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리더 양산에 있어 장애 요인은 뭘까?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은 13일 오후 2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제주 여성의 도전과 지원 과제'를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여성 리더의 역할과 지원 과제'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선 김은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남성 중심 조직 재생산되는 원인으로 '남성 중심 사회적 자본'을 꼽았다. 사회적 자본이란 쉽게 말해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자본’을 말한다. 개인이 보유한 인맥
제주도정의 기후위기 대응 강화를 촉구하는 제주기후정의행진이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제주시청에서 진행된다.기후위기 담론이 대두되고 있지만 정작 기후위기의 문제의 핵심 요소인 탄소의 농도는 줄어들지 않고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한 피해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제주도에서도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날로 상승하는 해수면은 해안지역에 재해 위험도를 높이고 있다.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기후난민은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니라 지금 바로 우리 해안지역에서 발생할 일이다. 이런 심각한 재난
한 여성의 생애가 역사로 복원되는 영상물 '제주여성, 허스토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사)여성문화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2022년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문화콘텐츠 제작사인 스토리AHN(대표 안현미)이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기금을 지원받아 만든 다큐멘터리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성평등한 사 회 조성, 일상 속 성 역할 고정관념 개선 등 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한 문화인과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008년부터 (사)여성·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은 5일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와 공동으로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제주 여성의 도전과 지원 과제’를 주제로 성평등주간 기념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 여성의 실질적 지위 향상과 능력 발휘를 위한 여성리더 활동 지원 과제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은경 연구위원이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여성 리더의 역할과 지원 과제”라는 제목으로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이화진 연구위원이 “제주지역 성평등 네트워크 및
제주도의회에서 지난 23일 '베이비박스' 설치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 가운데, 제주한부모회 해밀과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 진보정당 등 11개 단체와 정당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이들은 이번에 논의되고 있는 베이비박스와 관련해 "공적 관리체계 사각지대에 있는 미인가시설"로 규정하며 이에 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긴급 위기 아동에 대한 인권보장 및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민간(미인가시설)에게 떠넘기는 꼴"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한국의 베이비박스가 현재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을 거론했다. 미신고
# 동갑내기 김 씨(38·여)와 박 씨(38·남)는 같은 직장에서 만나 결혼한 맞벌이 부부로 결혼 4년 만에 딸이 생겼다. 배가 불러올 쯤, 김 씨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 뒀다. 출산도 준비해야 했고,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김 씨가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딸이 어린이집에 갈 나이가 됐을 땐 남편은 직장에서 이미 관리자급이 돼 있었고, 김 씨는 ‘경력단절 여성’이 돼 있었다. 어렵게 재취업에 성공했지만, 결혼 전보다 연봉은 낮았다. 2019년 12월 코로나19가 발생했다. 팬데믹이 야기한 ‘돌봄 공백’은 오롯이
포스트코로나와 저출생 시대 그 어느 때보다 돌봄의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제주의 경우 돌봄사회로의 전환은 더욱 시급한 과제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과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돌봄사회 제주’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백영경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전환의 시대, 돌봄사회 제주의 미래’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또 손태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과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주제
제주지역 에너지 다소비 건물 소유 업체가 에너지 저감 계획에 답변하지 않거나 모호한 입장을 보인 것과 관련,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지난달 20일 제주신화월드 사업자 람정제주개발(이하 람정)과 드림타워 사업자 롯데관광개발(이하 롯데)을 상대로 에너지 저감 계획과 실천의지를 묻는 질의서를 보냈다고 14일 밝혔다.질의서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필요성 공감 여부 ▲에너지소비를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정책과 향후 계획 등을 묻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이하 제주출장소)는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과 함께 '2022년 인권카페: 사람과 사람' 대담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대담회에 초청된 활동가는 ▲정지원 제주이주민센터 사무국장 ▲제주여성영화제 윤홍경숙 집행위원장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홍부경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소장 ▲권오상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등 모두 5명이다.대담회 진행은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의 김준표 학술연구교수가 맡는다.대담회는 다음날인 12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6회에 걸쳐 운영된다. 매회 오후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은 새 도정 출범에 앞서 ‘민선8기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가족정책 8대 아젠다’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연구원에서 지난해 추진한 민선8기 전략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양성평등정책 여건 분석 △지역 여성 단체 의견수렴 △제8회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자들의 공약 분석 등을 통해 성평등·가족정책 과제를 엄선했다. 8대 성평등·가족정책 아젠다는 △제주여성 문화유산의 보존과 가치 확산 △성평등한 일터 조성과 일·생활 균형 지원 △제주 여성 일자리와 여성기업의 경쟁력 제고 △생애주
“교장선생에다가 교육의원까지 지냈던 분 아닙니까. 앞으로 4년은 아이들 교육을 책임질 수도 있는 분 유세장에서 낯 뜨거운 엉덩이춤이 나온다는 게…. 말도 안 나오죠.”오는 6.1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김광수 후보 유세 현장에서 여성들의 선정적인 춤이 동원돼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한 동영상 플랫폼 사이트에 올라온 영상에는 김광수 후보 유세차량으로 보이는 트럭 위에서 몇몇 여성들이 벽에 손을 대고 엉덩이를 뒤로 쭉 뺀 뒤 선거 로고송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28일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는 23일 정책 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생태환경부지사를 여성전문가 개방형 직위로 임명하고, 성평등가족국을 설치 등 성평등 공약을 발표했다.박찬식 후보는 "성평등 노동정책 전담기구는 민주노총과 협의하여 구성하기로 한 ‘노동인권국’ 산하에 성평등 전담팀을 구성하도록 하겠다. 또한, 일과 생활 균형 지원체계 구축 문제도 제가 일찍이 공약으로 발표한 ‘주민자치회 통합돌봄’으로 문제를 풀어가도록 하고, 여성농업인을 위한 친환경,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생산 및 보급 문제는 ‘농업의 공공화 공약’에 포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
"나를 지키는 힘은 꾸준한 훈련에서 나옵니다."제주도와 (사)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여성상담소는 다음달 4일과 5일 양일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강의를 연다고 20일 밝혔다.제주시 지역에서는 다음달 4일과 외도 제주유도회관에서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열린다.서귀포시 지역에서는 다음달 5일 동홍동 서귀포쌍용체육관에서 같은 방식으로 열린다.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제주여성인권연대 홈페이지(https://jwr.or.kr)나 자기방어훈련 신청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스캔, 접속하면 된다. 기타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이다. 한국에서는 2007년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제19조에 ‘세계인의 날’을 공식 지정하였다. 조항에는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하고, 세계인의 날부터 1주간의 기간을 세계인주간으로 한다’고 명시하였다. 한국사회의 이주민에 대한 인식과 태도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 최근에 발표된 ‘2021년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 결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결과에 의하면, 2021년 성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성매매 여성 처벌 조항을 삭제하는 등 성매매처벌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도내 14개 단체로 이뤄져 있는 제주성매매처벌법개정연대는 3일 오전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요구했다.이 단체에 소속된 송영심 제주여성인권연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성매매여성에 대한 처벌은 성매매가 여성에 대한 폭력이자 착취라는 본질을 사라지게 한다. 현장에 한번 발을 들인 여성은 스스로 힘으로 나가지 못하는 구조가 존재한다"면서 "성매매여성 처벌조항은 해당 여성에 대한 사회적 낙인은 정당화하고, 폭력을 지속시킨
차별금지법 제정을 찬성하는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차별금지법 4월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19개 단체 및 정당으로 이뤄져 있는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차제연)은 2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차별금지법 4월 제정'을 당론으로 채택하라"고 요구했다.차제연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의 시급성을 피력, 검찰개혁법 제정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민주당의 움직임은 2007년부터 시작된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시민들의 요청에 대해 ‘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 여성 지지자로 구성된 여성본부를 꾸렸다.문 예비후보는 전날인 17일 오후 선거사무소 1층에서 여성본부 ‘숨비소리’ 출범식을 열고 "제주여성이 지역 발전과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적임자로 문 예비후보를 선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문 예비후보를 비롯해 제주여성 지지자 250여명이 참석했다.문대림 선거사무소 여성본부 ‘숨비소리’는 "억척스럽게 삶을 일구며 살아온 강인한 제주해녀의 정신처럼 문 예비후보와 함께 새로운 제주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지방정치
김경미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삼양·봉개동)는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를 갖췄다.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송재호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김태석 전 제주도의장,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해 김 의원을 격려했다.지난 3월 17일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마친 김 의원은 "주민들의 삶터와 일터인 삼양·봉개를 ‘행복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언제나 소통하고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장애인 당사자이기도 한 김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센터장 강문실)는 제주 소재 기업·기관 대상으로 ‘가족친화 컨설팅’과 ‘성평등·가족친화실천 직장교육’을 지원한다.가족친화 컨설팅 참여기업·기관은 가족친화 인증준비와 인증유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인증준비 컨설팅을 통해서는 가족친화 인증제도 안내 및 지표 검토 등 가족친화 인증시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를 보완할 수 있다. 유연근무제, 양육지원 등 일·가정 양립 제도를 도입하거나 정비도 가능하다.가족친화문화 컨설팅은 조직에 맞는 가족친화 제도 발굴 및 프로그램 운영과 인사·노무 상담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 혐오표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를 심사 보류 결정한 것에 대해 도내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나섰다.도내 19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으로 이뤄진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를 의식해 인권의 가치를 헌신짝처럼 내다버리고 소신 정치, 책임 정치를 방기한 도의원들은 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이 단체는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7명의 도의원이 제주 혐오표현 방지 조례를 공동 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심사 보류한 결정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