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주해군기지는 예수나 부처가 와도 100% 찬·반을 이끌어 낼 수 없다며 주민투표만이 유일한 답이라고 강조했다.제주도의회 의원들은 6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강정마을 공권력 투입 규탄 및 평화적 해결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문대림 의장을 비롯한 26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그러나 한나라당
국회 예결위내 해군기지 소위원회가 제주에 방문한 것과 관련해 해군기지 찬성단체들이 제주도청 앞에 총집결했다.재향군인회를 비롯한 제주지역 28개 단체로 이뤄진 '제주해군기지건설촉구범도민지지단체'는 6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청 앞에서 해군기지건설 촉구 범도민 궐기대회를 갖고 결의문을 발표했다.좀처럼 모이지 않는 이들이 모인데는 이날 오전 국회 예결위 소위
강정마을에 투입됐던 육지부 경찰병력이 일부 철수했다.경찰청은 4일 제주에 투입됐던 광주경찰청 소속 기동대 3개 중대와 서울경찰청 여경 2개 제대를 강정마을서 철수시켰다.5일에는 경기지방청 소속 전의경 2개 중대를 철수시킬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강정마을 중덕삼거리 펜스 설치 공사가 완료된데다 평화문화제가 끝나 경찰 병력 상주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놀자 강정' 평화문화제를 앞두고 강정마을에 대규모 공권력의 폭풍이 휩씀에 따라 평화문화제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해군과 경찰은 2일 새벽 600여명의 대규모 경찰병력을 투입, 강정마을 중덕 삼거리에 대한 펜스 설치를 감행했다.다음날인 3일 대규모 평화문화제를 앞두고 있는 상황. 더군다나 경찰이 평화문화제를 허용하겠다고 밝혀 안심하고
민주당 제주도당 등 도내 야5당은 24일 성명을 내고 "국회 예결위 소위원회 위원 선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야5당은 "국회 예결산위원회 '제주해군기지사업 조사소위원회(이하 소위)' 위원으로 당초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의한 소위원회 구성 합의 정신을 위배하는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며 "
해군기지 갈등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윈-윈 해법'이 너무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18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의원들은 '해군기지 윈-윈 해법'의 실체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앞서 우근민 지사는 16일 해군기지 임시회에 앞서 취임시부터 강조해온 '윈-윈' 해법의 실체를 공개한 바 있다.윈-윈
해군기지 갈등 종식을 위해 우근민 지사가 '광범위한 도민 의견 수렴'을 제안하면서 여론조사가 실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우근민 지사는 16일 오후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관련문제애 대한 근복적 해결 실마리 마련을 위해 광범위한 도민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우 지사는 "
우근민 제주지사가 취임때부터 강조해온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 윈-윈 해법이 결국 해군기지 수용을 전제로 행·재정적 지원을 더 이끌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의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제284회 임시회를 개최, 태풍 무이파에 대한 피해 및 해군기지 갈등 해결 등에 대해 논의한다.이번 임시회는 2번째 해군기지 특위 구성으로
김재윤 민주당 의원은 8일 김진표 원내대표(민주당)가 제주 해군기지 공사를 일시 중단키로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를 이뤄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고 전했다.김 의원은 "이는 여야 원내대표단에서 예결위 내 제주도 민군 복합기항지 건설사업이 국회의 예산안 부대의견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소위를 구성하면서 해군기지 공사를 일시 중단해 줄 것을 국방부
제주해군기지 찬반 단체들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제주해군기지 찬성 단체들은 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거리행진을 가로막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날 해군기지 반대 단체들도 강정마을로 집결해 양측의 충돌이 예상됐었다.경찰도 대규모 병력을 투입시켜 양측의 충돌을 저지하기
제주해군기지 찬성과 반대 측이 대치중인 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만난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격앙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이 사무국장은 "지금은 정치권에서도 중재해 볼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군기지 찬성단체가 강정마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것은 주민들을 더욱 자극시켜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q
제주해군기지 찬성 단체가 5일 오전 경찰과 충돌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거리 행진을 시도했다.하지만 반대측과의 충돌을 우려한 경찰이 이들을 가로막자 방패를 뺏는 등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군기지를 찬성하는 단체들이 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다.이들은 "최근 일부 반대주민과 좌파적 성향을 지닌 외부세력이 사업반대와 공사 방해 활동으로 해군기지 공사가 중단된 상태"라며 "외부세력들로 인해 강정마을은 불법점거를 당하고 무법천지로 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또 &quo
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아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해군기지 반대측 강정마을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길 건너편에서 해군기지 찬성측 단체들의 집회를 바라만 보는 상태다.다만 해군기지 반대측에선 확성기를 통해 노래를 틀며 항의하고 있다.강정마을엔 해군기지 찬성하는 단체 회원 500여명과 반대측 500여명이 맞서고 있는 상태다
해군기지 찬성하는 단체 회원 500여명이 5일 오전 해군기지 건설 현장인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인공기 화형식'을 준비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다.강정마을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500여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해군기지추진단 사무실 인근에 집결한 상태다.경찰은 양측이 충돌할 것을 대비해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킨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제주해군기지를 찬성하는 단체들이 속속 강정마을로 집결하고 있다.5일 오전 10시 현재 해병대전우회 차량 7대가 강정마을에 도착한 상태다. 시간이 갈수록 해군기지 찬성단체 회원들도 불어나고 있다.해군기지 찬성하는 단체들이 5일 해군기지 건설 현장인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강정에선 초긴장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강정마을 주민들과
아랍 카타르 민영 위성TV 방송사인 알자지라 방송사도 격돌이 임박한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취재에 돌입했다.알자지라 방송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종군기자들이 포탄과 총탄 속으로 들어가 실제 상황을 그대로 전하는 것으로 유명한 방송이다.현재 알자지라 방송은 취재진 4명을 강정마을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해군기지 찬성하는
자유총연맹 등 제주지역 안보·보훈단체는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기지 재검토는 무의미한 역사의 퇴보를 의미한다며 정상 추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007년 6월 제주해군기지를 강정마을에 건설하기로 확정된 후 강정주민들은 찬반으로 나뉘어 갈등과 반목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ldq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4일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불순세력 배후에는 북한 사주를 받아 반국가·반체제에 앞장서는 친북·종북 세력이 버티고 있다”며 제주 해군기지 건설 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공권력 발동을 촉구했다.재향군인회는 이날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방해하는 종북세력을
실타래처럼 뒤엉킨 해군기지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주민투표뿐이라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는 2일 오후 의사당 1층 소회의실에서 '해군기지 문제 평화적 해결을 위한 갈등조정 전문가 초청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문대림 제주도의회를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 윤춘광, 박원철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강영진 국내1호 갈등해결학 박사를 포함해 정대연&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