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시작된 10일 오전 6시경 주민들이 하귀1리 마을회관 1층 경로당에 위치한 애월읍 제11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본투표가 시작된 오전 6시, 하귀1리 복지회관 1층 경로당에 위치한 애월읍 제11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22대 총선 당일인 이날 제주지역에서는 총 230개의 읍·면·동 주민센터와 학교 등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선거가 이뤄지고 있다. 투표소는 제주시 142곳, 서귀포시 88곳에 설치됐다. 이른 오전 애월읍 제11투표소는 붐비지 않은 가운데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됐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이 늘기 시작했다. 6시경부터 투표소를 찾은 박모씨(28)는 “투표할 수 있는 연령이니 당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제주지역 후보 및 정당들이 '정권심판', '정치교체'를 거론하며 마지막 표심잡기에 나섰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날 투표 지지 호소문을 내고 "정의로운 정권심판, 내 삶을 바꿀 한판승부를 위해 투표해달라"고 부탁했다.도당은 "선거운동기간 많은 도민들을 만나면서 매서운 회초리를 드는 도민들을 많이 만났고, 때로는 애정어린 질책을 하시는 도민들도 만났다"며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여전히 녹색정의당이 많은 도민들의 선택지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인정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유세 마지막 날 서귀포 민속 오일시장에서 유세를 진행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고기철 후보는 9일 오후 서귀포 민속 오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막바지 시장 민심 공략에 나섰다.또한 오후 2시 서귀포 오일장 앞 공터에서 차량유세를 진행해 “위성곤 후보의 무능력·무의지 때문에 서귀포 시민은 지난 8년을 잃어버렸다”며 “정치 교체를 통해 제2공항을 조속히 착공하고 서귀포 지역경제를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찬조 연설로 유세 차량 위에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신임 이사장에 김영숙 이사가 당선됐다.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전날인 8일 센터 교육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4기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총회에는 조합원들이 참석했으며, 임원진은 이사 9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됐다.김영숙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사회적협동조합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추진해온 성과를 이어받아 저소득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 등 사회기여 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서관친구들(대표 허순영)에서 ‘제주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참여할 작은도서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은도서관과 마을 △책읽는 도서관 두 가지 주제로 도내 공·사립의 45개소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4월15일까지 공모한다.‘마을과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은 작은도서관이 추천한 마을 작가 1명과 도서관 2곳을 연결, 문학 큐레이터 또는 예술작가로 파견하는 형식이다. 활동 기간은 6개월이며 총 5명의 마을 작가가 10곳의 도서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작가는 획일적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아
제주에서 고사리를 꺾으러 나갔다가 실종됐던 80대 여성이 무사히 발견됐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간 뒤 실종신고 접수된 80대 여성 A씨가 발견됐다. A씨는 전날인 8일 오후 6시43분께 집을 나선 후부터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가족들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경찰은 A씨를 수색하기 위해 헬기와 의용소방대, 행정시, 군 인력 등 230여명을 투입했다. 길을 잃은 A씨는 9일 오후 12시55분경 남송이오름 2k
세월호를 기억하는 제주 청소년들이 모여 4·16 청소년 자전거 순례길을 떠난다. 세월호참사 제주 10주기 준비위원회는 9일 오후12시30분 제주항 2부두 여객선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6 청소년 자전거 순례단 ‘집으로 가는 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청소년 순례단은 4월9일 제주에서 출발, 4월16일 안산에 도착하는 7박 8일의 일정을 소화한다. 자전거로 이동하며 총 416km를 달려갈 예정이다. 이들은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치유되지 못했을 유가족들의 마음을 보듬어 본다”며 “어느 누구도 속시원하게 세월
2023년 기준 도내 해녀 수는 전년 대비 11.9% 감소했다. 1년 만이다. 해녀는 2839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70세 이상 비율도 60.3%에 달한다. 고령화로 해녀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제주도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은 지 오래다.해녀 양성보다 해녀 문화의 관광 콘텐츠화에 매달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제주도는 신규 해녀 양성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신규 해녀 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신규해녀가 공동체에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통
제주에서 고사리를 따러 집을 나선 80대 여성이 실종됐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8일 오후 6시43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간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A씨가 8일 아침 일찍 고사리를 꺾으러 집을 나선 뒤 지금까지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과 경찰은 현재 헬기 및 인력 230여명을 투입하는 한편,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에서 A씨를 수색하고 있다.
퐁낭작은도서관(관장 김영숙)에서 ‘퐁낭 ○○ 어린이 기자단’에 참여할 초등학생들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 기자 모집은 4월8일부터 26일까지로 20명이 정원이다. 기자단 활동은 오는 5월4일부터 10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13시에 진행된다. 현재 기자단의 이름에 빈칸이 있는 이유는 모집 이후 참여 어린이들과 논의해 이름을 짓기 위해서다. 퐁낭 어린이 기자단은 서귀포 지역의 역사, 문화, 사회 현장을 방문해 취재하고 글을 쓰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진취적이고 행
제주시갑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같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재임 당시, 친분을 이용한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고광철 후보는 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지방검찰청에 문대림 후보를 배임과 이해관계 충돌,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부패방지권익위법, JDC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문대림 후보가 JDC 이사장 재직 시절, 문 후보와 비
제주도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강기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5일 열린다.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8일 오영훈 지사로부터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제출받아 제주특별법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제주도의회 의장은 감사위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심사하기 위해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한 날부터 2일 이내에 의회운영위원회를 제외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추천을 받는다. 또 추천받은 6명을 포함한 7명으로 인사청문특위 위원을 선임하게 된다.이후, 인사청문특위에서 임명동의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서귀포시)를 향해 “후보사퇴를 통해 경력·학력·재산에 대한 거짓을 책임지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 토지 가액 축소 등을 명시한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의 공고를 근거로 들며 고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제주도 선관위는 지난 5일 고 후보가 상효동 958번지에 위치한 건물을 소유했으나 재산 신고에 누락했다는 사실을 공고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고기철 후보가 속초시에 위치한 자신의 토지 가액을 축소 기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강민숙 후보(무소속)는 지난 7일 첨단마을 인근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공약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고 8일 밝혔다.주요 공약은 ▲제설차량 통합 전진기지 구축 ▲신설 예정 학교 인근 상가부지 확보 ▲대중교통 버스 노선 확충 등이다.강 후보는 “첨단마을 인근에 제설차량 통합 전진기지를 구축하면 제설차량들이 기지에서 출동하고, 다시 기지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며 “첨단주민분들의 오랜 불편이자 민원이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고질적인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영수 진보당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윤택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과 ‘쌀집아저씨’ 김영희 피디, 정철 카피라이터가 이날 선거사무소에 지지 방문했다고 밝혔다.문윤택 위원장은 ‘양영수 후보가 민주당과 진보당 선거연대 방침에 근거해 단일후보로 출마한 만큼 힘껏 도울 것"이라며 "민주당과 함께 무도한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김영희 피디와 정철 카피라이터는 "아라동에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훌륭한 도의원 후보가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8일과 9일 투표참여와 지지를 호소하는 48시간 릴레이 유세에 돌입했다 .위성곤 후보는 8일 0시 서귀동 명동로 일대를 방문 , 청년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으며 , 이날 새벽 4시 30분 환경미화를 위해 가장 먼저 아침을 여는 노동자들을 만났다 .위성곤 후보는 아침 인사에 이어 8 일 오전부터 자정까지 뚜벅이 유세와 차량유세를 통해 서귀포지역 주요 상가와 골목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9일에는 서귀포 동지역 아침인사에 이어 낮 12시 서귀포오일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
제주특별자치도는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제3기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이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역량 강화 교육은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8주에 걸쳐 건설회관 6층 회의실에서 이뤄진다.제3기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30명, 임기 2년)은 ‘여성친화도시 이해 및 도민참여단의 역할’과 ‘성평등 문화 확산의 필요성’ 교육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향후 활동계획도 점검한다.양성평등 분과(양성평등분과는 성평등 정책, 여성 대표성 13명)는 도내 축제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제시
행정체제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사무배분과 관련해 ▲분권 ▲분산 ▲지방자치법상 체계의 세 가지 원칙을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오영훈 지사는 8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4월 월간회의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사무배분 추진계획 보고를 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오 지사는 분권과 관련해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7단계 제도 개선을 통해 4,600여 건의 권한 이양, 5,300여 건의 특례 이양이 이뤄졌다”며 “장관의 법률상 권한을 도지사에게 가져왔고, 이제 내부적으로는 행정체제 개편을 통
감귤 나뭇가지를 파쇄하던 60대 남성의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7일 오전 9시36분께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감귤 선과장에서 A씨가 파쇄 작업 중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잘린 감귤 나뭇가지를 파쇄기에 넣는 작업을 하던 중 손목이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A씨를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