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는 5일 주간정책회의에서 “폭스바겐 디젤 차량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사건은 결국은 디젤 차량 전반에 대한 배기가스 배출 기준 초과 문제로 연결되면서 자동차시장 자체가 판도변화가 촉진될 것”이라며 “제주가 국내에서는 가장 앞서 있지만 세계적인 변화의 흐름을 기준에 놓고 더욱더 정책 속도를 가하고 시야를 넓히고 규제완화라든가 아니면 여러 가지 인센티브 또는 유치 노력들을 더 해서 전기차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더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최근 도가 발표한 '신화역사공원 고용영향평
제주특별자치도는 대규모 투자기업의 제주도민 고용여부 등 일자리 창출을 평가하기 위한 ‘고용영향평가제도’를 전국 처음으로 도입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대상은 영어교육도시내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이다. 도가 지난 6월 올해 하반기 고용 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고용노동부에 신청한 결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이 고용영향평가 과제로 선정됐다.도는 정부 주관하에 고용의 양과 질적 차원에서 일자리창출 분석 및 효과를 검증하고 정부로부터 정책제언을 받게 된다.신화역사공원개발
전국 골프장의 지방세 체납액이 836억6천300만원으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수경(새정치민주연합·비례) 의원이 30일 공개한 행정자치부 자료를 보면 이달 기준 전국 골프장 지방세 체납액은 16개 시도에서 836억6천300만원으로 그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시도는 경기도로, 178억3천100만원에 달했다.다음으로 제주(151억400만원), 경북(139억2천500만원), 충북(119억8천600만원)도 체납액이 100억원을 훌쩍 넘었다.연간 골프장에 부과되는 지방세 규모 대비 체납액의 비율은 제주가 87%로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의 초대 서울본부장으로 임명돼 관심을 모았던 이기재 본부장이 원 도정을 떠나 내년 총선을 위해 서울 양천구에서 이름 알리기에 바쁘다.이 전 본부장은 연세대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전문가다. 청와대 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책보좌관, 원희룡 국회의원 보좌관, 제주도청 서울본부장까지 다양한 행정·입법 경험을 갖춘 이력의 소유자다.도시전문가인 그는 “국회의원이 꼭 도시전문가여야 할 이유는 없지만 서울 양천의 중요한 과제가 도시계획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이 들어오는 것이 좋지
각 시·도 고위 공직자들의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일부는 이미 사표를 던지고 선거판에 뛰어든 공직자도 있고 일부는 사퇴시기를 저울질하면서 관망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박정하(48) 정무부지사도 여기에 포함되는 고위 공직자 중에 하나다.박 부지사는 본인이 적극적인 거취 표명은 없었지만 몇 개월 전부터 내년 총선을 위해 사퇴할 것이란 얘기가 나돌기도 했었다.박 부지사인 경우엔 강원도 원주가 고향으로 지난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실 대변인, 춘추관장 등을 지낸 친이(친이명박)계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7월
원희룡 지사는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새누리당 소속 도지사다.그동안 원 지사와 새누리당 제주도당과 같은 당 도의원들과의 관계가 소원해 정당정치가 사라진 것이 아닌가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컸었다.이런 비판적인 시각을 의식해선지 원 지사는 최근 새누리당 제주도당과의 만남을 통해 관계 개선에 모색해왔다.이런 일련의 분위기에 맞춰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대법원 판결로 사업승인이 취소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에 대한 원 지사의 정책적 결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이연봉)은 17일 예래휴양형주거단지사업에 대한 성명을 내고 당초 계
17일, 원희룡 지사와 시민사회단체 대표와의 2차 정책간담회가 열렸다.이번 간담회는 열리기 전부터 분위기가 어수선했다.원 지사는 지난 15일 열린 제주도 주간정책회의에서 협치에 대한 오해 사례를 언급하며 "대표적인 게 예산을 조건 없이 다 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라며 "또 하나는 위원회를 구성한다든지 의견을 수렴할 때 특정단체들이 들어오면 협치라고 오해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8월11일 외국 영리병원 허가를 앞두고 이뤄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교체와 관련한 시민단체 설명 발표를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이다.이날 시민단체 정
17일 원희룡 지사는 제주시민사회연대회의와의 정책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며칠 전 협치에 대한 원 지사의 발언에 비판이 제기되면서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원 지사 간의 미묘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원 지사는 지난 15일 열린 제주도 주간정책회의에서 협치에 대해 오해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대표적인 게 예산을 조건 없이 다 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라며 "또 하나는 위원회를 구성한다든지 의견을 수렴할 때 특정단체들이 들어오면 협치라고 오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일부 정당에서 비판
최근 대법원 판결로 사업 승인 취소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에 대한 현안은 제주도와 JDC가 풀어야 할 가장 큰 과제다. 국회 국감에서 이 사업에 대해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 나와 결과가 주목된다.15일 국회에서 열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김한욱 이사장에게 최근 공사 중단까지 이른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의 정상화를 촉구했다.김태원 의원(새누리당)은 "사업이 좌초될 경우 외국투자자의 막대한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이 예상된다"며 "국가 신인도까지 악영향이
제주에서 사무소를 연 현덕규 변호사가 8일 오전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한 후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3총선에 공식적으로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현 변호사는 "저는 오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ㄷ"며 "지금까지이 제 삶이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여정이었다면, 앞으로의 삶은 그동안 받아온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고, 온전히 되돌려드리는데 있다. 고향을 위한 섬김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그는 "제가 걷고자 하는 섬김의 길은 제주사람의 마음속에 깊숙이 웅어러진 아
JTBC-리얼미터 8월 월간 정례조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안희정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잘한다’)는 67.1%로 7월 대비 1.3%p 하락했고, 김관용 지사는 66.3%로 7월 대비 1.7%p 상승했으나 2위에 머물렀다. 이낙연 지사는 60.8%의 긍정평가로 2.4%p 상승하며 새로 톱3에 진입했다.한편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시도지사 최하위 3인은 서병수 부산시장(43.5%), 권선택 대전시장(40.5%), 홍준표 경남지사(38.6%)로 조사됐다.시도지사 중 차기 대선주자를 살펴보면, 전체 1위에 오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9년째 접어들고 있다.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의 제도적 틀을 두고 논란이 거듭돼 왔다.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이 들어서면서 이 틀을 바꾸기로 했다.27일 발표된 '제주특별자치도 조직진단 연구용역'의 최종보고서에 보면 현행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로 운영되는 체제에서 '경제부지사'를 신설해 '3부지사 체제'로 운영하자는 제안이 주목을 끌고 있다.(주)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4억원의 용역비를 주고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 동안 제주도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감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