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 손상 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여창수 제주도청 대변인은 15일 오후 4시 30분 도청 기자실에서 김희현의 입장문을 대독했다.김 정무부지사는 "저는 이제 정무부지사직을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습니다"면서 "도정을 떠나면서도 타인과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여창수 대변인은 오영훈 지사가 "정무부지사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가 빚어진 데 대해 대단히 안타깝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전했다.오 지사는 "공직자에게 바라는 윤리기준이 높다는 점을 공직자들이
부유층의 해외 유학비용 절감을 위한 교육 시설로 전락하며 대정 지역 학생 간 위화감 및 교육격차를 키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이경용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2일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지금보다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격차와 위화감을 어떻게 줄일 것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이경용 예비후보는 "도민 사회에서 국제학교 운영 방식 등을 놓고 일부 우려가 있는 것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자리 잡은 국제학교는 교육적인
이미 착공한 국책사업에 대한 '찬반 주민투표'... 한동훈 "민주주의의 가치를 보여줬다"2019년 10월 17일 경남 거창군에서 주민투표가 열렸다. 2015년 착공한 뒤 1년 만에 중단된 거창구치소(법조타운) 신축사업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물었다. 유권자 5만 명 가량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52.8%에 달했다. 투표결과에 따라, 사업은 원안대로 추진됐다.2011년부터 추진된 거창구치소는 지역 주민들의 찬성과 반대 여론으로 인한 갈등을 겪어왔다. 결국, 갈등 해소 해법은 주민투표였다. 거창구치소 갈등조정협의회가 구치소 건설 여
제주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근거는 마련됐지만지난 9일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오영훈 제주지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절차를 밟아나갈 수 있게 됐다. 행정체제 개편 관련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오영훈 도정은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확보됐다고 반겼다. 그러나 주민투표 근거를 마련했지만 주민투표 결과가 행정체제 개편으로 나올지는 주민투표를 한 뒤에나 알 수 있다. 주민투표 결과가 나온 뒤에야 오 지사의 행청체제 개편 공약 실현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다"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 헌법 제17조다. 국민 누구나 사적인 일들을 공개당하거나 사생활을 침해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개인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한 조항이다. 최근, 배우 이선균의 죽음은 다시 한 번 누구나 사생활의 비밀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헌법 준수의 필요성을 깨우치게 했다. 개인의 사생활을 함부로 까발리는 언론과 유사 언론의 책임론도 부각됐다.KBS제주방송총국의 김희현 정무부지사의 사생활 및 품위 손상 관련 보도로 인한 논란이 일고 있다.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코너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키워드 뉴스' 영상을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는다.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새해 예산안을 심의하는시기에 출장을 핑계로 자리를 비웠던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정무부지사 지난해 11월 말 저녁, 부산 남포동에서 KBS제주방송총국 기자에게 포착됐다.제주주민자치연대는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 심의를 앞둔 상황이었고, 제주도의 긴축재정 속에 지방채 발행까지 염두에 둘 정도로 제주도와 도의회 모두 비상이 걸렸던 시기였다."면서 정무부지사가 예산 정국이라는 비상한 시기에 불분명한 출장을 핑계로 자리를 비웠다고 지적했다.출장이라면 공적 업무를 위해 부산을 찾았다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오영훈 제주지사. 1년 넘게 끈 재판의 결과가 곧 나온다. 오는 10일 1심 선고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래 역대 제주도지사가 모두 선거법 위반 재판을 받으면서, 제주 지역 선거 문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징역 1년 6개월 구형...재판부 판단은?앞서, 검찰은 오 지사에 대해 1년 6개월 징역형을 구형했다. 지사직 상실 기준 형량(벌금 100만원)보다 훨씬 무거운 형량이다. 반면, 오 지사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오 지사와 함께
청년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건비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제주도는 오는 11일부터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자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 인건비로 1인당 월 50만~70만 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청년(15세~39세) 신규 고용 후 6개월 이내 신청 가능생애첫일자리(50만원씩 1년간), 더나은일자리(최저임금의 120%이상/60만원씩 최대 2년간, 추가고용지원(기업이 작년 피보험자 수 대비 추가 고용 시/70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선거를 두고 정치 축제라고도 하지만 이번 선거에 특히 우려되는 부분이 없지 않다.지난해 4·3추념식이 떠오른다. 4·3 당시 민간인 학살 선봉에 서고 정치 테러를 일삼았던 우익 정치 깡패 패거리를 재건하겠다는 사람과 극우 세력의 준동으로 얼룩졌다 소란이 일었고 그들은 나름의 목적을 달성한 듯 의기양양했다. 4·3유족회 관계자 등이 강력히 항의했지만 오히려 집회를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안타까운 일이다.그와 같은 반인륜적 행태가 연례 행사처럼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올해 열리는 4
도민의 과반수 이상이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지원보다 규제에 집중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카지노의 제주관광진흥기금 납부 금액(총매출액의 10%)가 부족하다는 도민이 41%에 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0월 5일~11월 18일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도민 인식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0월 5일~11월 18일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도민 인식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제주
제주투데이는 ‘2023년의 단체’로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제주남방큰돌고래들을 선정했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130여 마리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에서 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져왔다. 국내에는 생태법인이 전무하다. 현재 생태법인 관련 법 자체가 없다.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을 지정하기 위해서는 생태법인 관련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되어야 한다. 제주도는 법률안이 내년 4월 국회에 상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남방큰돌고래가 생태법인으로 지정되면, 재단법인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을 담은 ‘2024년 제주,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자책을 제주도 누리집에 공개했다. 올해부터 무주택 청년은 이사 비용을 지원받고, 난임부부는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공개된 전자책에는 △민생경제 △보건·복지·안전 △청년·미래·환경 △주거·문화·체육 △1차산업 등 5개 분야에서 내년에 달라지는 제도·시책 50건에 대한 주요 내용을 담았다.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2024년 새해에는 도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두텁게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제주로 나
2023년 교육행정 소회는 어떤지. 그리고 2024년 신규·역점사업은?제주교육은 올바른 인성 함양과 학력 향상, 그리고 디지털 교육 기반 마련 등 미래교육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또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꾸준하게 제주형 교육복지 사업을 확장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수혜율이 100%로 전국 최고를 자랑할 만큼 선진적 교육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특히 국가시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17개 지표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은 우수사례에
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임기환)가 윤석열 정권 퇴진과 한국사회대전환 투쟁을 다짐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일 오전 10시 관덕정에서 올해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이들은 “지난해 물가폭등과 실질임금 저하, 금리상승으로 노동자 민중은 더욱 가난해졌고, 만연하는 불법 사채와 전세 사기는 삶의 희망마저 앗아갔다”며 “정권과 자본의 악랄함은 노조법 2‧3조, 방송3법 거부,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시도로 극에 달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자본의 이윤만을 위해 노동자를 무한경쟁으로 노예화하고, 최소한의 삶조차 책임지지 않는 ‘부자천국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읽는 다양한 관점과 틀이 있다. 그에 따라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중심이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정부가 발간한 4·3진상조사보고서와 수차례 동행한 4·3시민사회단체 답사 기록을 토대로 4·3의 핵심적인 인물 10명을 함께 읽고자 한다. 다만, 제주4·3이라는 비극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해결 과정을 살필 때 제주도민을 역사 인식의 주체로 세워야 한다는 관점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번 기획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함께 한다.죄 없어도 잡아들인 예비검속한국전쟁 발발 전후, 예비검속이 이뤄졌다. 예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읽는 다양한 관점과 틀이 있다. 그에 따라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중심이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정부가 발간한 4·3진상조사보고서와 수차례 동행한 4·3시민사회단체 답사 기록을 토대로 4·3의 핵심적인 인물 10명을 함께 읽고자 한다. 다만, 제주4·3이라는 비극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해결 과정을 살필 때 제주도민을 역사 인식의 주체로 세워야 한다는 관점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번 기획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함께 한다.제주목 관아 서쪽 돌담길에서 무근성으로 들어가는 곳 '옥성정' 터가 있다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읽는 다양한 관점과 틀이 있다. 그에 따라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중심이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정부가 발간한 4·3진상조사보고서와 수차례 동행한 4·3시민사회단체 답사 기록을 토대로 4·3의 핵심적인 인물 10명을 함께 읽고자 한다. 다만, 제주4·3이라는 비극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해결 과정을 살필 때 제주도민을 역사 인식의 주체로 세워야 한다는 관점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번 기획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함께 한다.영화 에 김상사라는 캐릭터가 나온다. 여성을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읽는 다양한 관점과 틀이 있다. 그에 따라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중심이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정부가 발간한 4·3진상조사보고서와 수차례 동행한 4·3시민사회단체 답사 기록을 토대로 4·3의 핵심적인 인물 10명을 함께 읽고자 한다. 다만, 제주4·3이라는 비극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해결 과정을 살필 때 제주도민을 역사 인식의 주체로 세워야 한다는 관점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번 기획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함께 한다.송요찬, 제주에서 지옥을 펼쳐보이다박진경 연대장이 암살당한 뒤, 1948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읽는 다양한 관점과 틀이 있다. 그에 따라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중심이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정부가 발간한 4·3진상조사보고서와 수차례 동행한 4·3시민사회단체 답사 기록을 토대로 4·3의 핵심적인 인물 10명을 함께 읽고자 한다. 다만, 제주4·3이라는 비극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해결 과정을 살필 때 제주도민을 역사 인식의 주체로 세워야 한다는 관점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번 기획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함께 한다.이승만 기념관 건립이 추진된다. 그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초대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