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하는 정류장 수를 줄여 기존 노선 대비 종점 간 최대 14분 단축 효과가 기대되는 제주시 도심 급행버스 3개 노선이 신설돼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제주시 함덕과 하귀를 잇는 동서 축과 중앙로와 국제대를 잇는 남북 축에 운영되는 급행버스 노선은 300번, 301번, 302번이다. 동서 축을 오가는 300번, 301번 버스는 함덕 신사동과 하귀초등학교를 연결하는 28.5㎞ 길이의 노선이다. 일일 편도 66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기존 노선보다 최대 14분 단축할 수 있다.제주시 남북 축을 연결하는 302번 버스는
환경단체 '제주자연의벗'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주자연의벗은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제주 해양 생물들을 모니터링하고 해양 생태 교육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바다거북 학교를 시작했다.제주자연의벗은 "국내에서 바다거북의 유일한 산란지라고 할 수 있는 중문해안에 바다거북은 16년째 돌아오고 있지 않다. 바다거북의 사체와 다친 개체만 매해 평균 10개체 이상이 제주해안에서 발견되고 있다. 남방큰돌고래의 서식 상황도 불안한 건 마찬가지"라면서 해양 생물 모니터링 및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이번 제주 바다거북
아동이 이용하는 통학 차량 운영 시 차량 내 보호자 동승이 의무화되었다.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역시 동승보호자가 차량에 탑승해야 한다. 보호자 동승 의무 조치가 지역아동센터로 확대, 실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아 열악한 지역아동센터들은 동승보호자 인력 운영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특히, 관리 아동 수에 따라 인력 및 보조금 지원 등이 차등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법정 종사자 수가 2명에 불과한 30인 미만 아동센터는 더욱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종사자 수가 2명이면 센터의 아동통학 차량을 운행하려
제주투데이 독자위원회가 제주투데이에서 다루는 의제와 독자층을 확장하는 방안 등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제주투데이는 지난달 29일 오후 제주시 이도이동 '금요일의 아침, 조금'에서 9차 독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홍죽희 독자위원장과 김유진·김정숙·방소영·임형묵·조은영 독자위원, 김재훈 편집국장, 박소희·박지희 기자가 참석했다.홍죽희 위원장은 "기사량이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줄었다. 특히 제주특별법에 대한 심층기사나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기사도 줄어 아쉽다"면서 "제주에는 여러 현안들이 많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제18회 제주포럼에서 한반도 통일·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제주의 역할을 모색하는 세션이 열렸다.이날 세션은 김희현 정무부지사의 축사에 이어 홍재형 전 통일교육원장의 사회로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의 기조연설, 제주특별자치도(대변인실) 강수정 주무관의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축사에서 “남북관계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제주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세션을 통해 우리 삶이 평화·통일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통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하는 가치로
제주 지역 하천습지의 환경적 특성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하천습지의 실질적인 관리·보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제주시 복지이음마루(제주시 연미2길 5)에서 ‘제주지역 하천습지의 가치와 보전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포럼’을 개최한다.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주의 하천의 소(沼). 생물다양성을 확보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행정당국의 습지 목록에서 제외되어 관리·보전되지 못하고 하천정비 등 개발사업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포럼은 강순석 소장(제주지질연구소)이
15일자로 다음과 같이 명함. △ 편집국장 김재훈
제주특별자치도가 시행 중이며 강원도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분권을 위한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권하는 데 대해 헌법적 지위를 확보하는 개헌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2세미나실)에서 ‘지방분권, 특별자치 헌법적 지위 확보 개헌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이번 토론회에서는 헌법 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을 모색하고, 국회 개헌자문위원회 활동에 발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4대 원장에 문순덕(여, 62세) 박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제주 출신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문순덕 신임 원장은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여성사, 여성정책, 여성문화 관련 다수의 연구논문 및 저서를 집필한 문 박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능력개발본부 연구원, 제주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퇴직했다. 제주연구원 내 여성정책연구센터장, 제주학연구센터장, 제주사회 서비스지원단장 등을 역임하였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이사, 인사위원, 자문위원 등을 수년간 역임해온 문 박사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정부 전기이륜차 보급 계획에 따라 구매보조금 규모를 확정하고 올해 전기이륜차 775대의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체 보급 규모(775대) 중 상반기 보급 분량은 400대다.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 지 오래지만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제주도 교통정책과는 전기자전거 구입지원과 관련 예산을 올해 추경에 반영하려 하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도내 실제 운행 이륜차량 중 전기이륜차 비중은 약 10.6%(3,557대)이다. 올해 계획대로 지원이 이뤄
제주도의 태권도 발상지에 대한 역사를 재조명해서 제주 지역 태권도를 진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태권도를 통해 남북 평화 가교 역할도 해야 한다고. 하성용 제주도의원(서귀포시 안덕면)은 12일 제주도의회 도정질의에서 제주도 태권도 진흥 및 발상지 지원 조례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태권도 발상지’를 지원한다? 제주도에 '태권도 발상지'가 있다고? 무슨 얘기일까. 역사학자 이영권의 책 의 마지막 챕터는 제주도가 태권도의 발상지인 이유를 밝히고 있다. 그 내용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가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강원도 강릉시 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생수 총 1만 8천여병 지원에 나섰다.제주개발공사는 12일 강원도 강릉 지역에 삼다수 7220병을 선제적으로 지원했으며, 필요한 수량만큼 지속적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예천군과 경상남도 하동군에도 각각 제주삼다수를 지원하며 산불 피해 구호 활동에 앞장섰다.제주삼다수는 지난 2월, 희망브리지 물류센터에 제주삼다수 약 8만여병을 사전 입고시키고, 재난재해 지역에 생수 긴급 지원이 이루어질 수
제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4월 4일 전국 최초로 가정폭력 피의자에 대하여 법원으로부터 임시조치 6호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부서에 따르면 이는 판사 직권인 가정폭력 임시조치 6호를 경찰이 요청해 결정을 받아낸 전국 최초의 사례로 파악된다.지난 3월 제주시 소재 아동·가정보호사건 전력이 있는 피의자 가정내에서 피의자가 위험한 물건으로 피해자인 아내의 신체를 여러 차례 폭행했다. 이에 동부서는 피의자의 성행에 비추어 볼 때 재범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조속한 성행 교정을 위해 임시조치 6호(상담소 등에의 상담위탁)를
지난해 시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버스중앙차로제 공사가 중단된 서광로 가로수길을 지키기 위한 활동이 시작된다.서광로는 광양로터리부터 신제주입구 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이다. 지난해 제주도는 버스중앙차로제 공사를 추진하면서 가로수부터 제거하기 시작했다. 참여환경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의 문제제기가 이어지며 공사가 중단되었다.가로수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참여환경연대(대표. 홍영철,이학준)는 시민들과 함께 서광로 가로수길을 조사하고 세밀화로 기록하여 알리는 「가로수 그리GO」 캠페인에 나선다.참여 시민은 '가로수 그리너'로 활동하면서
컬러슈가 주식회사(대표 양병철)는 지난해에 이어 아라동에 조성되고 있는 희망나래일터 건립기금 1000만원을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더 넓은 공간에서 발달장애인들에게 좋은 일자리,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양 대표는 "발달장애인의 일터가 조성되는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살자리, 놀자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는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의 항공권 가격 상승 및 항공권 구입의 어려움으로 인해 도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도민의 항공기 이용 편의를 위한 방안 마련보다 항공기 이용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이 좀 더 발 빠르게 추진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은 국내 공항에서 폭설이나 태풍 등 기상 악화로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될 경우 체류승객 수송을 위해 '심야비행'을 허용하도록 하는 공항소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현행법은 항공기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이 공항 주변의
도내 관급공사 건설현장 합동 점검 결과 △안전작업지침 미준수 △품질 관리 미흡 △하도급 대금 직접지급 합의서 관리 미흡 등 총 59건의 미흡사항이 적발됐다.이번 관급공사 건설현장 합동점검에서 적발된 내용을 보면 안전작업 지침 미준수가 32건으로 가장 많았다. 품질 관련은 26건, 하도급 분야는 1건이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본격적인 공사철을 맞아 도내 관급공사 건설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도는 유관기관(안전보건공단, 대한전문건설협회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20억 원 이상 투입되는 관급공
20일 0시부터 대중교통 수단과 대형마트 내 약국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입소형 시설과 의료기관 및 일반약국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보건당국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처한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이나 합창,
자치경찰단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크루즈 입항이 본격화되면서 제주항과 강정항 등 입항지에서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기마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자치경찰단 기마대는 오는 16일 제주항, 19일 강정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마 사열식, 공람마술 시연에 나설 계획이다.자치경찰단은 이와 관련해 "제주만의 특화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지만, 실제 내용은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볼거리 제공이다.자치경찰단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사진 촬영과 더불어 말을 더 가까이에서 보
(사)제주동물친구들에서 이 달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동물보호 교육'을 신청받고 있다. 동물보호 교육은 생명을 대하는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배우고 수업을 통해 배운 것들을 동물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확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제동친은 수 년간 유치원 및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동물보호책자 ‘함께 살아가는 동물친구들’을 발간하여 제주시 내 15여개의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배포한 바 있다. 동물교육은 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