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국립공원 관음사 지구에 자생하는 왕벚나무가 제주 왕벚나무의 기준이 되는 어미나무로 선정됐다.9일, 국립산림과학원이 명명식을 가진 기준 어미나무는 높이 15m·밑동 둘레 3.45m로 나무의 모양과 꽃의 형질이 우수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식물분류학회가 왕벚나무의 보존과 자원화를
제주도내 부영 임대아파트 입주자 2379명이 분양가가 부풀려졌다며 ㈜부영과 ㈜부영주택을 상대로 제기한 600억원대의 '초과분양금에 대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 재판이 시작됐다.9일 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부장 유석동)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입주자측은 부영이 분양 과정에서 세대당 최대 5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주장한 반면, 부영측은 정확한 원가계산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가능한 청렴 토대 구축을 위해 '2015년 제2차 청렴도 향상 추진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제2차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은 ▷청렴(淸廉 - 공직 내부 스스로 떳떳하기) ▷위민(爲民 - 공직 존재 이유인 도민 중심) ▷공정(公正 - 굴복하면 더 큰 낭패) 등 3개 분야 17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주요 추진 과제로 우선 업무추진비
제주신라호텔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4~5월 제주도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신라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The Parkview)'는 브런치와 디너 뷔페를 이용하는 제주도민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실시한다. '더 파크뷰'는 넓은 공간과 최상급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요리, 따뜻한 봄날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제주가 자생지인 왕벚나무의 보존과 자원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8일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식물분류학회 공동 주최로 서귀포 칼호텔에서 열렸다.이번 심포지엄에서 왕벚나무를 한라산에서 처음 채집한 시기부터 최근까지의 연구 역사를 조명하고, 왕벚나무를 한국의 것으로 인식시키고 세계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또 형태적·
점점 심각하게 번지는 소나무 재선충병, 그리고 이를 방제하기 위한 작업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그런데 곶자왈 숲지대에서 올해도 또다시 무분별하게 나무들이 베어지고 있어 재선충병 방제에 다른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제주시 조천읍 선흘 동백동산은 람사르습지를 품은 생태계의 보고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이곳은 숲이 우거져야할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나무는 없고,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 2일부터 110일간 전국 17개 시도 및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실천계획서를 분석해 시도지사 및 교육감의 철학과 비
부활절을 맞아 찬주교제주교구 강우일 주교의 메시지를 옮겼다.
어제 제주 전역에 발효됐던 강풍주의보와 제주국제공항에 윈드시어(난기류) 특보가 3일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제주공항 측은 제주지역에 강풍특보가 해제되면서 아침부터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서울과 부산 등 다른 지역으로부터 항공기가 도착하면서 아침 7시 김포행을 시작으로 제주출발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제67기 4.3희생자추념식
오늘은 국가 추념일로 지정된 후 두 번째 맞는 제주4.3희생자추념식 날이다.올해도 박근혜 대통령은 참석하지 못한다. 그동안 수없이 외쳤던 도민들의 간절함을 무참히 저버렸다.특히 4․3의 비극 반대편에 서 있던 유족회와 경우회가 손잡고 4․3의 아픔을 화해와 상생의 역사로 올려놓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도 허사가 되고 말았다.또한 의미 있는
대한민국 여성의 인권이 많이 신장됐지만 아직도 정치인 부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단아한 모습의 현모양처 타입의 재클린이다.지난 1일, ‘도교육청 공무직원인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원희룡 지사 부인 강윤형씨의 특혜 논란‘ 기사를 접하면서 정신보건 분야에서 일 하는 사람으로서 아쉬움이 많다.우리는 왜, 전문가의 봉사와 소신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봄철 새학기와 함께 수학여행 시즌이 돌아왔지만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수학여행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아 관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해매다 이때쯤이면 봄 관광객들로 붐비는 제주공항 대합실에는 교복을 입고 줄지어선 학생들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올해는 그런 풍경을 찾아보기가 어렵다.대형버스 주차장에도 중국인과 세미나 관광객 버스들만 즐비할 뿐, 수
지난 3월 2일 제33대 제주도관광협회 김영진 회장 취임이후 관광협회가 달라지고 있다.신임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제주관광 발전에 초석이 되겠다는 각오로 업무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연임된 김영진 회장은 “지난 4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제주 관광발전과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2014년 12월 18일 제29대 제주시 행정의 수장으로 취임한 김병립 제주시장은 조용하면서도 강한 업무 추진력으로 민선 6기 원희룡 도정 출범 이후 장기간의 제주시 행정공백을 빠른 시일 내 보완하고 새로운 제주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매진하고 있다.제주투데이는 취임 100일을 맞는 김병립 제주시장을 만나 향후 제주시정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어 봤다.
2014년 도내 축산분야 조수입은 2013년 7932억원에 비해 약 6.2% 증가한 8424억원으로 집계됐다.축산 조수입이 증가된 분야는 한우산업, 낙농산업, 양돈산업, 양봉산업 등이며 말(馬)산업, 양계산업, 기타 산업분야는 감소했다.한우산업인 경우는 산지가격 및 지육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약 11.4%인 64억원이 증액돼 621억원을 기록했다.낙농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APOCC. 원장 주강현)이 1년 여 만에 APOCC제주본부에 이어 APOCC서울을 발족, 바다가 없는 서울에 해양문화의 씨를 뿌린다.해양문화의 비젼을 구현하는 비영리법인 APOCC은 제주도 납읍에 자리잡은 산귤재에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에 전문가들을 모시고 진행하는 ‘인문의 바다’를 진행하고 있다. 다
제27회 이중섭미술賞 수상자로 제주작가 강요배 화백이 선정됐다.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오는 11월 5일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시상식과 수상 기념 특별전 개막식이 함께 열린다.강요배 화백은 ‘4·3을 다룬 민중미술 1세대’로 23년 전 고향 제주로 돌아와 직접 발로 뛰고 연구하며 그림을 그
관객 1400만 명을 넘어선 영화 ‘국제시장’ 흥행 덕에 영화의 공간적 배경이 된 부산 국제시장이 최근 인기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촬영지에는 평소보다 3~4배가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는 소식이다. 영화의 인기를 활용한 관광 상품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여행, 호텔업계를 포함한 관광시장이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
제주도가 신화역사공원조성 개발사업 시행승인 조건사항 이행여부를 지도·감독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그러나 일부에선 '뒷북 행정'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23일 제1청사 별관 청정마루실에서 신화역사공원조성 개발사업 시행승인 조건사항 이행여부를 지도·감독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T
제주 4․3사건의 치유와 진실을 염원하며 한국과 미국 차원의 공동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는 국제학술 활동이 본격화된다.는 오는 24부터 29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미국 의회에 제주4.3평화재단 번역의 제주4․3사건 정부보고서(영문판)를 전달한다.또한 미의회 상원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