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가 빅맨 이동준(29)의 부상 공백을 여실히 절감했다.오리온스는 7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81-85로 져 7승14패로 공동 8위에서 공동 9위로 내려앉았다.이미 이승준(서울 삼성)의 친동생으로 잘 알려진 이동준은 올시즌 19경기에 나와 평균 8.7득점 4.1리바운드를 올
삼성이 오리온스를 물리치고 3연패를 끊었다.삼성은 8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선수 개개인의 고른 활약으로 85-81 승리를 거뒀다.오리온스 루키 듀오 김강선(15득점)과 허일영(9득점)의 득점을 막지 못해 1쿼터 20-23으로 뒤진 삼성은 2쿼터 들어 강혁(13득점.3점슛 3개), 이상민(9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이 최대 격전지로 손꼽힌다.올시즌 프로야구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12년만에 통합우승을 거머쥔 KIA에서 많은 수상자가 배출될 공산이 큰 가운데 수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유격수에서 손시헌(두산), 강정호(히어로즈), 나주환(SK)이 황금장갑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마무리 브래드 토마스(32)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입단한다.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는 8일(한국시간) 토마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계약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2001년부터 2004년까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토마스는 2005~2006년 일본 니혼햄에서 2년 동안 활약한 뒤 지난해 한화에 입단
'산소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측면 수비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많은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측면 공격수인 박지성을 수비수로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승점 10점(3승1무1패)으로 이미 16강
세계 최강 스페인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월드컵에서 최고 성적이 4위(1950브라질월드컵)였던 스페인은 스위스, 온두라스, 칠레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1978아르헨티나월드컵 이후 9회연속 본선에 진출한 스페인은 유로 2008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메이저대회 악연을 어느정도 씻어냈고, 지역예선에서도 10전 전승 28골 5실
4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북한의 대진표는 말 그대로 최악이다.1966잉글랜드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이후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던 북한은 '삼바군단' 브라질, 아프리카 신흥 강호 코트디부아르, '자줏빛군단' 포르투갈과 G조에 속했다.지역예선에서 중동의 강호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누르고 한국에 이어 조 2위로 본선에 오른 북한은 FIFA랭킹이 91
의문의 교통사고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4. 미국)의 음주운전 가능성이 제기됐다.AP통신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더미어의 한 경찰관이 우즈의 음주운전에 혐의를 두고 사고 직후 우즈의 혈액 검사 결과에 대한 소환장을 청구했으나 검사가 증거 불충분으로 이를 기각했다고 보도했다.우즈의 음주운전 가능성은 한 증인의 증
SK 와이번스는 정근우와 김광현이 10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고 밝혔다.정근우와 김광현은 지난해 8월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를 받았으며 내년 1월 7일에 퇴소할 예정이다.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라있는 정근우와 김광현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도
외국인 선수 선발 조건으로 거액을 받은 혐의로 긴급체포된 프로축구 대구FC 변병주 감독(48)이 구속됐다.대구지법 영장전담 남근욱 판사는 7일 오후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에이전트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변 감독에 대해 도주 및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변 감독은 이미 구속된 스포츠 에이전트 B씨(47)
창단 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에 오른 전북현대모터스의 선수 2명이 우승 회식 후 음주운전 단속에 잇따라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6일 성남과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전북현대의 김상식 선수(33)와 이광현 선수(28)가 이날 오후 전주시 산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회식을 마친 뒤 차량을 몰다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중국을 누르고 2차 리그에 안착했다.이재영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7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09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D조 3차전에서 홈팀 중국을 33-25로 눌렀다.전반 우선희(삼척시청)와 유은희, 문필희(이상 벽산건설)의 잇딴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한국은 김온아(벽산건설)와 이은비(부산시설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