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이하 제주지사)는 지난달 30일 '사업주 직업능력 개발훈련 사업' 신기술 분야 참여기업 농업회사법인 ㈜제주천지 노동자에게 장기재직 장려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제주지사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내 전문 인력을 양성하도록 사업주에게 소속 노동자의 훈련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자동차 또는 전기차 정비 등 고숙련 과정과 4차 산업혁명 분야인 드론과 빅데이터, AR·VR 등 신기술 훈련 과정에 한해서는 일반 지원금의 300%까지 지원한다.제주지사는 올해 도내에서 고숙련·신기술 분야 사업주 훈련 과정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제주 MICE(마이스) 시설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업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현장 답사 등 대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마이스 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고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컨벤션시설, 호텔, 유니크베뉴(특색 있는 시설) 등 도내 마이스 인프라를 갖춘 업체다. 올해 제주 유니크베뉴에 선정된 시설 중 지원급을 받지 않은 3곳과 서류평가 및 평가위원회 현장평가 등을 통해 2곳 등 모두 5곳을 지원한다. 지원 내
제주 썬 호텔이 팬데믹 상황으로 오랜 기간 휴업을 마감하고 다음 달 3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제주 썬 호텔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에 걸쳐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을 단행하여 객실 및 연회 공간, 식음료 업장 등의 기존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피트니스 및 사우나 시설, 현대적인 바(bar) 업장까지 신설하여 완전히 달라진 5성급 호텔로 거듭난 바 있으나, 곧이어 사상 초유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사태로 불가피한 휴업을 계속해왔다.그러나 모 회사인 필리핀
주식시장 상장 기업 20개를 육성 및 유치하겠다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공약 실현을 위한 지원 시책 발굴을 윈한 수요 조사 결과 24개 도내 기업이 상장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24개 사에 대한 재정 및 행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인 만큼 정확한 역량 검증 등이 요구된다.제주도는 최근 도내 상장 희망 기업의 현황을 확인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상장지원시책을 발굴해 2023년 본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조사한 결과 총 24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16일 제주 한림수협을 방문, 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위판장 운영 상황 등 유통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한림수협은 산지 위판장을 중심으로 산지거점유통센터(FPC) 등 저장, 가공 시설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총 8개의 FPC 중에서 처리물량 1위, 전국 213개 위판장 중에서 위판금액을 기준으로 전국 6위를 달성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조 장관은 “한림수협이 FPC와 위판장 등 유통기반 시설을 확보한 다음 지역어업인의 질 좋은 수산물을 위판, 가공, 유통까지 아우름으로써 유통거점
'뉴스페이스(New Space)'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국방력과 안보 향상을 위해 정부가 주도한 과거 우주개발(올드 스페이스, Old Space)시대와 다르다. 기초과학의 발전과 활발한 투자를 만들 수 있는 '산업'이다. 기업 등 민간의 힘을 빌어 새로운 시장인 우주를 놓고 경쟁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정부는 이에 따라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발사체 특화지구와 위성 특화지구를 꾸려 시설 등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발사체 특화지구는 전남 고흥, 위성 특화지구는 경남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까지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신고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제주 지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제주 지역의 태풍 피해는 정전과 주택·상가·차량의 침수 및 농경지 피해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제주도는 침수, 강풍으로 인해 등으로 전체 밭작물 재배면적 1만 2,572Ha의 50%인 6,280ha가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했다.이에 제주도는 농어업재해대책법 기준에 의해 피해 신고·접수를 진행하고 복구계획을 수립해 재난지원금과 재해보험료를 지원할 방
농업 생산비 보전 등을 촉구하기 위한 농민 총궐기 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제주지역 농민단체도 이에 참여하기에 앞서 출정식을 열었다.제주지역 3개 농민단체는 29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농가 경영부담 완화 등 농민 생존의 각종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전국 주요 농민단체와 지역농협 등은 이날 오후 서울역 12번 출구에서 '농가경영 불안 해소 대책 마련 촉구 농민 총궐기 대회'를 열 예정이다.제주도내 농민단체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제주도연합회, ㈔한국농촌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불안과 한국인이 중국인을 고용해 대리 배팅을 했다는 의혹 등으로 제주도내 카지노 관련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이 제주도 관광국과 카지노정책과에 개선 노력을 요구하고 나섰다.노조에 따르면 제주 지역 카지노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8개 사업장 중 현재는 3개 사업장만 운영되고 있으며 5개 사업장은 아직 휴업 중이다.노조는 17일 "정상 영업 중인 사업장 경우는 무급휴직, 유급휴직 그리고 희망퇴직, 권고사직, 구조조정으로 카지노 노동자들은 끊임없이 고용불안에 놓여져 있다.
올해 제주 지역 소비 증가율이 지난해와 2020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신용카드 매출자료 데이터를 분석한 2022년 상반기 제주도 소비 분석’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이번 분석 자료는 신한카드 매출 데이터를 통해 보정해 전체 카드 매출 금액을 추정한 자료다. 이에 따라 매출 추정 금액보다 증가율에 초점을 맞춰 발표했다.올해 상반기 제주도 소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민과 관광객을 포함한 제주도 전체의 상반기 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5%, 2020년 상반
콘크리트 해중전망대 추진하는 우도...옆동네에 이동식 해중전망대 등장환경파괴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우도 해중전망대(바닷속 전망대) 사업이 착공 신고만을 남겨둔 가운데, 총사업비의 25분의 1 규모의 친환경적 해중전망시설이 들어서 주목받고 있다.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서 운영중인 해중전망시설은 해저 지형을 훼손하는 콘크리트식이 아니라 물에 떠있는 부유식으로 제작됐다. 필요한 경우 이동이 가능하다. 우도 해중전망대가 야기하는 환경·경관 훼손 문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또한, 비용도 콘크리트 해중전망대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해당 시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로하스엑스포’가 올해부터 ‘그린로하스 엑스포’로 확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중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로하스 엑스포 사무국 관계자는 "2022 제주 ESG경영 포럼, 친환경 천연염색 패션쇼,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친환경 제품전시, 홍보, 판로개척을 위한 B2B 상담회 등을 통해 녹색산업의 육성을 도모하고 친환경 녹색산업의 네트워크 공유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3시 진행되는 2022 제주 ESG 경영 포럼은 ㈔ESG경영 협회(가칭)의 발족을 기념하는 동시에 이병욱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고정신)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 제주상공회의소 양문석 회장, 제주지방조달청 황광하 청장, 제주관광협회 부동석 회장 등 도내 주요 인사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3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제주지회 회원사 중 모범 여성기업인으로 선정된 16명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를 했고 회원사 기업 가운데 모범근로자 2명을 선정해 그간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는 26일 오후 3시 제주국제공항 도착장에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시, 제주도자치경찰단 등 관계자와 함께 제3회 공정가격 캠페인을 진행했다.연합회는 이와 함께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성명'을 내고 제주도정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피력하기도 했다.이 단체는 "2005년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 따라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제주는 상생과 화해의 정신으로 21세기 동북아 평화 구축과 국제 교류의 장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다음달 8일부터 친환경농업 실천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에 운영한 ‘친환경농업 기초교육’에 이은 심화 과정으로 개설됐으며, 화학비료나 농약이 아닌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농업의 실천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거나 친환경농업을 계획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총 3회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실천 △ 액비 자가 제조 이론 및 실습 △퇴비 등을 활용한 땅심 살리기 핵심 기술 등
봄은 천혜향, 여름은 호박과 토마토, 무화과, 가을은 땡 귤, 겨울은 당근과 감귤. 혀끝과 코끝에서 제주의 계절 변화를 느끼는 방법이 있다. 지역 제철 농산물로 만든 잼을 맛보는 것. 냠냠제주는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 위치한 조그마한 수제 잼 가게다. 냠냠제주 농업회사법인(대표 강은영)이 운영하며 제철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농 설탕을 이용해 직접 잼과 시럽 등을 만든다. 기존의 잼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마멀레이드에서 이름을 딴 ‘마말랭’이라는 상표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 잼은 펙틴(과일, 채소, 씨앗 등에서 추출한 탄수화물)과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대표 임수열)과 제주스타트업협회(협회장 남성준) 등과 ‘제주 농어촌지역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각사는 제주 농어촌지역의 현안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또 △제주 농어촌지역 마을여행 통합 브랜드 관리 및 지역관광 육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현안 및 이슈 발굴과 문제해결 △농어촌지역 빈집, 유휴공간 활용한 체류기반 조성 △제주 지역 호스트 육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한시적으로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추가로 월 20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층의 고용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는 1인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다.15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근로게약기간의 정함이 없는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야 하며 최저임금 이상 월 급여를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청년 취업자 1명당 월 50~7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2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영농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기술지원반’(이하 지원반)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반은 중문농협에 상주하며 감귤 등 농작물 집중관리가 필요한 7~8월 매주 화요일 농업 현장을 찾아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기술센터(남원읍 하례리)와 거리가 멀어 현장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중문동과 예래동, 대천동, 대륜동 등에 있는 조합원이다. 지원반은 감귤전문가 중심의 감귤지도팀을 주축으로 영농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인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이 노동조합에게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노조는 이에 대해 '법적 근거가 없다'며 통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5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귤농협 조합장은 단체협약 해지 통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제주감귤농협 노사는 2010년부터 노사간 성실교섭을 통해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성실교섭의무란 노조와 사용자는 단체협약의 체결에서 성실하게 이를 이행하고,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거부하지 않는 의무를 뜻한다.그러나 노조는 감귤농협 조합장이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