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창작오페라 이 21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22년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에 이어 세 번째로 부산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4·3창작오페라 은 오는 다음달 19일 부산문화회관 공연을 앞두고 있다. 4·3창작오페라 제작진은 본 공연에 앞서 오는 28일 부산민주공원 실내외 공간에서 제작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제작진은 4·3창작오페라 의 기획과 연출, 제작과정 등을 소개하고, 취재진 및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 자리에는 부산문화회관 이정필 대표이사와 총감독 강혜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49세)는 지난 4일부터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확인됐다.지난 5일 발열 등 증상이 심해져 도내 종합병원에 입원해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검사를 한 결과, 6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12일 오후 사망했다.A씨는 길고
제주의 숲, 곶자왈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을까.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동백동산은 멸종위기아생생물 1급 제주고사리삼 외에도 팔색조, 긴꼬리딱새, 개가시나무, 솔잎난 등 다양한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동백동산은 제주 곶자왈의 생태를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다.동백동산을 탐사하고 만나는 생물들을 기록하면서 곶자왈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곶자왈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가 마련된다.곶자왈사람들은 ‘2023 곶자왈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곶자왈 대탐사, 곶자왈 생명을 기록하다’를 23일부터 8월20일까지 조천읍 선
국내에서 발견된 개체가 단 314에 불과한 초령목 중 80%가 제주도에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최근 한국환경생태학회지에 발표된 ‘국내 초령목 개체군의 분포특성과 보전지위평가(연구자: 김종갑, 김대신, 김수경, 정현미, 송영기, 손성원, 고정군)’ 연구를 통해 국내 초령목은 314개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논문에서 멸종위기종인 초령목에 대한 국내 분포특성과 보전지위를 평가했다.이 중 흑산도에는 62개체, 제주도에는 252개체가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아빠도 출산휴가 가요."제주특별자치도는 올 들어 6월까지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로 58명에게 2300만 원을 지급했다.배우자 출산휴가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유급 5일분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08년 3일의 무급휴가로 처음 도입돼 2013년 5일(3일 유급, 2일 무급), 2019년 10일(유급)로 확대됐다.이 제도를 근거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아빠 근로자'는 총 10일간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는 중소기업 소속 근로자에 한해 다음 수급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
“원도심이 낡고 오래돼 시각적으로 보면 노후화되고 늙고 보잘 것 없지만, 속에 담겨있는 역사나 그 속에 사람들이 살아왔던 문화의 흔적과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존하고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개척할 시점입니다”(김태일 제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제주 원도심의 역사를 살피고 미래를 조망하는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의 문화거점 기반 지역문화 활성화사업 ‘고치:가치 프로젝트’에 선정된 ‘원도심에서 상상하다-제주환상’이 지난 달 26일 프로젝트에 돌입했다.첫 프로젝트로 제주대학교 건축학과 김태일 교수를 초청해 ‘
오는 9월 제주도내 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탕성 검토 용역이 발표될 예정이다. 용역 결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2회 제주형 수소트램 활성화를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행사이다. 제주도와 우송대학교・제주대학교・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현대로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의 주제발표와 국내 철도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된다.지난 포럼에서는 제주 전역 철도 구축 등 도내 상황과 맞지 않는 아이디어 등이 제시되기
정차하는 정류장 수를 줄여 기존 노선 대비 종점 간 최대 14분 단축 효과가 기대되는 제주시 도심 급행버스 3개 노선이 신설돼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제주시 함덕과 하귀를 잇는 동서 축과 중앙로와 국제대를 잇는 남북 축에 운영되는 급행버스 노선은 300번, 301번, 302번이다. 동서 축을 오가는 300번, 301번 버스는 함덕 신사동과 하귀초등학교를 연결하는 28.5㎞ 길이의 노선이다. 일일 편도 66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기존 노선보다 최대 14분 단축할 수 있다.제주시 남북 축을 연결하는 302번 버스는
환경단체 '제주자연의벗'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주자연의벗은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제주 해양 생물들을 모니터링하고 해양 생태 교육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바다거북 학교를 시작했다.제주자연의벗은 "국내에서 바다거북의 유일한 산란지라고 할 수 있는 중문해안에 바다거북은 16년째 돌아오고 있지 않다. 바다거북의 사체와 다친 개체만 매해 평균 10개체 이상이 제주해안에서 발견되고 있다. 남방큰돌고래의 서식 상황도 불안한 건 마찬가지"라면서 해양 생물 모니터링 및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이번 제주 바다거북
아동이 이용하는 통학 차량 운영 시 차량 내 보호자 동승이 의무화되었다.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역시 동승보호자가 차량에 탑승해야 한다. 보호자 동승 의무 조치가 지역아동센터로 확대, 실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아 열악한 지역아동센터들은 동승보호자 인력 운영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특히, 관리 아동 수에 따라 인력 및 보조금 지원 등이 차등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법정 종사자 수가 2명에 불과한 30인 미만 아동센터는 더욱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종사자 수가 2명이면 센터의 아동통학 차량을 운행하려
제주투데이 독자위원회가 제주투데이에서 다루는 의제와 독자층을 확장하는 방안 등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제주투데이는 지난달 29일 오후 제주시 이도이동 '금요일의 아침, 조금'에서 9차 독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홍죽희 독자위원장과 김유진·김정숙·방소영·임형묵·조은영 독자위원, 김재훈 편집국장, 박소희·박지희 기자가 참석했다.홍죽희 위원장은 "기사량이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줄었다. 특히 제주특별법에 대한 심층기사나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기사도 줄어 아쉽다"면서 "제주에는 여러 현안들이 많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제18회 제주포럼에서 한반도 통일·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제주의 역할을 모색하는 세션이 열렸다.이날 세션은 김희현 정무부지사의 축사에 이어 홍재형 전 통일교육원장의 사회로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의 기조연설, 제주특별자치도(대변인실) 강수정 주무관의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축사에서 “남북관계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제주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세션을 통해 우리 삶이 평화·통일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통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하는 가치로
제주 지역 하천습지의 환경적 특성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하천습지의 실질적인 관리·보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제주시 복지이음마루(제주시 연미2길 5)에서 ‘제주지역 하천습지의 가치와 보전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포럼’을 개최한다.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주의 하천의 소(沼). 생물다양성을 확보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행정당국의 습지 목록에서 제외되어 관리·보전되지 못하고 하천정비 등 개발사업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포럼은 강순석 소장(제주지질연구소)이
15일자로 다음과 같이 명함. △ 편집국장 김재훈
제주특별자치도가 시행 중이며 강원도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분권을 위한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권하는 데 대해 헌법적 지위를 확보하는 개헌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2세미나실)에서 ‘지방분권, 특별자치 헌법적 지위 확보 개헌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이번 토론회에서는 헌법 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을 모색하고, 국회 개헌자문위원회 활동에 발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4대 원장에 문순덕(여, 62세) 박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제주 출신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문순덕 신임 원장은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여성사, 여성정책, 여성문화 관련 다수의 연구논문 및 저서를 집필한 문 박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능력개발본부 연구원, 제주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퇴직했다. 제주연구원 내 여성정책연구센터장, 제주학연구센터장, 제주사회 서비스지원단장 등을 역임하였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이사, 인사위원, 자문위원 등을 수년간 역임해온 문 박사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정부 전기이륜차 보급 계획에 따라 구매보조금 규모를 확정하고 올해 전기이륜차 775대의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체 보급 규모(775대) 중 상반기 보급 분량은 400대다.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 지 오래지만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제주도 교통정책과는 전기자전거 구입지원과 관련 예산을 올해 추경에 반영하려 하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도내 실제 운행 이륜차량 중 전기이륜차 비중은 약 10.6%(3,557대)이다. 올해 계획대로 지원이 이뤄
제주도의 태권도 발상지에 대한 역사를 재조명해서 제주 지역 태권도를 진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태권도를 통해 남북 평화 가교 역할도 해야 한다고. 하성용 제주도의원(서귀포시 안덕면)은 12일 제주도의회 도정질의에서 제주도 태권도 진흥 및 발상지 지원 조례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태권도 발상지’를 지원한다? 제주도에 '태권도 발상지'가 있다고? 무슨 얘기일까. 역사학자 이영권의 책 의 마지막 챕터는 제주도가 태권도의 발상지인 이유를 밝히고 있다. 그 내용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가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강원도 강릉시 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생수 총 1만 8천여병 지원에 나섰다.제주개발공사는 12일 강원도 강릉 지역에 삼다수 7220병을 선제적으로 지원했으며, 필요한 수량만큼 지속적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예천군과 경상남도 하동군에도 각각 제주삼다수를 지원하며 산불 피해 구호 활동에 앞장섰다.제주삼다수는 지난 2월, 희망브리지 물류센터에 제주삼다수 약 8만여병을 사전 입고시키고, 재난재해 지역에 생수 긴급 지원이 이루어질 수
제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4월 4일 전국 최초로 가정폭력 피의자에 대하여 법원으로부터 임시조치 6호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부서에 따르면 이는 판사 직권인 가정폭력 임시조치 6호를 경찰이 요청해 결정을 받아낸 전국 최초의 사례로 파악된다.지난 3월 제주시 소재 아동·가정보호사건 전력이 있는 피의자 가정내에서 피의자가 위험한 물건으로 피해자인 아내의 신체를 여러 차례 폭행했다. 이에 동부서는 피의자의 성행에 비추어 볼 때 재범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조속한 성행 교정을 위해 임시조치 6호(상담소 등에의 상담위탁)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