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나오시네요."서귀포 혁신도시 부영아파트 주민들의 불만은 끝날줄을 몰랐다. 14일 오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서귀포 혁신도시에 위치한 부영의 민간임대주택(이하 부영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시 삼화부영아파트에서 시작된 부영아파트 문제는 이제 혁신부영아파트로 이어지고 있었다.처음 애로사항을 묻자 머뭇거리던 주민들은 한두명의 주민이 먼저 나서서 강하게 불만을 토로하자 여기저기서 손을 들며 말을 이어갔다.부영주택(주)은 2015년 9월 서귀포 서호동 혁신도시에 지하 1
도남동 시청사부지의 해피타운 조성사업이 자칫 세대갈등으로 번질 위험성이 높아졌다. 제주관광대·제주국제대·제주한라대 등 3개 제주도내 대학교의 학생회는 12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주택 건립에 대한 지지 의사를 던졌다.이날 3개 학생회는 "임대료와 집값 상승은 고스란히 청년들의 주거비 압박으로 이어져 미래를 준비해야 할 청년들이 점차 주거약자로 내몰리고 있다"며 "도정의 시청사부지에 행복주택을 지어 보급한다는 계획은 청년과 학생들에게 가뭄에 단비 만난 듯한 기대감을 높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가 행복주택 쟁점사항에 대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고운봉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29일 기자브리핑에서 도남동 해피타운 조성과 관련한 쟁점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도의 입장을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8일 시민복지타운 시청사부지 4만4,707㎡ 중 30%인 1만3천㎡의 부지에 행복주택 700가구와 실버주택 80가구가 설립되는 '도남동 해피타운' 조성을 발표했다.이후 도남동 주민들과 각 사회단체, 정당 등에서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 큰 논란을 빚어왔다. 이에 각 쟁점들을 정
“입지 선정은 불합리 했고 내용은 부실했으며 과정은 비겁했다”.제주도의 이른바 ‘행복주택’ 건설 계획에 대한 일반의 반응은 싸늘했고 일각의 비판은 날카로웠다.제주도는 지난 8일,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시민복지 타운 내 공공청사 부지에 행복주택 등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전체 면적 44000평방미터 중 30%에는 행복주택, 나머지 30%는 공공시설, 40%는 녹지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었다.총 사업비 980억원 규모의 소위 ‘도남 해피타운’은 700세대가 입주하는 4개동 10층 규모의 행복주택과 80세대 규모의 실버주택 조성이
도남 해피타운 사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제주경실련)은 지난 8일 제주도에서 발표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부지에 행복주택 조성 사업과 관련해 "주택소유의 권리가 아닌 주거에 대한 권리가 필요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제주경실련은 "LH 제주지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시와 서귀포시, 한림, 조천, 대정 등의 공공임대주택에 입주를 희망하며 대기하는 제주도민이 2,176명에 이르고 있어 더이상 대기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급물량의 80% 이상을 대학생과
우리는 살아가면서 의도치 않게 점 점 더 물질만능의 세계로 들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가 생긴다. 올 봄에 캄보디아 사람들을 만나며 행복과 만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다. 캄보디아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물질적으로는 다소 모자란 것이 있을지 몰라도 표정이 밝아서 마음으로는 풍요와 행복을 누리는 것처럼 보인다. 스스럼없이 밝게 웃는 캄보디아 사람들을 대하면 나도 모르게 온화한 얼굴로 그들을 대하게 되었다. 해외 세미나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후에 앙코르의 미소로 유명한 앙코르왓을 탐방하였다. 입헌군주국인 캄보
제주도 구좌읍 김녕리에 90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이 건설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4일 구좌읍 김녕리 김녕종합운동장 인근 도유지 10만8000㎡에 공공주택 600세대, 민간주택 30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4월 중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공공주택조성 사업은 제주시 동부지역의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주택과 무주택자의 주택구입을 위해 추진된다.제주도는 이 일대에 공공기관이 건설, 분양하는 공공분양주택, 민간에 택지를 매각해 분양하는
4월의 제주는 온통 꽃들의 물결로 출렁인다.과거엔 노란 유채꽃이 대세였지만 최근엔 연한 홍색의 왕벚꽃이 그 자리를 꿰차고 있다.오는 31일부터 10일 동안 도내 곳곳에서 화려한 왕벚꽃과 함께 새봄의 향연을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제주왕벚꽃축제’가 열린다.제주시 전농로로 이어지는 거리를 비롯해 연삼로 거리, 제주대 진입로, 광령리 무수천에서 유수암리 항몽유적지 사이의 거리 등 도내 어디서나 아름다운 왕벚꽃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이 중에 제주대 진입로 왕벚꽃 길이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은 명소가 됐다. 특
시민복지타운을 제주도 상징 광장으로 활용하자.- 행복주택으로 활용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 - 제주도개발의 역사를 보면 지도자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제주도민들에게 유익한 개발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지탄을 받는 개발로 역사에 오점을 남길 수 있다. 비극적인 4·3사건을 겪고 전쟁의 폐허 속에서 제주도 축산의 가능성을 몸소 확인시켜주고 전파시켜준 이시돌목장의 맥그리치신부의 중산간개발의 역사는 오늘날 제주도개발의 모범사례로 남고 있다. 황무지를 개간하여 제주를 대표하는 식물원과 관광지로 조성한 한림공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요인 해소를 위해 5개 기업을 유치해 300개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유치대상은 수도권 내 IT·BT·ET 업종이며 도와 LH공사, JDC, 기업간 협업체계를 통해 기업유치 공동마케팅이 추진된다.특히,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 및 이전관심기업에 대한 팸투어 등실질적인 기업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해 나간다.수도권기업이 제주로 이전할 경우엔 지방투자기업 국가재정자금 지원기준을 통해 제주지역은 지원우대지역 특례를 적용받아 다른 지역보다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기가 확대 설치된다. 제주도는 우선 LH와 손잡고 도내 임대아파트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차 확대보급을 위해 LH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내 모든 임대 공동주택에 내년까지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설치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LH가 관리하고 있는 임대주택은 총 15개 단지 8천 세대로 이중 화북주공아파트3단지, 정든아파트1,3단지, 삼화 1지구, 3지구 등 5개소는 올해 내 이동형 충전기 설치가 완료된다.도 관계자는 “LH 관리의 임대아파트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요구
제주는 지금 국제자유도시로서의 개발호재, 여유로운 삶에 대한 선호 등으로 급변기를 맞고 있다. 도내의 급격한 인구증가는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실수요자의 주택 소유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주택공급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가 현재 제주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현재 도에서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세대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부동산 투기의 강력 단속과 함께 제주형 주거복지종합계획을 세워 공공주택의 기반을 마련 중이다.세부적으로는 주거복지 종합계획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고, 신택지 개념인
원희룡 지사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주시민복지타운에 공공임대 1천200세대 건설. 제주에 젊은층과 서민을 위해 교통, 직장, 교육이 좋은 곳에 공공주택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그러나 이를 두고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와 일부 건축 관련 전문가들은 제주시 요지의 마지막 공유지를 도민 공감대 없이 대규모 아파트 건립에 쓰려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제주도는 제주시청사 이전지로 거론됐던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공공청사 부지(4만4,707㎡)에 행복주택 700가구를 포함한 공공임
성폭력이라고 함은 성을 매개로 상대방의 동의 없이 피해자에게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 정신적 및 언어적 폭력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넓은 의미의 성폭력에는 성폭행, 성추행, 성희롱 등이 모두 포함된다.2012년 8월 30일 01시 30분경 전라남도 나주에서 범인 고종석은 문이 안 잠겨있는 집에서 거실에서 자고 있던 7세 소녀를 이불 채로 납치해서 강간했다. 그리고 영산강 강변도로 인근에 버리고 도주했는데 피해자는 하반신이 심하게 손상되었다고 한다. 피해자가 납치당할 때 살려달라고 하자 "괜찮아, 난 삼촌이야"라고 말했다고 한다.13
제주지역 주택시장 과열의 원인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국회의원 김현아 의원실 주최로 19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제주지역 주거불안 진단과 해소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현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제주지역의 급등하는 지가상승과 주택시장의 과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는 소식을 공 사석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에 주택문제 전문가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토론회 개최의 배경을 설명했다. 제주대학교 경제학과
제주아라영구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이동권 불편해소를 위한 승강기 운영이 본격 시작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LH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아라영구임대아파트에 승강기 설치를 완료해 오는 7월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9년부터 도의회 등과 함께 승강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총사업비 22억 4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4월부터 승강기 운행을 시작한 서귀포 동홍 3단지 영구임대아파트에 이어, 제주아라 영구임대아파트에도 지난해 7월부터 약 48억원(LH공사 시행)을 투입해 승강기 설치를 진행해왔다.이로 인해 지금까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수도권에 있는 좋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6월 22일(수) 양기철 국제통상국장 주재로 투자유치 유관부서와 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업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제주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도권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최근 산업입지 부족과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이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LH공사제주지역본부 관계자등이 참석하여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추진상황, 행복주택건설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5.27(금) 14:00.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다.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사업은 나대지 또는 노후된 집을 가진 집주인이 기존의 집을 허물고 임대주택을 건축한 후 8년이상 임대사업을 LH에서 대행해주는 사업이다.집주인에게 생활비를, 대학생과 고령자에게는 저렴함 임대주택을 제공해준다. 특히 중소설계와 건설업체에게는 일거리를 주고 있어 지역에서 관심이 높은 편이다.서민주거 안정을 위하여 집주인이 노후 주택을 고쳐 대학생·독거노인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수익을 집주인에
제주시가 옛 한국은행 건물(제주시청 제5별관)에 추진했던 '민관 복합개발 사업'을 결국 포기했다.위탁사업자인 LH에 재건축 비용을 '국고지원금' 없이 매해 수십억씩 원금과 이자로 상환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제주시는 국토교통부에 '노후 공공건축물 민관 복합개발 사업' 추진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노후 공공건축물 민관 복합 개발사업'은 국토부의 건축투자 활성화 사업으로 노후된 공공건축물의 리뉴얼(재건축+리모델링) 비용을 LH가 수탁사업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5월 2일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 제1차 관문심사(Gateway Review)를 통하여 거버넌스 기반 구축 여부 등에 대하여 관문심사위원회,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지원기구(LH 등) 등의 심사결과 최종 “통과” 되었다고 밝혔다.관문심사(Gateway Review) 제도는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하여 단계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장관이 관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하는 제도로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단계에서는 1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