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관내 하천복개 공영주차장에 대해 유료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제주시는 12일 주차회전율을 높이고 무질서 한 주차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병문천 등 하천복개 무료주차장을 오는 7월부터 유료화 하겠다고 밝혔다.제주시내 하천복개 무료공영주차장은 28개소에 모두 1820면에 이르고 있다. 탑동개발 이익환원 차원에서 복개된 병문천 주차장이
제주국제공항 예약택시 대기차선 존폐를 놓고 거듭되던 논란이 없애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12일 제주시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에 따르면 그동안 택시업계와 공항공사 그리고 제주시가 줄다리기를 벌여온 예약택시 대기차선 존폐문제에 대해 폐지키로 하고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예약택시 대기차선은 장거리와 단거리 택시승차를 위한 차선 남쪽으로 하나의 차선을 신설
새 마일리지 약관의 적용 유예기간을 둘러싼 공정거래위원회와 항공사간에 힘겨루기가 항공사측의 유예기간 연장으로 타결됐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이 기존 고객들에 대한 소급 적용 유예기간을 당초 제시했던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마일리지 제도의 변경 사유를 구체화한 수정 약관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오는 3월부터 적용키로
우리 속담에 '공짜라면 양잿물이라도 먹는다'는 말이 있다. 노력없이 거저 얻어지는 것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벼든다는 의미이다.최근 자치단체들이 대부분 사회단체보조금 신청접수를 마감하고 심사를 진행중이거나 지원을 확정한 가운데 보조금 예산을 주인없는 눈먼 돈으로 생각하고 무조건 신청이나 해놓고 보자는 식의 접수가 이어지면서 봇물을 이뤘다.건수와 금액에서
오남두 교육감이 구속됨에 따라 부교육감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도교육청이 14일자로 교육감소속 일반직 공무원 사무관급 이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도교육청은 서기관 6명을 비롯해 사무관 15명, 주사 1명을 전보발령하는 한편 서기관 1명과 사무관 1명을 국가전문행정연수원과 한국교원대학교에 파견조치했다.4급 서기관급에 대해서는 교육위원
가족납골묘 분양에 신청자가 대거몰려 최근들어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장묘문화개선에 희망이 보이고 있다.제주시는 매장위주의 장묘문화를 화장이나 납골 중심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어승생공설공원묘지내에 가족납골묘 부지를 조성, 지난달 17일부터 10일까지 분양신청 접수를 받았다.이번 제주시가 분양한 가족납골묘 부지는 513평의 면적에 30기가 들어설 규모로 1기
4.15 총선에 앞서 논의되고 있는 선거구 획정 작업이 정치권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차일피일 늦어지면서 출마자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또한 각 당의 도내 지역구 지구당들도 다수의 공천신청 지역구의 경우 후보확정을 위한 경선 등의 절차를 진행하지 못해 갈팡질팡하고 있다.더구나 정개특위로 인한 도내 의원수가 축소되는 것과 관련해 도내 정치권에서는 책임공방이 시
올해부터 상한제(실링제)로 운영되는 사회단체보조금 신청에 접수단체가 대거 몰린 가운데 대부분의 단체가 예산을 부풀리기 형식으로 과다하게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부 단체에서는 지자체가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보조금 신청을 하는 등 일단 신청이나 하고보자는 식의 접수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사회단체들의 인식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
그동안 4·3 추모제 기간에 개최돼 말이 많았던 왕벚꽃잔치가 올해는 앞당겨 열린다.제주시는 제주의 봄철 대표적 축제인 왕벚꽃축제를 4·3추모제 기간을 피한 내달 27일(토)과 28일(일)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시가 왕벚꽃축제를 다음달말로 옮긴 것은 그동안 엄청난 피해자가 발생, 온 도민이 엄숙하고 숙연하게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4·3추모
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 이재오)의 선거구 인구상하한선 합의로 북제주군 선거구 통·폐합에 따른 도내 국회의원 의석수가 2개로 줄어들게 될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도내 정치권 책임공방이 이전투구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민주당 제주도지부가 10일 이와관련 논평을 발표한데 이어 11일에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도지부는 잇따라 대변인 논평을 내는 등 정당간 '무책임론'
국내 4년제 대학들이 정시모집에 따른 1차 등록마감을 지난 9일 마감한 가운데 도내 대학들이 모집정원에 크게 미달한 것으로 나타나 대학당국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도내 대학들의 미달사태는 올해로 4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데다 갈수록 1차 등록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올해도 정원이 미달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0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지난
지난해산 노지감귤 처리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노지감귤 가격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한라봉은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산 노지감귤은 9일 현재 54만7900t이 처리돼 예상생산량 60만t의 9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농협은 생산예상량이 맞다고 할 경우 아직 농가에 남아 있는 물량이 5만5000t에 그치고 이중 상품으로 출하할
그동안 각종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동(洞)이 확대되고 불어나면서 늘어나기만 하던 통장에 대해 올해부터 줄이기 바람이 본격 불고 있다.이는 인구유입에 따른 동간 격차가 벌어지면서 조정을 해야하는 불가피한 측면과 함께 통장들에 대한 지원이 올해부터 강화됐으나 국비지원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비부담이 늘어나는데 따른 요인도 작용하면서 폭이 커지고 있다.
김수훈 제주해양경찰서장이 10일 취임하고 업무를 시작했다.김수훈 제주해양경찰서장은 10일 오후3시 제주해경 청사에 취임식을 갖고 "변화와 개혁으로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창출하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도전과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제주에서의 근무는 처음이지만 자신이 제주해경에 부임하는 동안 4가지 부문으로 나눠 조직을 이끌어 나가
'전국농민 총단결과 국회비준 막아내자''농민생존 압살하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국회비준 절대 안된다'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본회의 비준이 9일로 예정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에서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상경하는 도내 농민단체의 결의가 메아리 쳤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이태권)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회장 김미랑) 소속
최근의 부동산 투자열기를 반영하듯 녹지지역의 공시지가가 대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일부지역은 오름폭이 52%에 이르는 등 땅값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가 토지평가위원회를 통해 올해 2140 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평균 6.72%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용도지역별 표준 공시지가는 녹지지역이 18.71% 상승했고 주거
도내 전통 이사철인 신구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미분양 물량이 대폭 적체돼 있는 가운데 지난달 건축허가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제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건축허가 면적은 4만3980㎡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40%나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87%나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주차장 설치조례 시행을 앞두고
제주시의회 제159회 임시회가 6일간의 회기로 9일 개회됐다.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올해 업무보고를 듣고 조례안 및 진정서 등 각종 안건심사를 다루게 된다.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조례안으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4건을 비롯해 의원발의로 올라온 3건의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집행부에서 제출된 조례안은 제주시행정기구설치조례중 개정조례안을
이 땅에서 장애인으로 살면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일까. 이는 다름아닌 건강문제와 생계문제인 것으로 조사됐다.더구나 장애의 원인으로는 후천적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요인이 가장 많아 우리 모두가 장애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제주시가 사회복지발전 5개년 계획을 위해 21세기 제주시발전위원회 사회복지분 위원과 관련공무원들이
서귀포시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서귀포교통이 경영상의 악화로 운행을 중단했다 노사합의를 거친후 겨우 운행을 재개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하지만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제주도지부 주선으로 노사합의를 이끌어내기는 했으나 급한 불을 끈 것에 그친 것이어서 다시 운행중단이란 불씨를 완전히 잠재우지는 못한 실정이다.서귀포시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