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서예가협회(이사장 고영진)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32회 회원전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회원 42명이 참여해 한글·한문서예, 문인화, 전각 등 50여 작품을 선보인다. 고영진 이사장은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꽃을 피우고자 전 회원이 정성을 모아 준비했다”며 “전시는 작가의 꽃과 같은 공간이며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이 공간과 시간을 귀중한 모든 분들과 같이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이용을 제한하는 공간을 국회의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내줘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도의회 의사당 건물 1층에 위치한 ‘도민의방’은 지난 23년 가까이 도민 누구나 지역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최근 휴게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지난달 20일 ‘도민카페(열린소통공간)’로 이름을 바꿔 문을 열었다. 이곳을 이용하려면 기존 ‘도민의방’과 마찬가지로 도의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면 된다. 도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2021 도민배심원단’이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민배심원단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민선7기 공약을 조정하고 변경하는 결정에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앞서 도는 외부 전문기관 의뢰를 통해 성별·연령별·지역별 골고루 배심원 45명을 선발했다. 도민배심원단은 5개분임으로 나눠 공약 조정 및 변경을 위한 심의 안건과 공약 이행상황 점검을 위한 평가 안건을 선정해 토론을 진행한다. 올해 안건으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나아가는 한걸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 정부형 제4차 재난지원 ‘한시 생계지원금’ 39억7500만원을 1차로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가구별 현금 5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정부 1차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한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는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9665가구가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8197가구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우선 다른 지원 사업간 중복 여부를 조회
제주지역 서예 동호인 모임 ‘동심묵연회(회장 좌영매)’가 열한 번째 전시회를 연다. 동심묵연회는 지난 2005년 1월 창립해 꾸준히 작품 활동과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8명의 회원이 참여해 습작과 함께 제주 풍광을 노래한 시를 선보인다. 1차 전시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2차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8월31일까지 농협 관덕로 지점 로비에서 열린다. 좌영매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서실 사용 등 여러 가지 여의치 않은 점이 많아 올해 전시가 불투명했다”며 “배우는 데 싫증
지난 11일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환경부에 제출한 가운데 이를 두고 “도민 의견에 따르겠다던 국토부의 입장을 번복한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14일 정의당 제주도당은 성명을 내고 “지난 1년간 제2공항 추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특히 지난 2월 ‘제2공항 반대’ 뜻을 확인한 여론조사 결과는 오랫동안 혼란을 겪어온 제2공항 문제를 매듭지을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론조사 이전까지 도민 의견에 따르겠다고 했던 국토부의 입장은 온데간데 없고 환경부와 협의하겠다는 말을 반복하더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김재웅)는 오는 17일까지 ‘2021년 MICE 인재 인턴십’ 참여기업과 인턴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MICE 인재 인턴십은 MICE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도내 MICE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 대상은 MICE Alliance 회원사 및 도내 MICE 업체이며 인턴은 공고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9~39세 이하의 청년이다. 기업은 6개사, 인턴은 1개사당 1명씩 모두 6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인턴은 채용일로부터 기업별로 근무, 기업은 월 최대 190만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1192명이다. 최근 일주일 간 1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7명이며 전주 동시간대 16.14명과 비교해 절반 이상이 줄었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0명이며 감염 원인별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 54명(36.0%) △지역 집단 발생 관련 47명(31.3%) △감염 경로 조사 중 30명(20.0%) △타 지역 방문·접촉 15명(10%) △해외 유입 4명(2.7%) 순이다. 도 방역당국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생수 소비가 많은 여름철을 맞아 도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먹는 물 영업장에 대한 엄격한 사후관리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내 먹는 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도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먹는 샘물 제조업체인 제주개발공사(삼다수)와 한국공항㈜(한진퓨어워터), 샘물 개발 허가업체인 제주개발공사(감귤1공장), ㈜한라산 등 모두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점검내용은 △등록요건 유지 및 검사장비 확보 상태 △품질관리인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오름과 곶자왈의 가치를 보전하고 탐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자연환경 보전이용시설 정비사업’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오름과 곶자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송악산과 저지·화순·서광동리 곶자왈 등에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정비한다. 송악산 정상부에는 훼손 방지시설과 안전난간 설치 등 지형지물을 활용한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탐방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또 저지·화순·서광동리 곶자왈 등은 생태 탐방로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태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183명이며 이달에만 141명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4명은 제주지역 거주자이며 1명은 인천시 거주자로 관광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여행객이다. 또 이중 2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2명은 울산과 부산 등 다른 지역을 방문 한 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한편 이달 발생한 확진자 중 92.4%인 131명은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178명이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며 나머지 2명은 확진자의 지인이다. 특히 4명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거나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산업공학회·한국경영과학회 춘계 공동 학술대회 참석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당 행사 참가자 중 도민은 없
최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가 심사보류한 ‘강정마을 갈등치유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상생협악 동의안’을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정례회에서 원만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11일 행자위는 해당 동의안에 공동체 치유 방안 등을 담기 위해 강정마을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강희봉 강정마을회장은 “지난 심사에서 행자위가 주민 사면복권, 트라우마 극복 등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강정 공동체가 빠른 시일 내 화합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의회에서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상우 강정마을회 부
11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좌남수 도의회 의장이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제주도민 우선 백신 접종을 건의했다. 이날 원 지사는 “제주도는 도민의 삶의 터전일 뿐만아니라 국민의 여행 공간이기 때문에 제주 방역의 위기는 결국 대한민국 전체의 상처가 될 것”이라며 “최근 증가하는 관광객 규모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집단면역 수준인 도민 70%에 이르는 49만명 분량의 백신을 우선 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좌남수 의장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민의 집단면역 형성으로 도민과 제주를 방문하는 국민에게 안전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173명이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4명은 제주지역 거주자이다. 이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2명은 확진자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강원도 거주자로 가족 여행을 위해 지난 3일 입도한 관광객이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 131명 중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66.4%(87명)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지인 등 접촉자이다. 또 도민 또는 도내 거주자는 93.1%(122명)이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역사자료 총서 제5집 《탐라장계초》 완역본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탐라장계초는 제주목사 이형상이 제주의 중요한 실상을 조정에 보고한 것이 반영돼 복계(임금에게 복명하여 알림)한 것을 초록한 1권 1책의 육필본이다. 이형상이 제주목사로 부임할 당시 제주도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공납제도의 문제, 노비 관계, 음사(淫祠·귀신을 숭상하는 사당) 철폐 등 당시 제주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담겨있다. 특히 삼읍에 있는 목장 63둔(屯)을 개편해 삼읍 수령이 맡던 감목 직책을 조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지지하는 제주지역 모임 ‘제주우정포럼’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달 출범한 ‘제주우정포럼’은 ‘우리는 정세균과 함께한다’라는 의미와 명예제주도민인 정세균과 제주의 각별한 우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럼은 오는 12일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상임고문은 송재호·위성곤 국회의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김태선 전 도의회 의장, 진성진 영보건설 회장, 홍석빈 전 제주시의회 의장, 정문현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정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예정지와 주변지역에 대한 불법 부동산 투기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4월22일부터 5월31일까지 40일간 특별수사반을 편성해 성산읍 일대 및 인근 부동산에 대대적인 수사를 벌인 결과 11개소, 29필지에 대한 불법 개발행위가 드러났다고 10일 밝혔다. 상습 투기, 보전지역 개발, 공유지 훼손 등 혐의가 있는 4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9명은 불구속 송치했다.지가 상승 목적으로 산림을 상습적으로 훼손한 농업회사법인 대표 정씨(58)는 산지관리법 등을 위반한 혐의가 있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168명이다. 신규 확진자 10명 중 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4.3명이다. 이 기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01(감염자 1명이 주변에 1.01명에게 감염시키는 수준)이다. 이달 들어 제주에서는 126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중 도민 또는 도내 거주자는 118명으로 93.7%를 차지한다. 앞서 도는 지난 4월1
제주특별자치도가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종합계획(안)을 도 홈페이지 내 도정소식 및 배너를 통해 공개하고 오는 22일까지 도민 의견 수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의견을 내길 원하는 도민은 우편접수(제주시 문연로 6 정책기획관)나 전자우편(ys3ko@korea.kr) 또는 팩스(064-710-2239)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는 또 오는 22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공청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들을 계획이며 25일 최종보고회, 30일 제주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