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물테마파크 건설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도 선흘2리 주민들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사업자, 이장을 상대로 형사고발에 나선다.이들은 오늘 원희룡 도지사를 직무유기로 형사고발에 나선다. 동물테마파크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사업승인절차 중단 및 고발을 요청하였지만 원희룡 지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이들은 또 정 모 선흘2리장을 허위문서를 작성해 제주도와 대명에 제공해 반대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서경선 제주동물테마파크 대표이사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및 명예훼손으
세계 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에 사파리형 동물원과 대규모 숙박시설이 들어서는 대명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을 두고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검찰 고발 등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26일 오전 선흘2리 마을회와 선인분교 학부모회,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등은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반대위 등은 “사업자 대명 측이 제주도에 제출한 제주동물테마파크 전략환경영향평가 이행계획서를 확인한 결과 거짓과 허위 내용이 포함된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에 대해 도가 이날까지
지난 6월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에서 추진되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에 반대하며 대책위원장까지 맡았던 마을 이장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만난 후 찬성 측으로 돌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선흘2리 마을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 투자유치과가 원 지사와 선흘2리 정현철 이장이 비밀리에 만났다는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반대위는 “지난 19일 마을회와 선인분교 학부모회 등과 함께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도 투자유치과 공무원 3명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담당 주무관이 ‘(정현철씨가) 이장으
문종태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은 16일 난개발과 동물학대, 사업자 특혜 등으로 여러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을 두고 “사업자 취소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77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제주도 관광국을 상대로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제주동물테마파크는 지난 2016년 12월29일 사업자가 ㈜대명레저로 변경되면서 사업기간 연장(3년)도 함께 요청했다”며 “당시 도에서 승인조건으로 ‘기간 내 공사계약 및 건축허가 등 각종 인허가 골
선흘2리에 추진되며 주민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제주동물테마파크를 비롯한 동물원의 문제점와 앞으로의 방향에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동물테마파크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적극적으로 개진될 예정이다.녹색당 동물권위원회(준), 동물권행동‘카라’, 동물복지문제연구소‘어웨어’, 동물자유연대,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정의당 제주도당등 시민사회 및 정당 7개 단체는 10월 15일 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동물원의 부적절한 서식환경과 관리 상태로
대명 제주동물테마파크로 인한 선흘2리 주민 갈등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주민 간의 법적 소송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이 법률지원을 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시골마을 주민들 간의 법적 다툼에 국내 최대 로펌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사업자인 대명이 소송전을 지휘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반대대책위, 송악산 뉴오션타운호텔개발반대대책위원회,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은 10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로펌 김앤장이 선흘2리 마을 향약 검토 관련 문서를 작성해 선흘2리
한 마을회를 대표하는 이장이 두 명이 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대명 제주동물테마파크 건설 사업으로 인해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선흘2리 마을회를 대표하는 이장이 두 명이 되었다. 앞으로 소송전 등 동물테마파크 사업이 유발한 선흘2리 주민 갈등은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들은 지난 8월 27일 마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정 모 이장 해임을 의결했다. 하지만 해임 권한을 갖고 있는 김덕홍 조천읍장은 정 이장 해임을 수용하지 않았다.김 읍장은 마을 이장을 해임하는 임시총회를 마을 이장이 소집하지 않
“주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국민 모두가 보호해야 할 청정 제주의 환경을 훼손시키고, 그로 인해 살아갈 곳을 잃게 될 동물들의 생존을 위해 제주 동물테마파크 건설 백지화를 요구합니다.”선흘2리 마을 주민들의 심각한 갈등을 야기한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백지화를 청원하는 국민청원이 진행중인 가운데, 청원 시작 4일만에 참여자가 2만1000명을 넘어섰다.지난달 30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훼손하는 대형 동물원 건립을 막아주세요’(클릭하면 연결)를 제목으로 한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자는 세계 최초 람사르습지 도
정의당과 동물단체가 한라산 중턱 곶자왈 지역에 대규모 동물원을 짓는 동물테마파크 조성 사업 반대 목소리에 합세했다. 정의당 소속 이정미 국회의원(비례대표)과 바른미래당 이상돈 국회의원(비례대표), 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정진주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운영위원, 선흘 동물테마파크 반대위원회,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녹색당 동물권위원회(준) 등은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동물테마파크가 들어서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을 가지고
선흘2리 주민들은 27일 마을 임시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정 모 이장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다. 또 이날 임시총회는 해임된 정 이장이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자와 맺은 협약서도 무효라고 결정했다.해임된 정 회장과 찬성위 측은 하루 전인 지난 26일 임시총회를 소집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기도 했지만 이날 오후 7시 마을복지회관에서 주민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 이장이 이번 임시총회에 불참하자 주민들은 이원희 씨를 임시 의장으로 선출하고 총회를 진행했다.거수 투표로 진행된 정 이장-동물테마파크 사업자
대명 제주동물테마파크에 반대하는 선흘2리 주민들이 24일 저녁 마을 복지회관 앞에서 정oo 이장을 규탄하는 문화제를 열었다. 주민들은 복지회관 화단 한 켠에 꽂은 풍선에 정oo 이장과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조천읍 선흘리의 한 소녀가 대명 제주동물테마파크를 막아달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