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3일 치르게 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됐다.제주시 갑 선거구와 을 선거구에 각 3명 그리고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2명이 여·야 공천을 받아 선거전에 나서면서 지역 정가는 총선 열기로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이번 총선은 유별나게도 정당별로 공천과정에서의 우여곡절이 많았다. 특히 여당인 새누리당 제주지역은 경선에 나선 후보가 많아서 이를 가려내는데 애를 먹었다. 중앙당 공천도 진통을 겪고 있는데 막말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과 이명박 정부의 실세인 이재오 의원이 탈락되고 최근 언론의 스
15일 오후 2시에 예정됐던 새누리당 공천자 발표를 오후 4시 20분으로 옮겨 강지용 후보를 최종 주자로 확정했다.당초 서귀포시를 포함한 공천자 미확정 지역구의 명단 발표를 앞두고 대구의 유승민 의원과 막말 논란으로 관심이 집중된 윤상현 의원 거취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지만 이날 오후에 이한구 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서귀포시 선거구인 경우 강지용 후보와 강경필 후보가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였다..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른 바 ‘배신의 정치’로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았던 유승민 의원과 막말 논란의 윤상현 의원
15일 오후 2시에 예정됐던 새누리당 공천자 발표가 저녁 6시쯤으로 연기됐다.서귀포시를 포함한 공천자 미확정 지역구의 명단 발표를 앞두고 대구의 유승민 의원과 막말 논란으로 관심이 집중된 윤상현 의원 거취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서귀포시 선거구인 경우 강지용 후보와 강경필 후보가 치열한 굥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항간의 들려오는 얘기론 서귀포 선거구인 경우 정무적 판단 지역으로 후보자를 확정 질 가능성도 크다는 것이다.14일 더불어민주당의 ‘정무적 판단’에 따른 이해찬 의원의 공천배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컷오프돤 강창수 새누리당 예비후보(48)에 대해 검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15일 제주지방검찰청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혐의로 강 예비후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총선을 앞두고 친인척을 통해 지역과 단체에 찬조금을 전달하는 등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 1월 19일 강 예비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이에 검찰은 20여명의 참고인 조사를 하고, 강 예비후보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사무실과 후보 가족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PC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주시 갑 강창일 후보, 제주시 을 오영훈 후보,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를 제주지역 3개 선거구 최종 주자로 확정해 발표했다.이로써 제주지역 3선 의원인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의 운명은 서로 엇갈리게 됐다. 먼저 17대, 18대, 19대 내리 3선을 지낸 김재윤 의원은 금품수수 사건에 연루돼 구속되면서 불명예스럽게 의원직을 내려놨고 김우남 의원은 더민주당 최종 후보 경선에서 오영훈 후보에게 미세한 차이로 석패하면서 4선의 꿈을 접어야 했다.김우남 의원은 지난 2004년 노무현 탄핵으로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제주지역 3개 선거구 최종 주자를 발표함에 따라 유권들의 최대 관심은 제주시 을 선거구에 쏠리고 있다.먼저 3선 현역인 김우남 의원의 공천 탈락이다.김우남 의원은 지난 1998년 제6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지난 17, 18, 19대 국회에 입성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중진이다.그러나 이번 4·13총선 더민주당 최종 후보경선에서 경쟁자인 오영훈 후보에게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차이로 석패해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반면 공천 타이틀을 획득한 오영훈 후보는 김우남 후보처럼 제주특별자
새누리당 제주시 갑 선거구 강창수 예비후보(48·무소속)가 4·13 제20대 총선에 무소속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발표했다.강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새누리당의 경선이 진행돼 도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은 상황에서 향후 거취관련 입장표명을 늦추는 것은 또 다른 불확실과 그에 따른 갈등을 유발할 것이라 판단된다”며 “강창수는 이제 선거운동을 접으려 한다”고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아니라도 ㈔청년제주 이사장으로서 제주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백의종군의 자세로 나눔과 봉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한편, 강 예비후보
새누리당 2차 공천심사 결과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경선에서 부상일(45)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다.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오후 2차 경선결과를 발표했으며 새누리당의 제주시 을 선거구 공천 확정자로 부상일 예비후보자가 결정됐다.부상일 예비후보는 경쟁상대였던 이연봉, 한철용 후보를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쥐게 됐다.이날 발표에서는 이에리사, 정문헌 등 현역 3명이 탈락했으며 서울 6곳, 부산 2곳, 대전 1곳, 세종 1곳, 경기 2곳, 강원 2곳 경남 2곳, 제주 1곳의 경선결과가 발표됐다.이로써 새누리당은 제주시 갑은
13일 오후에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4·13 총선에 나갈 20명의 지역구 최종후보를 발표했다.제주시 갑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확정됐다.그러나 부상일·이연봉·한철용 후보 간 3파전이 진행되고 있는 제주시 을 선거구와 강경필과 강지용 후보간 2파전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서귀포시 선거구는 13일 발표에서 빠졌다.이 와중에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연봉 예비후보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총선 금품 거래 의혹과 관련 ‘녹음파일’을 공개하며 부상일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부 후보는 이에 대해 돈 거래
‘양치석 VS 양창윤’ ‘양창윤 VS 양치석’ 새누리당 제주시 갑 선거구의 최종 주자를 가리는 대결 구도다.두 후보는 서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같은 양씨 종친에 오현고등학교 23회(양창윤)와 25회(양치석)의 선·후배 사이이며 지역 정계의 큰 손으로 알려진 두 분의 절대적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이 중 유권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양창윤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현경대 전 민주평통수석부의장과 양치석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의 선거조직 대결구도다.현경대 전 부의장과 영창윤 후보와의 인연은 깊다.양창윤 후보는 30대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제주시 을 후보자 최종 경선을 앞두고 A후보와 관련 있는 녹음파일이 나돌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현재 유포되고 있는 녹음파일은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이 끝나고 당시 A후보와 그의 선거운동원이었던 L모씨와 통화했던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니까 4년 전에 있었던 대화 내용의 녹음 파일이다.녹음파일에는 A후보 선거운동원이였던 L모씨가 후보자에게 5000만원의 돈을 요구했고 후보자는 자신은 돈이 없다고 거절한 내용이 담겨있다.이 녹음파일은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 여부가 알려져 있고 이번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자 선발이 얼마 남지 않았다.그러나 컷오프에 통과된 제주지역 새누리당 후보들의 상대방 후보를 비난하며 벌이는 신경전은 도를 지나치고 있다.제주시 갑인 경우엔 새누리당 양치석, 양창윤 두 후보가 하루 간격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서로를 비방하고 있다.양치석 후보가 ‘5000만원 뇌물수수’ 관여 의혹 제기에 “저와 제 가족을 두세 번 죽이는 인격 테러이자 선거테러”라며 주장하자 양창윤 후보는 곧바로 “클린 선거를 주장할 자격조차 없다”고 강도 높은 공세를 폈다.양창윤 후보는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