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썬호텔이 최근 실시된 호텔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함에 따라 2일 오전 11시에 임직원들과 외부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제주썬호텔 본사인 필리핀 마닐라 소재 블룸베리리조트 임원진도 참석해 팬데믹 기간 동안 미뤄진 등급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자축했다.호텔 등급은 각종 시설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현장 평가 700점, 암행 평가 300점 등 총 1000점을 만점으로 하여 900점 이상을 받아야 5성 호텔로 인정받는 심사제로 운영되고 있다.제주썬호텔 측은 “앞으로 5성 호텔의 격에 맞는 시설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최근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하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무등록 여행영업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6월말까지 집중단속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중국인 여행객들을 상대로 여행 안내, 여행지 운송, 관광지 매표 대행 등을 하며 대가를 받은 A씨를 현장(조천읍 소재 관광지)에서 적발해 수사하고 있다. 무등록 여행업은 관할 관청에 ‘여행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관광객 모객을 한 후 여행편의를 제공하는 행위를 일컬으며,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관광진흥법’에 규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장기업으로 육성하도록 지원할 기업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네이처모빌리티 △㈜메이크어베러 △㈜모노리스 △㈜미스터밀크 △㈜제농 S&T △㈜제우스 △㈜제이아이엔시스템 △㈜피앤아이컴퍼니 △㈜케어식스 △유씨엘㈜ 등이다. 이들은 회계자문, 상장전략 컨설팅, 기술·가치평가, 시장조사, 마케팅 등 증시 상장에 필요한 육성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받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3일까지 지원 기업을 모집한 후 전문기관의 기업 역량진단 및 현장실사, 상장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1차산업 분야에 7600억원을 투입한다. 이날 오전 김희현 도 정무부지사는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어가 경영안정과 신규사업 발굴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시급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제주농업인력센터, 농촌인력중개센터(김녕농협), 대학생 농촌사랑 봉사단 등을 통해 유·무상 인력을 4만1000여명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3만3282명)보다 23%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난달 베트남 남딘성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외국인 노동자가 입국하면서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도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 행사한 것에 대해 전국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이에 더해 무 등 농축산물 관세율을 인하하겠다고 밝혀 제주 농민들까지 들고 일어났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이하 전농제주)은 12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농축산물 관세율 인하 대책에 반대한다"고 말했다.정부는 최근 비상경제민생대책회의를 열고 5월부터 6월 30일까지 닭고기와 대파, 무, 칩 제조용 감자 등 7개 품목의 관세율을 인하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가운데 무는 이 기간 동안 수입되는 모
"농업분야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외국인 농업인력에 대한 특별한 권한을 부여 받아야 한다"강봉직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을)이 11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이 같이 주문했다. 강 의원은 이날 도정질의에서 외국인 노동자 확보를 통해 농촌 인력 문제 해소를 요구하면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강 의원은 이날 "도내 내국인 농업인력 확보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우리 농업의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라며 출입국사무소가 미등록
제주썬호텔이 최근 실시된 호텔 등급심사에서 5성 호텔로 지정되었다. 이번 심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매 3년마다 숙박 시설의 품질, 서비스 수준, 시설 및 인테리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사로서, 현장평가 뿐만 아니라 전문가가 직접 숙박하는 암행평가까지 수행하여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기존에도 5성급 호텔로 운영되어 온 제주썬호텔은, 2018년 말부터 2019년까지 약 200억원을 들여 전면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는 등 당시 예정한 등급심사 대비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바로 이어진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22년 9월까지 약 2년
제주도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해 풍력과 태양광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 생산 및 저장을 도모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내 전력계통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셧다운) 완화가 목적이다.제주도는 그 첫걸음으로 전력거래소와 함께 30일 오후 1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제주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와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제주도에 16
최근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지역화폐 탐나는전 가맹점 중 농협 하나로마트를 제외해야 한다고 촉구한 데 대해 도는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23일 도는 탐나는전 가맹점 제한 기준을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영세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하고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맹점 등록 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침을 개정했다. 이에 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2일 하나로마트의 가맹 해제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여기에 대해 도는 농민수당 지급 등 이용자의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되었던 크루즈의 제주 기항이 재개되었다. 크루즈 관광 재개에 따른 혜택은 먼저 롯데관광개발이 챙겨든 모양새다.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서귀포 강정항 크루즈 전용 부두에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기항지 투어를 진행했다 밝혔다.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크루즈 입항을 포함해 올해 프린세스 크루즈사와 총 25번(제주 14회, 부산 11회)의 기항지 투어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롯대관광개발은 추후 자사가 보유한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등과의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을 밝혔다.롯데관광개발은 크루즈 승객 1,600명 중
제주테크노파크(JTP) 산하 제주청년센터는 다음달 16일까지 1:1 심층상담을 통한 개인 맞춤형 자립지원사업 ‘청년다다름사업’ 제주도내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는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 자립 지원 사업이다. 대상은 만19세~34세 도내 청년 중 ▲아동복지시설·학교밖 청소년 시설·보호시설 등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장애나 질병이 있는 가족을 부양·자녀를 양육중인 한 부모 ▲가족돌봄청년 ▲최근 2년 이상 장기미취업청년 ▲최종학
반려견과 나란히 좌석에 앉아 제주여행을 할 수 있는 전세기가 떴다.16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여행객 33명과 반려견 18마리를 태운 하이에어 4H1603편이 김포공항에서 출발, 이날 낮 12시 21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반려견 동반 전세기가 취항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왕복 2박 3일 일정 상품으로, 반려동물 여행플랫폼 '반려생활'과 한국관광공사, 항공사 '하이에어', 펫전세기 예약플랫폼 '펫엔젤'이 함께 출시했다.현재 대부분 국내 항공사에서는 이용객과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