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등에 4·3을 기술할 근거가 제외하는 교육과정을 행정예고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인 지 일주일 여만에 제주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에 제주4·3을 담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앞서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검토한 결과 '학습요소'와 '성취기준 해설'이 삭제하면서 한국사 교과서 등에 4·3을 기술할 근거가 제외될 우려가 있어 제주 지역 사회의 반발을 샀다.4·3은 지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고등학교 한국사 학습요소로 포함되었다. 반드시 다뤄야 할 학습요소로 2020년 고
제주서중(교장 고성무)은 지난 달 15일 제주남초등학교에서 열린 창의융합메이커 프로그램(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에 6명의 학생들이 3팀으로 참가해, 3팀 모두 수상했다.1학년 김수연, 허윤하 학생이 금상을, 1학년 방현기, 현주혁 학생이 은상을, 2학년 김도현, 백지환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 은상과 동상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상이 수여됐다.이지은 담당교사는 “이번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태양광자동차 제작 계획서를 작성한 후 실제로 제작하고 주행해보았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킬
교육부가 최근 2022개정교육과정을 행정예고하고 전국 교육청에 의견을 제시하도록 한 가운데, 교과서에 제주4·3을 담을 근거를 삭제하는 방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제주도 교육청의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에 대해 "제주4‧3의 정의롭고 완전한 해결을 가로막는 행위"로 규정하며 중단을 촉구했다.민주당 도당은 23일 발표한 논평에서 "교육부는 최근 2022 개정교육과정을 행정예고하고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의견을 제시하도록 했다. 그런데 교육부의 고등학교 한국사 행정예고본에는 제
“제주도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반면 저출산으로 인해서 학생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폐교가 되지 않게, 읍면지역 학교를 지켜줄 학생은 다문화 학생들이 아닐까 생각한다.”제주도의회에서 대정 지역의 폐교를 활용해 다문화복합센터를 설립해달라는 제안이 나왔다. 양병우 의원은 21일 김광수 제주교육감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이 같이 요구했다.양 의원은 “(다문화 학생들이) 지금 매년마다 33%가 늘어난다. 출산율은 1프로 이하로 내려가는데 우리 읍면에서 가장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 잘 육성, 성장해야 될 것은 다문화 학생이라고 생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나무와숲지역아동센터에서 테스통역아카데미 선생님과 학생들이 학부모들을 초청한 가운데 테스영어공개수업이 진행됐다.나무와숲지역아동센터는 2011년 2월에 설립돼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보호, 교육, 문화체험, 정서지원, 지역사회연계)를 제공하고, 마을복지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이곳을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들이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쉼터로써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곳이다.센터의 주요 사업은 독서를 통한 책과 친해지기, 영어랑 친해지기, 특기 적성개발, 나의
서귀포시 대정중학교 교권 및 학습권 침해 사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 인권교육단체와 인권교육 강사들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에게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평화민주인권교육인, 사회협동조합 트멍,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제주여민회성평등교육센터, 사)인권교육연구단체 모다들엉은 21일 논평을 내고 "교육청과 교육감은 이에 대한 공식적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그리고 언론은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되는 혐요표현을 그대로 보도하고 있다. 이것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런 상황에서 교육청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보다 적극적인 보호조
대정중학교의 한 사회교사가 진행한 인권 교육에 대해 일부 학부모와 제주지역 내 혐오단체가 항의하면서 교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정중학교 및 도내 교사들이 교권침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제주도교육청은 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정작 교육 주체 중 하나인 학생 당사자들은 이번 사태를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대정중학교 학생들은 직접 SNS 계정을 만들어 교육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학생들은 해당 계정을 통해 스스로를 “대정중의 주인”으로 표현하면서 “다름을 인정하는걸 배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현행 1실 2국 2담당관 13과 1추진단에서 1실 3국 2담당관 15과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를 입법예고 했다.이번 조직 개편의 주요 내용은 본청에 안전복지국을 신설하고 하부조직으로 안전복지과를 안전관리과로,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을 정서복지과로 확대·개편하는 것이다.또 진로·직업 및 기후 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진로·환경교육과’를 신설했다. 유아·특수 및 초등부터 고등까지 교육과정 전체를
이석문 전 제주도교육감의 성과로 일컬어지는 제주형 자율학교(다ᄒᆞᆫ디배움학교)가 지속 운영된다.18개 제주형 자율학교(다ᄒᆞᆫ디배움학교)가 재지정 신청을 함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이 학교들을 모두 2023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로 재지정했다. 이번에 재지정된 18개교는 2027년 2월까지 4년간 운영된다.김광수 교육감 체제가 들어선 후 제주형 자율학교에 대한 재지정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김광수 교육감이 전임 교육감의 업적을 지우려 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학부모 등이 반발하며 제주형 자율학교의 운영 및 재지정을
어려워 풀지 못하는 수학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인공지능이 인식해서 관련된 동영상과 연습 문제 Pool을 제공하는 내 손안의 AI 선생님 '프렙애니웨어(PrepAnywhere)'가 내년도 국내 처음으로 제주에서 본격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이는 최근 방한한 캐나다의 수학교육 벤처기업 프렙애니웨어의 이민구 대표(Min Lee, 43세)가 현재 북미지역에서 22만여 명이 사용 중인 프렙애니웨어의 한국 서비스를 내년부터 제주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프렙애니웨어가 한국 시장 진출의 첫 출발지로 제주 영어도시를 선택한 이유는
제주도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4‧3평화공원 및 4‧3유적지 등에서‘ 경남3‧15와 함께하는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경남교육청 교원 30명이 참여한다.2018년 제주‧경남 교육청은 을 체결했다. 이를 근거로 2019년부터 양 교육청은 서로 교원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오는 11월 25일, 26일에는 제주 교원이 경남을 방문해 ‘경남3‧15에서 배우는 민주주의 역사 탐방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경남 교원들은 17일 오전 9시
제주4·3 75주년을 맞는 내년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교과서 4종(동아출판사, 금성출판사, 미래앤교과서, 천재교과서)에 처음으로 4·3관련 내용이 서술된다. ‘4·3교육 전국화'를 실질적으로 실현하는 전환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따른다..지난 2020년, 이석문 교육감 당시 제주도교육청이 마련한 ‘4·3 집필기준’이 한국사 교과서 8종에 최종 반영되며 4·3이 ‘8·15 광복과 통일 정부 수립 과정’을 이해하는 데 알아야 할 학습요소로 자리잡게 됐다. 4·3교육 전국화의 교두보를 마련했던 것. 이로부터 3년만에 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