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심사보류됐다. 이로 인해 탐나는전 가맹점 이용 할인이 오는 23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가맹점 이용 할인 인센티브는 전액 도비로 지급하는데 추경에 확보한 100억원 집행이 당장 어려워져서다.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 가맹점 이용 할인이 오는 23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제주도는 22일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정책이 오는 23일 0시부터 잠정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연 매출액 기준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10%를 즉시 할인해주는 제도다. 가맹점 이용 할인 인센티브는 전액 도비로 지급한다.제주도는 당초 본예산에 해당 예산을 100억 원 편성했지만 이달 모두 소진, 이번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100억원을 더 담았다. 그러나 지난 19일 제주도의회에서 추경안이 심사보류
추가경정예산안에 이른바 '의원 재량사업비' 반영이 불발되자 제주도의회는 심사보류라는 초강수를 뒀다. 제주도는 협상의 문은 열어두면서도 '도의원 재량사업비 관행'은 없애겠다는 원칙적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 19일 밤 10시 제416회 임시회 제2회 본회의에는 제주도가 제출한 2023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이 올라오지 않았다. 집행부와 협상 불발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보류' 했기 때문이다. 이날 제주도교육청 추경안만 통과됐다.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집행부는 상임위가 삭감한 송악산 일대 토지 매입 비용(161억원) 등을 예
전국 태권도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2023 서귀포시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서귀포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다.2007년 한국실업태권도연맹 정식 출범과 함께 시작된 이 대회는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장태수)과 서귀포시태권도협회(회장 현성홍)가 주최·주관하며 제주도청을 비롯한 전국 29개 태권도 실업팀 및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3일간의 대회 일정은 △31일 대회 1일 차에는 여자 개인전과 남자 5인조 단체전 겨루기 △6월 1일 대회 2일 차에는 남자 개인전과 여자 5인조 단
22일 탐라도서관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성인지 문화학교 프로그램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공부' 강좌를 운영한다 밝혔다.'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공부'는 시민의 포괄적 성인지 개념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페미니즘 주제도서 4권 낭독을 통해 함께 읽고, 책 한 권을 완독할 때마다 해당 작가의 강연을 진행한다.함께 읽을 도서는 오드리 로드의 『자미』, 김슬기·김지수 작가의 『농담, 응시, 어수선한 연결』, 작가 d.의 『그림자를 이으면 길이 된다』, 뤼스 이리가레의 『식물의 사유』 4권이다. 강연 신청은 주제 도서별로 설
제43주년 5·18민중항쟁을 맞아 윤석열 정부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8일 '5·18민중항쟁 43주년'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를 퇴보시키는 윤석열 정권은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말하는 오월 정신이란 "유신독재-군사독재에 저항하며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5·18민중항쟁 기념사를 통해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하는 안팎의 도전에 맞서 투쟁하지 않는다면 오월의 정신을 말하기 부끄러울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진정 오월 정신을 해치는 자가 누구인가"라
제주도의회가 예산 심의·의결권을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 '무증액 예산 담합'에 나서기로 했지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만 증액 예산을 지난 16일 예산결산위원회에 올렸다. 사업 내용은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제주도는 총 규모는 7조 4768억원의 첫 추경예산안을 도의회에 넘겼다. 본예산 7조 639억원 대비 4128억원(5.8%) 증액된 금액이다. 도의회 4개 상임위원회는 지난15일 별도 증액 없는 계수조정안을 예결위로 넘겼다. 민생경제를 위해 도의회가 자발적으로 지역구 사업 등을 이번 추경안에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