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환경권행동제주비건·제주동물권연구소·(사)제주동물권행동 NOW·(사)제주동물사랑실천혼디도랑·(사)제제프렌즈·(사)행복이네협회 등 제주지역 동물권 단체들은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 출범식을 열고 활동 계획을 알렸다.이들은 이날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가장 많은 곳인 제주도는 지난 5년 동안 유기동물 발생률 전국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유기 문제를 지적한 이들 단체들은 "인간에게 버려져 도심 생태계로 분리되어 힘겹고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부순정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제주참여환경연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제주참여환경연대 홍영철 대표로부터 제주의 물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후 제주의 물 문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홍영철 대표는 현행법이 정한 절수기 미설치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을 적극적으로 집행하는 등 수요관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제주 지하수 사용량을 줄이고 도내 30개 골프장을 비롯한 점오염원의 관리를 강화하는 등 수질오염에 대한 적극적 대응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병원, 제주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최하는 ‘포스트코로나, 제주 공공보건의료 도민 원탁회의(이하 도민 원탁회의)’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도민 원탁회의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시대에 대비하는 제주 공공 보건의료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새로운 유행에 대비한 공공보건의료 과제를 파악하는 데 있어 도민의견을 반영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민 원탁회의 참여위원들은 26~27일 열리는 원탁회의 본 회의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공의료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제주도민의 요구사항을 모을 예정이다.
최근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우세화 이후 중증·치명률은 감소하고 있으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위중증·사망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을 대상으로 4차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접종 대상은 도내 9개 요양병원, 69개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원‧입소자 중 3차 접종 이후 3개월(90일) 경과자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사망자 중 고연령층과 미접종자가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사망 위
박건도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일도2동을 선거구)는 "돌봄위기의 최전선인 제주에 13세 이하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저녁 8시까지 책임돌봄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박건도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영유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국가의 돌봄의 사회적 책임은 어느정도 이뤄지고 있지만 초등학생에 재학하는 어린이들은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면서 “국가의 사회적 돌봄의 책임을 만13세까지 확대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초등학생의 돌봄을 위해 교육청이 현재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을 더욱 확대 운영해야 한다"고 강
보수정당 대통령들의 외면한 제주4·3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찾아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임기 중 단 한 차례도 제주4·3추념식을 찾아오지 않았다.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2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74주년 제주4·3추념식 참석을 건의했다고 밝혔다.허향진 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자와의 면담에서 제주4·3의 가치인 화해와 상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국민과 도민 대통합을 위해 제주4·3추념식에 반드시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허 위원장 측은 윤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제주시 아라동에 출마하는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는 23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인구가 4만명이 넘는 지금 아라동에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하는 도서관이 시급히 필요하다. 아라도서관 건립을 시급히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양영수 도의원 예비후보는 "아라도서관은 아라동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제주도민 전체에게 열린 공간이 되어야 한다. 복합문화공간인 아라도서관에는 기존의 도서관 역할은 물론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스터디룸, 영유아공간, 마더센터등 설치되어야 한다. 아라도서관은 노인, 영유아동반자, 임산부등이
제주시가 제성마을 입구 도로 확장을 명분으로 40년 이상된 벚나무를 베어내며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벌채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이와 관련해 23일 성명을 내고 "제주시가 도로를 넓히면서 제성마을 입구의 40년 이상의 벚나무 포함 12그루를 자르려 하자 제성마을 주민들은 반대의 입장을 표해왔다. 주민들의 반대입장을 밝혔음에도 벚나무는 잘렸고,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심은 벚나무가 잘려나가는 모습을 본 할머니는 오늘도 눈물을 거두지 못하시고 있다."고 밝혔다.논란이 일자 제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은 23일 ‘환경보전기여금’ 도입과 ‘환경자원 클러스터 도시’ 조성 등을 기반으로 제주 지역의 쓰레기 처리난 해결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이날 제주시 동복리 소재 제주자원순환센터와 봉개동 환경시설관리소를 방문하여, 환경기초시설 운영 현황과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오영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쓰레기는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역내 처리해야 하는데, 제주는 관광객 급증과 개발 등에 따라 쓰레기 발생량이 폭증하면서 필리핀까지 불법 수출되어 전국적인 망신을 겪었다”고 말하며 “향후 3
제주여자고등학교 졸업생 110명이 모인 제주여고를 사랑하는 졸업생 모임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여고 일부 교사의 학생인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학교 측에 사과를 촉구했다.이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 이 사태를 접한 많은 제주여고 동문들이 우려를 금치 못했을 것이다. 이에 후배 재학생들에 대한 인권침해를 근절하고 자랑스러운 제주여고를 바로 세우기 위해 사태 해결에 미력하나마 일조하고자 하는 110여 명의 동문들이(42~68회) 급하게 뜻을 모아 ‘제주여고를 사랑하는 졸업생 모임(가칭)’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이어 "우
정당 지지도에 비례해 의석을 배분하는 비례대표의원 제도. 녹색당은 지난 2018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간발의 차이로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의원을 내지 못했다. 요구되는 득표수를 소수점 단위에서 미달했다. 간발의 차이였다. 올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 후보를 낸 녹색당은 비례대표 도의원 후보 2명도 확정했다. 이건웅 청소년녹색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신현정 청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다.이건웅 비대위원장은 2003년 8월에 태어났다. 만18세다. 각종 법 기준 상 청소년이다. 그런가 하면은 현재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1학년에 재학중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박재형)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2022 도민문학학교’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문학살롱에서 작가 초청 북토크를 연다.이번 작가는 "제주어로 제주땅과 제주문화와 제주사람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제주어 장편소설 『목심』(목숨)을 펴낸 양전형 작가이다. 양전형 작가는 『허천바레당 푸더진다』, 『게무로사 못살리카』, 『굴메』 등 제주어 시집을 펴낸 바 있다. 양 작가는 『목심』에서 '십년병'이 유행하는 허구적 상황에서 주인공 일구와 그 주변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사건과 심장에 대해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강정평화네트워크는 17일 성명을 내고 김태효 전 청와대 기획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위원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두 단체는 "3월 1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위원으로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을 임명하였다. 김태효는 이명박 대통령 당시 청와대와 군 사이버 사령부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며 제주해군기지등 국가 주요 사안 관련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2018년 기소된 바 있다."며 " 그는 현재 여전히 ‘군 댓글 조작 사건’ 피의자로 대법원의 재판 결정
'동물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제주' '기후위기 슬기로운 대응, 비건'을 주제로 한 제주비건학교 온라인 강좌가 마련된다.2022 제주비건학교를 주최하는 (사)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제주동물권연구소는 "한해 750억의 (육상)동물들이 단지 식탁 위에 음식이 되기 위해 고통스럽게 죽어가고 있다."면서 "단지 우리의 입맛 때문에 지구의 공동 거주자인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다. 우리 사회는 이러한 폭력적인 시스템이 아닌 생명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대전환을 해야 한다."면서 이번 온라인 강좌의 취지를 밝혔다.주최 측은 "육식 위주의 식단은 인간의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문 전 이사장은 17일 오전 11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출마선언 영상에서 “자영업자들은 허리가 휘고 절망한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고 있다”며 “오직 제주,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과 경제회복에 힘쓰기 위해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이어 “제주의 환경과 공동체가 파괴되고 있는 현실에서 정치가 답을 해야 할 시기”라며 “위기에 강한 유능함과 겸손함으로 도민의 마음에서
(사)제주민예총(이사장 김동현)은 올해 4·3항쟁 74주년을 맞아 29회 4·3예술축전을 찾아가는 현장예술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3월 19일부터 6월5일까지 네 번의 예술제 ‘오림반예술제, 다랑쉬굴예술제, 세화리예술제, 산전예술제’와 ‘4·3예술아카이브전’으로 진행된다.올해 4·3예술축전은 슬로건 ‘말이 되지 못한 기억’으로 4월의 봄이 와도, 여전히 겨울에 갇혀 있는 목소리들, 우리의 기억 속에 잊힌 함성들 그 목소리들을 찾아 그 함성의 기억을 예술의 이름으로 함께한다.4·3예술축전 참여는 순례길인 경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제주여자고등학교의 일부 교사가 학생인권을 침해했다는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제주학생인권조례TF팀과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올해 제주여고를 졸업한 김채은 씨는 지난 15일 졸업생들이 일부 교사들로부터 인권침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들은 제주여고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다수의 졸업생들이 교사들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기초조사 보고 자료에 따르면 일부 교사들은 이들에게 욕설과 여성혐오적 발언들을 일삼았다. 심지어 다리를 만지는 등 성추행 사례도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내용이 공개된 뒤
제주예술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문화예술제 '제주가치문화예술제'가 열렸다.제주가치문화예술제는 제주의 가치를 찾아가는 예술여행을 기치로 하며 를 타이틀로 진행된다.이번예술제는 전시와 공연, 기행답사 세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과 답사기행으로도 함께하는 만큼 다채롭게 제주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보다'는 조간대·곶자왈·오름을 주제로 한 전시회로 미술작가 43명의 사진 회화 조각 조소 도예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포지션 민,
해양생물보호 단체 핫핑크돌핀스는 15일 제주 대정읍 해안에서 일회용 마스크에 걸린 채 날고 있는 갈매기를 발견하고 구조 및 제거 작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다.핫핑크돌핀스는 이 갈매기가 스스로 마스크를 몸에서 떼어내려고 하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면서 마스크를 풀어내는지 살펴보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우리가 함부로 버린 마스크와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제품을 비롯한 일회용품이 비인간 동물에게는 생존을 위협할 수도 있음을 항상 기억합시다."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소속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문성유 전 사장은 15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재부에서 30년간 경제, 산업, 예산 분야에서 일한 국가예산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가"라고 자평했다.문 전 사장은 이어 "2000명 규모의 공기업을 이끌면서 노동조합과 단한번의 갈등없이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는 등 기업경영과 조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의 갈등현안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라며 지역 갈등을 풀어낼 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