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귀포시서부주간활동센터(센터장 임윤정)는 함께걸음 협동조합(대표 김명진)과 ‘AAC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가짐으로써 “지역사회의 무장애 환경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AAC란 보완대체 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의 약자이다. 보완대체 의사소통은 입이나 글로 언어를 구사하거나 이해하는 데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말과 글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데 사용되는 의사소통 방식들이다.서부주간활동센터는 센터 이용인 및 보호자들의 사전 욕구조사를 통
사회적 불평등에 맞서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노회찬의 삶을 집대성한 이 최근 출간되었다.제주투데이와 한뼘책방은 을 쓴 이광호 작가를 초청해 소소하고 속 깊은 얘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담소회는 오는 8일 오후 2시 제주문예회관 인근에 위치한 한뼘책방에서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작가 이광호는 1992년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정책실장 시절 옥살이를 하고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노회찬을 처음 만났다. 이후 국민승리21, 민주노동당 등에서 함께 일했다. 진보정당운
제주대학교병원은 오는 11일 오후 3시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제주지역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큰 주제는 '제주의료자치를 위한 필연적 첫걸음'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모두 2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1부는 ‘상급종합병원 제주대학교병원’을, 2부는 ‘제주의료자치를 위한 상급종합병원’을 주제로 한다.1부는 ▲박형근 제주대병원 공공부원장(상급종합병원 제도의 과거와 현재) ▲김우정 제주대병원 진료부원장(제주대학교병원의 현재와 미래) ▲양연준 의료연대 제주지부장(제주도민이 바라는 제주대학교병원의 역할)이 발표에 나선다.2
소나무를 말라 죽이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최근 3년간 3.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감염목이 2021년 30만 7,919그루에서 2023년 106만 5,967그루로 최근 3년간 약 3.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은 2014년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여왔다. 2017년 99만 2,363그루에서 2021년 30만 7,919그루까지 감소했으나, 2022년 37만 8
제주 4·3의 아픔을 기록하고 조명하는 시각예술작가이자 영화감독 임흥순의 개인전 연계 학술 심포지엄 ‘기억, 연결, 연대’가 개최된다.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은 학술대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 1층 영상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준표 교수(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권준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교수와 박산 소설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임흥순 감독의 작품들에 대하여 강진구 교수(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가 ‘임흥순의 기록 영화, 기억 영
곶자왈공유화재단이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하 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5일 교래자연휴양림 내 사무실에서 재단 명칭 변경 현판식을 가졌다. 재단은 지난해 9월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정체성과 고유성 및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명칭으로 변경을 추진했다. 현재 재단에서 진행 중인 사업으로는 곶자왈 공유화 기금 모집 및 곶자왈 매입, 곶자왈생태체험관 위탁운영 등이 있다. 김범훈 이사장은 “재단 명칭변경 현판식을 계기로 기존의 곶자왈 사유지 공유화에 힘을 기울였던 곶자왈공유화운동의 핵심방향을 곶자왈 가치의 공유화와 곶자왈 연구의
오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이틀간 화북포구 일원에서 화북포구 일원에서 제주의 옛 관문인 화북포구를 주제로 한 '제2회 화북, 포구문화제'가 열린다.문화제 첫날인 22일 옛 화북포구로 부임한 목사행렬이 시연된다. 기마대, 취타대, 목사부임 행렬, 화북동민속보존회의 길트기 퍼레이드로 문을 여는 문화제는, 화북동 지역문화예술 단체 공연 오현고등학교 교악대 공연 화북을 주제로 한 뮤지컬 갈라쇼 등으로 이어진다. 가수 이정과 편승엽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둘째날에는 어린이 해신제 봉행 시연을 시작으로 마술사 레이 매직 퍼포먼스, 청소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나누고 떠나간 반려동물을 잘 기억하는 법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동물친구들은 16일 오후 4시제주동물친구들 사무실(제주시 남광북3길 47-1, 201호)에서 정우열 만화작가를 초청해 '너의 빈자리, 펫로스'란 주제로 교육 시간을 갖는다.정우열 작가는 노견 풋코를 떠나보낸 뒤 ‘펫로스클럽’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책 은 많은 반려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다.이번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신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신청은 제주동물친구들 홈페이지 공
제주특별자치도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안이 발의됐다. 이 조례안은 유리창 혹은 유리벽 등에 충돌해 죽거나 다치는 새들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9년 서울시 구로구가 조례로 제정한 지 3년여 만에 제주도도 도입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가 조례를 제정한 이후 현재 전국 39개 지자체에서 조례를 운영하고 있다. 조례안은 보면 타 지역의 조례안과 거의 유사하다.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는 주로 유리 건축물과 시설물에 새들이 장애물로 인식할 수 있는 테이프를 부착하는 방식 등을 써서 조류 충돌 예방을 위한 조치를 지자체가 실
제주도가 4일 전국 최초로 그린수소 버스 시범 운영에 나섰다. 그린수소 버스는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수소를 연료로 이용한다. 충전소는 함덕리에 위치하고 있다. 함덕-한라수목원 노선(311번, 312번)에 그린수소 버스를 시범적으로 투입하고 연내에 정식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오영훈 제주지사는 시범운영 행사장에서 그린수소로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 지사는 이날 “지난해 취임 후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목표를 발표했을 때 많은 분들이 ‘글쎄요’라면서 물음표를 달았지만, 우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 대에 학교 진입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스쿨존 등하교 시간 차량 통행 제한 조치가 제주도에 처음 도입될지 주목된다.신성여중고 재학생이 등하교 시간에 통학 차량들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는 도로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민원을 시작으로 이 같은 논의가 촉발됐다. 민원을 접수한 제주시는 해당 학교 입구 도로에 대한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 방안을 고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는 신성여중고 인근 지역 주민을 상대로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이에 제주녹색당은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스쿨존의 시간제 차량 통행을 제
2023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에서 환경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나누게 될까. 다음달 7일과 8일 이틍 동안 ‘플라스틱, 순환경제 그리고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길’을 대주제로 한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뉴스1, ㈜ICC JEJU,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환경전문가·기업가·비영리단체(NGO) 등이 참여하며, 환경생태계의 가장 큰 오염원인 플라스틱 없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