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최근 지역사회에서 나오는 ‘사장 내정설’을 두고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28일 공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차기 사장 임명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도 구성하지 않은 상태”라며 “사장 사전 내정설은 터무니없는 억측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는 지방공기업법 제58조에 따라 사장 공개 모집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계법령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지방공기업 사장을 임명할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임추위가 추천한 사람 중에서 임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우려로 오는 9월 6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25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취소된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23일 전 국민적 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행사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당초 지난 5월에 개최하려던 축제를 연기했다가 광주·전남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연장과 제주지역 2·3차 지역 감염자 발생 등 상황이 악화하자 전면 취소하게 됐다. 협회는 “내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다 보니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돼 무척이나 아쉽다”며 “내년 5
(주)뭉치는 이제 제주 여행업계에선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됐다. 지방여행사 최초 4년 연속 우수여행사 선정이 그 증거이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주관하는 ‘2020년 우수여행사 선정’은 외국인관광객 유치와 국내여행 활성화에 힘쓴 여행사를 선정하여 공정하고 안전한 여행문화의 정착과 양질의 여행사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이번 공모 끝에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여행사 최종 50곳이 ‘2020년 우수여행사’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6월 26일 우수여행사 인증 증서와 인증마크가 수여되었다. 선정된 여행사는 홍
한국 골프산업은 김영란법이나 코로나19 등의 악재 속에서도 5년 연속 호황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제주를 제외한 전국 260개 골프장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등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22.5%로 전년보다 무려 6.5% 포인트 상승했다.지난 2009년에 영업이익 24.1%를 찍은 뒤 계속 10%대에 머물렀으나 11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5%대에 머무는 일반 기업체 영업이익의 네 배에 달하는 수치다.골프천국이라 불리는 제주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코로나19로 해외골프가 완전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다음 달 1일부터 제주시 연동에 운영 중인 제주 시내점을 임시 휴점하기로 했다.코로나19 사태의 세계적 확산과 이에 따른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급감한 데 따른 결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4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59명으로 전년 동월(13만 9360명) 대비 99.2% 감소했다. 특히 지난 4월 6일부터 국토부의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로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지난 2월부터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제주점이 다음 달 1일부터 기한 없는 임시휴업에 들어간다.26일 롯데면세점 제주점에 입점한 한 매장 직원 A씨는 이날 동료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청천벽력 같은 소문을 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적자 운영이 계속되자 다음 달부터 면세점이 무기한 휴업에 들어간다는 것.소문에 그치길 바랐던 소식은 이날 오후 면세점 측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현실이 됐다.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국제선 감소를 비롯한 해외 관광객 감소 등 국내외 여건은 악화일로를 걸으며 어려움은
몇 개월째 이어지는 코로나19로 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다. 특히 관광 산업은 더 그렇다. 이미 개점휴업 중인 항공·호텔·여행업계는 물론이고 요식업자들의 폐업도 줄을 잇고 있다. 지금도 위기지만, 더 큰 위기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그러나 코로나19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어 국내 관광 산업의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다.특히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에는 모처럼 얼어붙었던 제주가 잠시나마 관광시장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항공업계는 이 기간 동안 제주행 항공권 예약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제주 허브동산(이하 허브동산)에서는 봄철 도민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4월 10일부터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허브동산을 방문하는 제주도민에게 입장료의 50%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허브동산은 꽃의 계절인 4월 제주의 모습을 보여주는 30만 송이의 꽃잔디와 스노우랜드, 수선화 등 봄을 알리는 다양한 꽃이 만개한 허브동산을 찾아 많은 사람이 봄꽃을 즐겼으면 하는 취지로 이번 이벤트를 실시한다.지난해 초부터 식재한 꽃잔디는 한 해가 지나 더욱 풍성하게 꽃을 피워 허브동산 전체를 보라 빛으로 물들이고 있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산업자원부 한사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4년 연속 국제 전시 인증을 받았다.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위원장 : 김대환, 문국현, 야코보사마쉬, 알버트람)는 지난 2016년 제3회부터 지난해 제6회까지 4년 연속 국제전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국제전시 인증은 산업자원통상부 산하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이사장 서장은)에서 2회 이상 개최한 전시회 중에서 ‘전시회 인증제도 운영규정’에 의해 국내외 전시참여 기업 및 바이어, 국내외 참관객 등의 관련자료에 대해 6개월여 걸쳐 현장 검증, 관련자료 요청 및 검증, 심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내년도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0년도 세계유산 축전 사업에 공모해 국비 25억원 규모의 문화재청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세계유산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국민이 향유토록 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내년부터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각 축전별로 전통공연․재현행사를 비롯해 세계유산 세미나, 체험, 워킹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과 지역 주민, 일반 국민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제주도는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지난 1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지난 23일 대만 사단법인 가오슝시관광협회와 우호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가오슝시 한쉔인터내셔널호텔에서 제주관광협회 측에선 부동석 회장과 임직원, 가오슝관광협회 측에선 리우쿤푸 회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협회는 제주와 가오슝시 간 관광교류를 촉진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관광 홍보 및 정보 공유 등을 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지금 취항 중인 제주-가오슝 간 직항편의 지속적인 운항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고 전세기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국민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아이엑스’와 손을 잡는다.이를 위해 지난 18일 제주신화월드 에드먼드 웡(Edmund Wong) 사장과 카카오아이엑스 권승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 소재 카카오아이엑스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제주신화월드 내에서 카카오아이엑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제주신화월드는 호텔 및 콘도,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아우르는 250만
19개 분과 55개의 업종 총 1071개 제주의 관광업체를 이끌게 될 제35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이하 관광협회장)에 부동석 후보(53)가 선출됐다.7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도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154명의 만장일치로 부동석 현 관광협회 부회장(덤장 대표)이 김영진 전 회장에 이어 새로운 관광협회장으로 바톤을 이어받았다. 부 신임 회장은 출마 정견발표에서 남은 1년여 잔여임기 동안 지키지 못할 공약보다는 관광업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경쟁력 강화에 맞춰 구체적인 전략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관광종사원을 대상으로 광고 마케팅, 고객관리 등 매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 관광종사원 대상 ‘제주관광 아카데미 교육’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올해 상반기 도내 100개 관광사업체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만든 ‘관광종사원 교육모듈’ 개발을 통해 도출된 5개 직무와 관심과목에 대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에 따라 금번 시행하는 제주관광 아카데미 과정은 ▲온라인 광고 ▲마케팅 영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은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시장 다변화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및 인접 국가를 대상으로 개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현지 미디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주홍보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에어아시아엑스(AAX)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제주 직항노선과 가을철 제주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하여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는 말레이시아 영문 일간지 더 썬(The Sun), 중화권 일간지 신추뉴스
현재 제주관광업계에서는 일본 관광객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가을시즌 공포'가 시작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조사나 대안조차 마련하지 않은 상태여서 제주관광협회(회장 김영진)의 역할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제주관광협회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웰컴센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협회는 제주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정부와 제주도, 항공사와 관광업계가 함께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협회는 "최근 일본 경제 보복조치 등 관광환경 변화로 제주지역 관광업계는 심한 통증이 가중되면서 파탄에 직면해 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정
전자여행허가제(이하 ETA)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제주도 간의 논쟁이 심해지고 있다.법무부는 오는 2020년까지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해, 빠르면 2021년 말부터 전국에 ETA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런 계획에 따라서 2020년 하반기부터 제주도에 ETA를 시범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에서 계획하고 있는 ETA의 경우, 외국인이 비자 없이 한국을 방문하려고 할 때는 입국 예정 72시간 전까지 전용 홈페이지에 방문해 사전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이 허가 신청에는 여권사항 등 기본정보, 본국 거주지 및 취업(고용)정보와 국내 숙소, 연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8월 28일부터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포럼 일정 개요를 설명하고, 행사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크루즈선사 7곳이 참여를 확정한 상태이며, 크루즈산업관계자와 제주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돼있다.먼저 28일에는 아시아 크루즈 관광 세미나를 시작으로 포럼 개회식과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 환영만찬이 개최된다. 29일 오프닝세션에는 로얄캐리비안크루즈아시아 지난리우 회장을 비롯한 프린
일본이 전략수출물자 우대국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기로 결정한 이후, 국내에서 'NO JAPAN' 운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제주 관광 관련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11시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및 일본관광객 유치 주요업종 대표들과 '일본 관광시장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 제주항공을 비롯해 일본관광객 유치 여행사와 일본어 관광통역안내사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사실 일본과 한국 정부간의 갈등이 시작된 7월까지만 해도 일본인의 제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여름철 바캉스를 중심으로 2019년 8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첫번째로는 '섬 in 섬, 썸 in 썸머!'를 주제로 제주도 내 부속섬인 우도와 비양도, 마라도, 가파도, 추자도 등 5곳을 소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배낚시나 자전거 트레킹을 해도 좋고, 느린 시간을 걷거나 산호해변에서 땅콩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것도 기막힐 것"이라고 소개했다. 두번째로는 '낭끼오름(남거봉)'이 소개됐다.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 위치한 낭끼오름은 입구에서 정상까지 5분이면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