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영향으로 도내 유치원 취학연령(만3세~만5세) 인구수가 2027년에는 현재 1만6943명보다 23% 적은 1만3043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2022~2027학년도 유아배치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유치원 취학 희망 수요와 분포 및 변동 추이 등을 반영했다.공립유치원 학급 편성 기준도 변경한다. 즉, 학급당 정원이 줄어든다. 현 학급 적원이 26명인 만5세의 경우 2023년에는 24명으로 2명을 줄일 계획이다.2025년에는 다시 22명으로 감소한다. 만4세 이하 혼합연령
오현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강기주)가 주최하고 제40회 동창회(회장·집행위원장 김종현)가 주관한 제33회 ‘오현인의 날’ 행사가 지난 25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한 이날 행사엔 동문과 가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오현 오색찬란한 빛이 되다’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 강철남·양영식·이상봉 도의원과 김창식 교육의원 등도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앞으로도 빛나는 오현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김한규 의원은 “앞으로도 명문 사학으
제주중앙여자중학교는 1980년도 제적한 고 김은진 학생의 어머니 전덕자 여사가 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김은진 학생은 1980년 12월 18일 고입 연합고사를 마치고 귀가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여 안타깝게도 다니던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전덕자 여사는 딸 김은진 학생이 계속 이어가지 못한 공부를 제주중앙여자중학교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장학금을 기탁했다.제주중앙여자중학교 김창련 교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
한국 교육자치 부활 31년이 지났지만 지방교육자치에서 지역주민, 학부모, 학생들의 참여는 여전히 제한적, 이에 마을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자치를 꿈꾸는 제주도민들이 한 데 모여 머리를 맞댔다. 17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제주시 소재 더원호텔에서 '제주교육공동체 100인 시민 원탁회의'가 열렸다. 민·관·학·정 협력체계를 구축해가는 시흥시, ‘교육재단’을 만들어 교육도시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오산시, ‘주민교육회의’를 만들어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순천시처럼 주민이 참여하는 제주형 교육자치 모델을 마을을 중심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죽음에 관한 교육 지원 조례안이 재발의 됐다. 죽음교육지원조례는 지난 2021년 11월 발의되었다 상임위 문턱에서 문턱을 넘지 못하고 11대 의회 임기가 만료되며 자동 폐기된 바 있다.조례안 발의 당시 공론화 부재에 대한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송창권 의원은 지난 달 '죽음 교육 조례'에 대한 워크숍을 주관하는 등 조례 개정을 위한 절차를 밟으며 오는 16일 개회하는 제409회 정례회에 다시 조례안을 발의했다.이 조례안은 죽음교육을 "학생 개개인이 죽음의 절대성, 보편성, 일상성, 우발적 발생 가능성 등 죽음의
제주도서관(관장 고남근)이 작가와의 만남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에는 ‘감정 어휘와 어른의 어휘력’을 주제로 유선경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유선경 작가의 대표저서로는 , 등이 있다. 다음달 2일 오후 2시에는 ‘글쓰기로 바뀐 인생’이라는 주제로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김동식 작가의 대표저서로는 , 등이 있다.작가와의 만남은 단순한 작가 강연만이 아니라 1인 인형극, 악기 공연, 그림 그리기, 작가 사인회, 책 증정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된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이금남)은 지난 8일 제광원 소규모요양시설을 방문해 기부금 44만9600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추석절을 맞아 학생문화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금과 지난 5월 28일 제주학생문화원 청소년의 거리 버스킹 행사 때 운영한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제주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수험생 6756명이 제주지역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재학생 5092명(75.4%), 졸업생 1475명(21.8%), 검정고시 189명(2.8%) 등이다.이는 지난해 접수 인원 6994명 대비 238명 줄어든 결과다. 자격별로는 재학생 294명, 검정고시 등 5명이 줄었고, 졸업생은 61명 늘었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초 기준 고3 재학생 수가 지난해 6487명에서 359명이 감소한 것이 이번 수능 지원자가 줄어든 주된 요인으로 봤다.다만, 졸업생
제주시 서부중학교 개교 시기가 토지 매입 지연 등의 이유로 인해 늦춰졌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발표한 '2022~2027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 중기학생배치계획을 확정, 발표하며 서부중학교 개교 계획을 당초 2024년에서 2027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서부중학교는 제주시 외도동, 이호동 등에서 원거리 통학하는 학생들의 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돼 왔다. 하지만 토지매입 지연과 예정부지의 매장문화재 조사 절차 이행, 공공건축 관련법 강화 등의 이유로 지지부진한 상태다. 개교 시기가 2027년으로 연장됐는데, 이 마저도 불
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 댄스동아리 '11다포딜스'가 지난달 27일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한 2022년도 도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댄스경연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대회는 청소년어울림마당 5회차 활동으로 도내 청소년댄스동아리 14팀이 출전했고, 도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과 함께 서로 즐겁고 신나게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었다.'11다포딜스'는 제주서중학교 교화인 ‘수선화’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경연에서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청량한
제주도교육청은 초·중·고 일부 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학업성취도 평가를 진행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31일 '2022학년 9월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담화문'을 통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업 평가를 진행, 학생 역량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연차적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연 2회 학업성취도 평가를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지난 19일 초·중·고 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평가 설명회를 가졌다. 정부는 내년 9월부터 학교 자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시민들과 함께합니다"다음달 17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제주교육공동체 100인 시민 원탁회의'가 열린다. 마을교육공동체란 소멸의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학교와 마을, 지역교육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만들어진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공동체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협력해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삶 중심 교육’을 말한다. '마을을 통한 교육'은 그 지역 사회의 인적·문화적·환경적·역사적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뤄지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는 2019년 '제주도
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의 '한밝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 관악단의 날 행사에 참가해 많은 관중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제주서중학교 '한밝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5년에 창단해 매년 학교 축제를 비롯해 탐라문화제, 제주 청소년 관악제, 바람의 소리 등굣길 음악회 등에 참여해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해 ‘Arsenal’ ‘Concerto D' amore’ 2곡을 선보였다.고성무 교장은 "이번 음악 행사
제주도교육청이 교육공무원에 관한 첫 정기인사를 단행, 교육전문직위 실국장 등이 대거 교체되면서 김광수 교육행정 체제를 본격화했다. 제주도교육청은 9월 1일자로 교육공무원 총 190명(유·초등 96명, 중등 94명) 규모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정책기획실장, 교육국장,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이석문 전 교육감이 임명한 고위직 라인이 대거 교체됐다. 정책기획실장에 오정자 제주중앙초등학교 교장, 교육국장에 고경수 탐라교육원장,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에 김찬호 제주외고 교장이 임명됐다. 탐라교육원장에 장성훈 미래인재교육과장,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영철)의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2022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팡’(센터장 변영실)은 지난 9일 제주스타트업협회(협회장 남성준)과 진로프로그램과 스타트업 관련 직업 체험 인프라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시내 학생들에게 진로교육의 체험 현장 확대 및 스타트업 관련 진로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로교육에 대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미래산업과 관련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제주시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설계에 긍정적 효
김광수 교육감은 후보 시절 공약한 '제주 평준화고 입학정원 확대' 관련해서 추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8일 오전 10시 30분 열린 '2022년 2학기 학사 운영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공약을 내세워 후회한다"면서 "최소 예년 수준 유지"를 마지노선으로 고민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 전환 등 대안을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말할 수준은 아니라고 했다. 교육당국이 추진하려는 학제 개편과 외국어고등학교 등 폐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먼저 '초등학교 1학년 하향 입학 정책과 관련해서는 논의 자체는 반대할 이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팡’(센터장 변영실)은 자체 진로동아리인 ‘어쩔동아리’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에서 타지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어쩔동아리’는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의 자체 동아리로 제주시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활동에는 진로동아리 중 ‘제주이해’ 분과와 ‘문화예술’ 분과가 참여했다. 동아리 청소년들은 서울 도봉산과 송파구 일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제주를 서울에 홍보하는 계기도 마련했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팡’의
현재 제주도내 17개 학교에는 다목적체육관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이에 모든 학교에 다목적체육관을 설치 하기 위해 교육청이 태세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오승식 교육의원(서귀포시 동부)은 제408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이제 교육청 자체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모든 학교에 다목적체육관이 설립되어야 한다”며 교육청의 태세 전환을 주문했다.통상 다목적체육관은 도청과 교육청의 합의 하에, 대응투자(교육청 70%)방식의 예산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기관의 추진 목적과 방향성이 다를 경우 대상 학교 다목적체
제주지역 함덕중학교 자율동아리 또래상담부에서 기말고사 등으로 지친 또래를 위해 나흘간 '함우리 약국'을 운영, 명약을 만들어 즐거움을 처방했다.함우리란 '함덕중학교 함께하는 우리'의 줄인말로 '함우리 약국'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 문을 열었다.함덕중 올해 또래상담부는 총 14명으로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도자 역할 직무연수를 받은 학내 전문상담교사에게 기초교육 10시간을 받아야만 또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함우리 약국'은 또래상담부가 지도교사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그간 침체된 부
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는 지난 12일,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센터 주관으로 중3 전환교육 프로그램 ‘문제해결의 神’을 운영했다.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3 전환교육 프로그램 ‘문제해결의 神’은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미래에 겪을 만한 문제에 대해 미리 생각해보고, 한 단계 더 나아가 문제를 극복하고 혁신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도전 정신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와 학교 주변 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는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