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태계의 허파 곶자왈' 곶자왈은 제주에 있는 독특한 지형으로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 지대로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며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지역을 말한다.지역에 따라 곶, 자왈, 곶자왈 등으로 부른다.과거 경작이 불가능하여 개발로부터 격리되어 버려진 땅이었지만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함이 유지되어 미기후 환경을 지니면서 남방계와 북방계 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이 되면서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생명의 공간으로 자연자원과 생태계의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 되었다.안덕면 화순리에
돌담이 아름다운 연꽃 마을 '하가리'는 제주시 서남쪽 19km 지점에 위치한 마을로 동쪽으로 신엄리, 서쪽으로 상가리, 남쪽으로 용흥리와 소길리, 북쪽으로 고내리와 인접해 있는 문화와 민속이 살아있는 전형적인 중산간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이다.마을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야산에 감귤 과수원이 조성, 집단화되어 있고, 북쪽으로는 양배추 생산단지가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조성되어 있다.마을 곳곳에는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못과 샘이 있고 전통초가와 연자매, 보호수, 옛 선인들의 숨결이 깃든 올레길과 돌담이 잘 보존되어 있다.마을
철새들의 낙원이자 보금자리 '하도 철새도래지' 바닷물과 민물이 섞여 있는 곳으로 숭어, 새우류 등 철새들의 먹이가 많다.주변은 지미봉, 마을, 농경지, 갈대숲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철새들이 안심하고 겨울을 지낼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저어새, 도요새, 청둥오리 등이 날아와 겨울을 나고 특히 갈대숲은 철새들이 겨울철 매서운 바닷바람과 혹독한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은신처로 텃새, 겨울철새들의 번식지로도 이용된다.하도 해수욕장이 넓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백사장밀물에 쓸려온 파래와 다른 부유물들이 쌓여 눈살을 찌푸리지만 바람에 실려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녹산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를 잇는 녹산로는 조선시대 최고의 목마장인 녹산장과 갑마장을 오가는 길로 가시리 마을 진입로를 시작으로 10km로 이어지는 유채꽃이 만개한 환상적인 길이다.길 위 아름다운 색의 하모니를 그렸던 아름다운 봄날의 수채화, 가을을 부르던 코스모스 향연은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어 코로나 19로 쓸쓸함만이 감돈다.바람의 마을 '가시리' 가시리는 표선면 서북부에 위치한 중산간 마을로 서쪽으로 남원읍과 북쪽으로는 조천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마을로 표선면 전체
아침 고요 속 백록의 자태 지나던 길에 눈인사를 하지만 일주일 내내 가을비 소식에 짧은 만남은 긴 여운을 남기며 영실로 향한다.굽이굽이 경사가 심한 길 따라 주차장에 도착하면 한라산 정상의 남서쪽 산허리에 탐방로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영실(靈室)' '오백나한', 또는 '오백장군'이라 불리기도 하는 영실기암과 한라산 최고의 단풍을 자랑하는 영실 계곡 일찍 가을을 만나러 간다.영실(靈室) 소나무 숲은 제주에서는 보기 드문 소나무가 우거진 숲으로 해발 900~1,300m 정도에서 자란다.제주의 바닷가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흑
자연을 만나는 환상 숲길 한라산 둘레길은 해발 600~800m의 국유림 일대를 둘러싸고 있는 일제강점기 병참로(일명 하치마키 도로)와 임도, 표고버섯 재배지 운송로 등을활용한 80km의 둘레길을 말한다.천아수원지~돌오름~무오법정사~시오름~수악교~이승악~사려니오름~물찻오름~비자림로 등을 연결하는 환상 숲길이다.숫모르 편백숲길은 절물자연휴양림 입구에서 한라생태숲까지 이어지는 6.6km의 숲길로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이 길게 펼쳐져 있으며 셋개오리오름 정상을 지나 한라생태숲으로 진입하면 '숯을 구웠던 등성이'란 뜻의 옛 지명 '숫모르 숲길
자연을 만나는 환상 숲길 한라산 둘레길은 해발 600~800m의 국유림 일대를 둘러싸고 있는 일제강점기 병참로(일명 하치마키 도로)와 임도, 표고버섯 재배지 운송로 등을활용한 80km의 둘레길을 말한다.천아수원지~돌오름~무오법정사~시오름~수악교~이승악~사려니오름~물찻오름~비자림로 등을 연결하는 환상 숲길이다.한라산 둘레길 절물조릿대길은 2013년 사려니숲길(물찻 입구)~봉개 3km 구간 조성된 숲길을 말한다.2016년 사려니숲길 주차장이 완공 조성되면서 기존 구간을 확장 정비하여 사려니숲길 임도 구간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산림문화생태
자연을 만나는 환상 숲길 한라산 둘레길은 해발 600~800m의 국유림 일대를 둘러싸고 있는 일제강점기 병참로(일명 하치마키 도로)와 임도, 표고버섯 재배지 운송로 등을활용한 80km의 둘레길을 말한다.천아수원지~돌오름~무오법정사~시오름~수악교~이승악~사려니오름~물찻오름~비자림로 등을 연결하는 환상 숲길이다.사려니숲길은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남쪽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16km의 숲길을 말한다.한라산 국립공원 동측 경계인 성판악휴게소 동남쪽에 형성된요존국유림지대에 위치하고 있
자연을 만나는 환상 숲길 한라산 둘레길은 해발 600~800m의 국유림 일대를 둘러싸고 있는 일제강점기 병참로(일명 하치마키 도로)와 임도, 표고버섯 재배지 운송로 등을활용한 80km의 둘레길을 말한다.천아수원지~돌오름~무오법정사~시오름~수악교~이승악~사려니오름~물찻오름~비자림로 등을 연결하는 환상 숲길이다.수악길은 돈내코 탐방로에서 사려니오름(해발 523m) 입구 사이 16.7km의 구간으로 수악(물오름), 보리악, 이승악 등 깊은 계곡과 원시림으로 우거진 숲, 돌담과 숯가마 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수악길 중간에 있
자연을 만나는 환상 숲길 한라산 둘레길은 해발 600~800m의 국유림 일대를 둘러싸고 있는 일제강점기 병참로(일명 하치마키 도로)와 임도, 표고버섯 재배지 운송로 등을 활용한 80km의 둘레길을 말한다.천아수원지~돌오름~무오법정사~시오름~수악교~이승악~사려니오름~물찻오름~비자림로 등을 연결하는 환상 숲길이다.동백길은 무오법정사에서 동쪽 방향으로 돈내코 탐방로까지 이어지는 11.3km의 구간으로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성지였던 무오법정사와 4·3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주둔소, 화전민 터 등과 동백나무 및 편백나무 군락지, 법정이오름,
자연을 만나는 환상 숲길 한라산 둘레길은 해발 600~800m의 국유림 일대를 둘러싸고 있는 일제강점기 병참로(일명 하치마키 도로)와 임도, 표고버섯 재배지 운송로 등을 활용한 80km의 둘레길을 말한다.천아수원지~돌오름~무오법정사~시오름~수악교~이승악~사려니오름~물찻오름~비자림로 등을 연결하는 환상 숲길이다. 자연과 에코 힐링하는 한라산 둘레길은 제1구간: 천아숲길(천아수원지~보림농장 삼거리 8.7km) 제2구간: 돌오름길(보림농장 삼거리~거린사슴오름 입구 8km) 제3구간: 산림휴양길(서귀포자연휴양림 입구~무오법정사 입구 2.3
자연을 만나는 환상 숲길 한라산 둘레길은 해발 600~800m의 국유림 일대를 둘러싸고 있는 일제강점기 병참로(일명 하치마키 도로)와 임도, 표고버섯 재배지 운송로 등을 활용한 80km의 둘레길(환상의 숲길)을 말한다.천아수원지~돌오름~무오법정사~시오름~수악교~이승악~사려니오름~물찻오름~비자림로 등을 연결하는 환상 숲길이다. 자연과 에코 힐링하는 한라산 둘레길은 모두 8구간으로 조성되어 있다.사려니오름~사려니숲(물찻오름) 구간은 현재 조성 중이다.돌오름길은 보림농장 삼거리에서 거린사슴오름(해발 743m)까지 8km의 구간으로 색달천
자연을 만나는 환상 숲길 한라산 둘레길은 해발 600~800m의 국유림 일대를 둘러싸고 있는 일제강점기 병참로(일명 하치마키 도로)와 임도, 표고버섯 재배지 운송로 등을 활용한 80km의 둘레길(환상의 숲길)을 말한다.천아수원지~돌오름~무오법정사~시오름~수악교~이승악~사려니오름~물찻오름~비자림로 등을 연결하는 환상 숲길이다. 자연과 에코 힐링하는 한라산 둘레길은 제1구간: 천아숲길(천아수원지~보림농장 삼거리 8.7km) 제2구간: 돌오름길(보림농장 삼거리~거린사슴오름 입구 8km) 제3구간: 산림휴양길(서귀포자연휴양림 입구~무오법정
올해도 군락으로 피어 있을까?물어물어 찾아갔던 곶자왈의 들머리...어두운 숲 속 녹색의 나뭇잎 사이로 희미하지만 은은한 자태 한쪽 방향으로 꽃을 피운 한 무리의 약난초가 눈부시다.바람이 나뭇잎을 흔들면 키다리 여고생이 단발머리 흩날리듯 묘한 매력 수수한 아름다움에 잠시 넋을 잃고 바라볼 뿐이다.신부의 부케를 닮은 '제주백서향'이 곶자왈의 전설을 만들어가듯 약난초의 은은한 여름향기는 숨은 보석이 되어 곶자왈을 채워간다.약난초(藥蘭草)는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난초과 식물들이 대부분 습기가 많은 숲 그늘을 좋아하듯 낙엽이 두텁게 쌓인 습기
활활 몸을 태워 까맣게 탄 오름은 봄이 되면서 녹색의 푸르름으로 바닥을 채워가고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초여름 오름 정원은 노란 촛불잔치가 열려 장관을 연출한다.여름이 시작되면서 바쁜 꿀벌처럼 부지런히 숲을 누비다 한달음에 달려간 새별오름 노란 갯취와 풀밭에 무리 지어 자란 띠는 볼거리를 만들어주며 마음을 들뜨게 하고 인생 샷을 담기 위한 옷 단풍으로 산책로를 가득 채운다.갯취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제주도의 오름과 거제도 바닷가에서 만날 수 있다.한국 원산인 갯취는 한국특산식물로개체수가 많지 않아 보호하는 식물 중의 하나다.
제주가 상큼하고 예뻐지는 계절~한라산과 제주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그늘 한 점 없는 초원 세상의 불어오는 모든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벨벳처럼 아름다운 초록 풀들이 끊임없이 너울거린다.크고 작은 바람의 움직임 따라사르륵거리는 목초들은 화음을 넣으며 상쾌한 아침을 맞는다.경사가 낮고 울창한 자연림으로 이루어진 족은노꼬메 철문을 활짝 열고 들어가 본다.통 바람이 부는 쑥쑥 자라 쑥대낭 길세월의 숲이 느껴지는 힐링이 되는 수직의 정원은 서서히 여름 준비를 서두르고장맛비를 기다리는 산수국, 아직 설익은 산딸기가 길을 막는다.걷기만 해도 기분
이맘때가 되면 그리워지는 고향 바닷가잔인한 오월이지만 새벽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봄비는 잠시 나만의 소확행, 행복 채우는 시간을 만들어준다.올레 18코스로 알려진 닭머루(닭머르) 예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변해버렸지만 지는 해가 아름다운 모습은 늘 설레게 한다.동네 친구들과 추억을 담은 소풍 장소이자 갯바위 낚시터, 깅이와 보말을 잡았던 우리들의 닭머루는 들과 바다, 그리고 남생이 못과 어우러져 어린 시절 놀이터이었지만 지금은 인생 샷을 담는 힐링 장소가 되었다.닭머루의 숨은 보석 하늘을 향해 나팔부는 '갯메꽃'
여름의 길목~이 때쯤 농부는 시간과 한바탕 전쟁을 치른다.잔인한 계절이지만 농부에게도 짧은 하루의 끝이 보이고백양더부살이를 만날 생각에 잠도 설치게 한다.인적이 드문 오름,조개나물은 봄바람 타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봄바람에 날리는 찔레의 달콤한 꽃향기로 가득 채운 오름 언저리에는 소녀의 감성을 사로잡을 만큼 순박한 하얀 웃음으로 반긴다.햇볕이 잘 드는 정상의 풀밭무리 지어 하얗게 핀 '띠'는 솜털처럼 부드러운 모습으로 봄바람에 살랑거리고노랑나비를 닮은 강인한 식물 '벌노랑이'쑥 사이로 솟아난 '백양더부살이'는 풀숲에 숨어 오름의
유서 깊은 중산간 마을 '신풍리' 고인돌과 선사시대 유적이 산재해 있는 역사가 깊고 전통 있는 마을이다.신풍리(新豊里)는'새롭고 풍요로운 마을을 지향한다'는 뜻을 가진신풍리의 옛 이름은 '내깍, 내끼' 또는 '웃내깍, 웃내끼'로하천 주변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뜻으로 내깍마을 중에서도 위쪽에 있는 마을이다.'내끼'는 내(川)의 끄트머리라는 뜻이다.성산읍과 표선면의 경계, 젖줄이 되기도 하는 '천미천'신풍리는 한라산 상류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흐르는 천미천 따라 위쪽에 위치한 마을로평지가 대부분을 이루고 마을어장과 해안을 끼고 있는중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조천'조천 지역에는 현재 30개 이상의 용천수가 남아 있다.조천 '용천수 탐방로'는 조천리 일대 20여 개소의 용천수들로 이어진 탐방로로 과거 제주민들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고 용천수의 역사와 전설을 알아갈 수 있는 아기자기한 돌담길, 잔잔한 바다와 용천수 등을 만날 수 있는 탐방로이다.제주의 마을은 저마다의 많은 이야기를 품고 제주 정신과 문화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신흥리와 조천리의 경계를 이루는 바다가 높은 언덕, 바닷가에서 묘한 기운을 뿜어내는 '엄장매(엉장매)'설문대할망이 육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