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를 민간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제주도가 유감을 표했다.제주도는 최근 발표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국제학교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Jeju)’ 민간매각 협상과 관련해 사전 협의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 입장을 밝히고, 도민 및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신중하게 협상할 것을 촉구했다.JDC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NLCS 제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그룹인 ‘코그니타 홀딩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전날인 13일 제주관광통역안내사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간담회 참석자들은 "현행법상 관광통역 가이드가 개별 또는 소규모 개별 외국인 관광객에게 차량에 동승해 가이드를 제공할 방법이 없다"며 "외국인 관광에 대한 법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서 "코로나 이후 외국인들의 관광 형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며 "암암리에 이뤄지는 무자격 가이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화된 현실에 적용되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 달라"고 제
김옥임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전략명부 5번)는 지난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농어업먹거리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이 날 기자회견에는 김찬희 녹색정의당 공동대표와 함께 허승규 부대표, 정재민 사무총장, 현애자 전 국회의원, 김덕수 전국농민회총연맹 춘천시 농민회 회장, 진주 공동정책위원회 의장, 유화영 전여농 논산시여성농민회 부회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이날 녹색정의당 차원에서 발표한 농어업 및 먹거리 분야 정책공약은 ▲공익직불금에서 기후생태직불금 중심 전면 개편 ▲농산물재해보상제
제주에서 매해 이어져 오던 늘봄(돌봄)교실 초과 수요 문제가 돌봄교실 증실로 해소된 모양새다.1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110개교에서 돌봄교실 277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 학생 수는 6783명으로 파악됐으며, 대기학생은 없다.이는 교실을 지난해보다 22개 늘린 결과다. 이용 학생 수는 지난해(6783명)보다 716명 늘었다.현재 초등생 수는 급속히 줄고 있으나, 돌봄 수요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09개교.255실로 160명의 대기자가 있었다. 지난 2022년엔 109개교.237실로 대기자는 83
다음달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순아 녹색정의당 예비후보는 자신의 7대 공약 중의 하나인 ‘기후위기 대응 3법 제정’ 관련 정책공약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오후 2시 제주시 아라동 소재 갤러리 카페 '거인의정원'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기후위기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의 연대단체인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소속 대표자 및 활동가, 회원들과 함께했다.강 예비후보는 기후위기 대응 3법인 대규모 탄소배출사업장에 대한 탄소세 부과법, 원자력진흥법 폐지, 정의로운 산업전환법 제정을 공약으로
제주도가 재의를 요구했으나 다시 의회를 통과한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마을 공동돌봄 조례)'가 오는 15일 의장 직권으로 공포된다.제주도의회는 해당 조례에 대해 도지사가 법정기한 내 공포하지 않음에 따라 의장 직권으로 공포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을 공동돌봄 조례는 마을 주민들이 돌봄과 양육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며, 서로를 돌보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다. 김경미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이 조례는 지난해 12월 15일 제42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제주도가 재의를 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고광철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4·3평화공원과 국립제주호국원을 참배했다고 알렸다. 고 예비후보는 “4·3 유족의 아들로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4·3의 아픔이 위로와 화해, 치유와 상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4·3 해결을 위한 국회의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전했다. 한편, 고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출마회견에서
다음달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영수 진보당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마을버스 도입을 통해 이동이 편리한 아라동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양 예비후보는 "아라동은 인구가 4만명에 이르는 인구밀집도시"라며 "초,중,고,대학교 등 13개 학교가 위치해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들이 많다. 영평, 월평동에는 어르신분들도 많이 살고 계신다"고 공약 취지를 밝혔다.그는 "공영 무료 마을버스를 도입, 아라동 주민분들의 이동편리를 도모하겠다"며 "첨단마을에 운행중인 마을버스는 노후가 심하고 고장이 잦다.
오는 4월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승욱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택의 공공재 기능을 제주에서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공공 영구임대 주택사업은 주택이 갖는 미래자산 가치의 기능 제한하는 목적을 갖고 시행돼야 한다"며 "50년 이상 급속한 경제발전과 함께해 온 주택가격상승에 따른 개인의 자산증식 방법이 학습된 국민에게 이를 바로잡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운을 뗏다.이어 "급격한 부동산 가격상승을 경험해온 제주에서는 더욱 그렇다"며 "주택은 개인이 소유하는 사유재산권에 속하는 일이지만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제주연대회의)는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선정한 18대 입법 과제 및 정책을 12일 발표했다.우선 자치 분야와 관련해 ▲고도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포괄적 권한 이양 ▲실질적 재정분권 실현을 위한 자치재정권 확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 이관 ▲외국인면세점 관광진흥기금 부과 등을 제안했다.제주연대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5000여건이 넘는 중앙정부 권한을 이양 받았으나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등 핵심 권한은 여전히 이양되지 않고 있다"며 "기존 소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제주지역 여성·시민단체들이 공동행동으로 각 정당별 제주도당 관계자와 후보자들에게 제22대 총선 아젠다(의제)를 공개 제안하는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공동행동은 지난해 12월 14일 제주지역 여성·시민단체장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아젠다 공동 발굴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올해 3차례 걸친 후속회의가 추진, 28개 여성·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제22대 총선 아젠다는 △ 평등한 노동 권리 보장 △ 여성건강 및 성 재생산권 보장 △ 돌봄 평등한 시민적 삶 보장 △ 여성 대표
민선 8기 두 번째 정무부지사 후보로 지명된 김애숙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8일 열린다.제주도의회는 전날 오영훈 지사로부터 김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됨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제주특별법 제43조 및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4조 등에 따르면 도지사는 부지사에 대해 임용 전 도의회에 인사청문 실시를 요청해야 한다. 인사청문특위는 요청안이 의회에 제출된 때에 구성된 것으로 본다.의장은 인사청문특위가 구성된 날부터 2일 이내에 의회운영위원회를 제외한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