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요구서' 부결 사태에 고개를 숙이고, 재발의를 결정했다. 김경학 민주당 제주도당 원내대표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16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 21일 제주도의회는 제364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허창옥 의원(대정읍, 무소속)이 발의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검토했고, 재적 34명 중 찬성 13명, 반대 8명, 기권 13명으로 부결처리했다.특히 이 과정에서
제주도의원들이 오는 9월말부터 제주도의회 업무차원에서 해외여행을 떠난다. 각 상임위별로 대부분의 의원이 참여하는데다, 대부분의 일정이 추석 이후에 몰려있다. 이번 상임위별로 계획된 공무국외여행을 살펴보면 문화관광위원회는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스페인 여행을 떠난다. 여행목적은 세계 오버투어리즘 관광지 방문을 통한 극복사례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것.행정자치위원회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독일과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을 순방한다. 행자위는 지방분권과 관련해 정책의 제도별 장단점을 분석하
이번 허창옥 의원(대정읍, 무소속)의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부결 이후, 제주도의회가 스스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21일 열린 제364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허 의원의 발의안을 부결했다. 이후 제주도의회는 허 의원의 발의안에 공동발의했던 도의원 22명의 명단을 비공개로 돌렸다. 이날 허 의원의 발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의원은 13명. 공동발의했던 의원 중 최소 7명 이상이 마지막에 입장을 틀어버렸다는 의미다. 그러자 도의회가 의원 명단의 공개를 막아선 것이
제주도 난개발을 막고, 제주도정을 견제하겠다고 자신하던 제주도의회가 스스로 거수기로 전락했다. 제주도의회는 21일 오후에 열린 제364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사업장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부결했다. 이날 행정사무조사 발의에는 재석 34명 중 찬성은 13명뿐이어서 과반수를 넘지 못했다. 한편 반대는 8명, 기권은 무려 13명에 이르렀다.애초 허창옥 의원(대정읍, 무소속)이 발의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에 22명의 도의원이 공동발의해 본회의에서 무난하게 통과하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이하 농수축위)에서는 20일 감자 생산농가 및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는 농수축위가 지난 13일, 서귀포시청에서 실시했던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왔던 건의사항 중 감자종서의 원활한 공급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 감자 생산농가들은 감자 종서의 원활한 공급과 판매 창구 일원화, 신품종인 ‘탐나’의 혼입 문제 등을 거론했다.농축산식품국(이우철 국장)과 농업기술원(송승운 원장)에서는 감자 생산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고용호 농
허창옥 제주도의회 부의장이 지난 18일 제주도 대규모사업장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발의했다. 이에 행정사무조사 대상에 해당하는 사업장이 어디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창옥 부의장은 대규모사업장 대상을 '제주특별법' 제41조와 '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시행 승인 등에 관한 조례' 제2조제1항에 근거하고 있다.이 규정에 따르면 조사대상이 되는 대규모사업장은 50만㎡ 이상의 사업장을 말한다.이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현재 21개소다. 먼저 관광지 등 개발사업장은 봉개휴양림관광지와 제주동물테마파크, 프
오폐수 범람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신화역사공원을 비롯한 제주도 내 대규모 개발사업장들이 행정사무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허창옥 제주도의회 부의장(대정읍, 무소속)은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18일 발의했다.이 요구서가 받아들여지면 제주도의회는 '제주특별법에 따른 대규모개발사업장(50만㎡이상)'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게 된다.허창옥 부의장은“상・하수도 용량 등 관련부서의 협의와 사업승인조건 이행사항 등을 면밀히 조사해 행정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치분권 모델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과제를 제주도의회에 보고했다. 하지만 도의원들은 '누더기', '불신', '강박관념' 등의 단어를 쓰면서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은 14일 오후 제주도의회 제364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 이하 행자위) 상임위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분권 과제에 대한 현안업무보고를 실시했다.이날 도는 정부협력과제와 자체분권과제 등 총 26개의 핵심과제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도는 정부협력과제로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두하수종말처리장의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할지 민간투자로 돌릴지 올해 말에 결정짓겠다고 밝혔다. 14일 오전부터 열린 제주도의회 제364회 정례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환도위) 상임위 회의에서 강창석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도두하수처리장 증설 사업계획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박원철 환도위 위원장은 "작년 956억원의 증설사업이 백지화되고나서 올해 3,887억원 규모의 현대화사업을 발표했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고 질문했다.이에 강 본부장은 "하수처리장
제주도내 고등학교 무상급식 사업을 두고 제주도청과 제주도교육청이 아직까지 소통조차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관 간의 불통과 갈등의 골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제주도의회 제364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 이하 행자위)는 13일 상임위에서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청에게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성과 보고'를 받았다.이날 의원들은 고교 무상급식 전면시행과 교복무상 지원 건과 관련해 도교육청을 집중 추궁했다. 지난 12일 이석문 교육감은 공약세부실천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2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이하 농수축위)가 농·수·축업 및 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농수축위 위원들은 13일 '농수축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정책간담회'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개최했다.도의회 제364회 제1차 정례회 상임위 현장방문 일정으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에서 농수축위는 제주의 현안인 1차 산업문제와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고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농수축위는 이날 간담회를 바탕으로 도정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
제주녹색당이 '제주도의회 감시단(가칭)'을 꾸리고 제364회 도의회 정례회 모니터링을 실시한다.제주녹색당은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도의원들의 열기도 뜨거운 상황에서 도의회 감시단을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제주녹색당은 의정 활동을 감시하고 비평하며 ‘제주녹색당의 시민 정치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감시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감시단은 시민들에게 현실정치 문턱을 낮추는 프로그램으로, 9월 한 달간 시범 운영 후 정식발족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제주녹색당은 도의회 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신화역사공원 등 제주도내 투자기업의 지방세 감면 사례를 비공개하자, 제주도의원들이 반발하며 공개를 요구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 이하 행자위)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도의회 행자위 회의실에서 제1차 상임위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행자위 의원들은 제주도내 투자기업이 그동안 받은 세제감면의 구체적인 내용을 도가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도는 투자기업의 지방세 감면 내역은 '대외비'이기 때문에, 총괄적인 내용은 공개가 가능하지만, 세부적인 내역은 공개가
신화역사공원의 하수 역류 사태는 제주도정과 JDC의 관리 소홀이 불러온 인재(人災)로 드러났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환도위)는 11일 오전 제364회 정례회 상임위원회에서 특별업무보고 회의를 열었다. 이날 환도위 의원들은 신화역사공원을 포함한 JDC 연관 사업들에도 물 사용량을 일부러 낮게 측정해 특혜와 봐주기행정이 지속됐다고 지적했다.◎시설 늘었는데 1인당 물 사용량은 절반 이하 감소?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4년 신화역사공원의 숙박시설 원 단위 물 사용량을 2006년 1인당 333리터에
이번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도정질문이 예정된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블록체인 특구 지정의 구체적인 계획을 들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9월 3일부터 21일까지 제364회 정례회를 개최한다.그 첫 일정으로 도의회는 4일과 5일 7일에 도정질문을, 6일에는 교육행정질문을 갖는다.이번 제11대 도의회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수 포진된 가운데, 민선 7기 도정을 비판하는 집중 포화가 예상된다. 특히 행정체제개편과 드림타워 카지노 등 가장 민감한 제주도 현황을 비롯해, 원 지사가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 이하 문광위)가 지난 29일 제19호 태풍 ‘솔릭’ 피해 현장인 제주복합체육관을 점검하는 한편 돌문화공원관리소, 제주도립미술관 주요 현안 관련 현장을 찾았다. 이날 문광위 위원들은 제주복합체육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피해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위원들은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빠른 복구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구조적 진단을 병행하고 아울러 주차시설 확보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어 돌문화공원관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주요사업 추진상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모임인 '변화와혁신'(책임간사 양영식, 간사 강성민·강성의 의원)이 '정책연구를 위한 제2차 특별강연'을 개최한다.변화와혁신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개발주의와 제주도’라는 주제로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차관급, 단국대 도시계획학과 교수)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강연에는 관심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신개발주의란 '신자유주의(Neo-liberalism)'와 결합한 개발주의를 말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경기도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국 광역시도 의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지난 22일 도의회를 방문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 위원 13명)와 간담회를 추진했다. 도의회는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특별자치와 관련한 연찬성격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합의제 기구인 ▲감사위원회 운영 성과, ▲제주 균형발전지원 정책, ▲상수원 관리 등 지하수 정책, ▲사드로 인한 제주관광에 미친
고희범 제주시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타운하우스 개발 및 농지법 위반, 더불어민주당 탈당 여부 등 날선 질의 등이 이어졌다.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희현)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고희범 제주시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던 부분은 고희범 내정자의 부동산 문제였다. 특히 이 문제는 야당인 강충룡 바른미래당 의원과 김황국 자유한국당 의원이 일선에 섰다.◎농지법 위반 사유..."농지기능강화 명분 잃을 수 있어"먼저 강충룡
제주환경자원총량제 도입을 위해 제주도의회와 제주연구원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환도위)와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환경자원총량제 도입 방향과 추진 전략'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17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정책토론회는 제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제주연구원 10대 분야 연속기획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열린다.토론회 주제발표에는 유승광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이 '지속가능한 자연환경관리 방안', 전성우 고려대학교 교수가 '제주 환경자원총량관리 개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