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장 설레는 계절 눈부시게 빛나는 제주의 자연 속에서 제주마을의 소박하지만 아름다움과 푸근함을 온전하게 즐겨보자.놀멍, 쉬멍, 걸으멍~올레길에서 만나는 모든 아름다움을 담아가자.도보 여행길 시흥~광치기 올레는 제주올레에서 가장 먼저 열린 길로 2007년 제주올레가 시작되면서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오름~바당'올레로 올레길의 상징이면서 제주다운 풍경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코스이지만 아름다움 뒤에 감취진 제주인의 아픔이 남아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두산봉 정기를 받아 자리한 터전 '시흥초등학교' 파란 하늘과 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시작된 10일 오전 6시경 주민들이 하귀1리 마을회관 1층 경로당에 위치한 애월읍 제11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본투표가 시작된 오전 6시, 하귀1리 복지회관 1층 경로당에 위치한 애월읍 제11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22대 총선 당일인 이날 제주지역에서는 총 230개의 읍·면·동 주민센터와 학교 등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선거가 이뤄지고 있다. 투표소는 제주시 142곳, 서귀포시 88곳에 설치됐다. 이른 오전 애월읍 제11투표소는 붐비지 않은 가운데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됐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이 늘기 시작했다. 6시경부터 투표소를 찾은 박모씨(28)는 “투표할 수 있는 연령이니 당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제주지역 후보 및 정당들이 '정권심판', '정치교체'를 거론하며 마지막 표심잡기에 나섰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날 투표 지지 호소문을 내고 "정의로운 정권심판, 내 삶을 바꿀 한판승부를 위해 투표해달라"고 부탁했다.도당은 "선거운동기간 많은 도민들을 만나면서 매서운 회초리를 드는 도민들을 많이 만났고, 때로는 애정어린 질책을 하시는 도민들도 만났다"며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여전히 녹색정의당이 많은 도민들의 선택지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인정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유세 마지막 날 서귀포 민속 오일시장에서 유세를 진행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고기철 후보는 9일 오후 서귀포 민속 오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막바지 시장 민심 공략에 나섰다.또한 오후 2시 서귀포 오일장 앞 공터에서 차량유세를 진행해 “위성곤 후보의 무능력·무의지 때문에 서귀포 시민은 지난 8년을 잃어버렸다”며 “정치 교체를 통해 제2공항을 조속히 착공하고 서귀포 지역경제를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찬조 연설로 유세 차량 위에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신임 이사장에 김영숙 이사가 당선됐다.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전날인 8일 센터 교육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4기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총회에는 조합원들이 참석했으며, 임원진은 이사 9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됐다.김영숙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사회적협동조합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추진해온 성과를 이어받아 저소득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 등 사회기여 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서관친구들(대표 허순영)에서 ‘제주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참여할 작은도서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은도서관과 마을 △책읽는 도서관 두 가지 주제로 도내 공·사립의 45개소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4월15일까지 공모한다.‘마을과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은 작은도서관이 추천한 마을 작가 1명과 도서관 2곳을 연결, 문학 큐레이터 또는 예술작가로 파견하는 형식이다. 활동 기간은 6개월이며 총 5명의 마을 작가가 10곳의 도서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작가는 획일적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아
제주에서 고사리를 꺾으러 나갔다가 실종됐던 80대 여성이 무사히 발견됐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간 뒤 실종신고 접수된 80대 여성 A씨가 발견됐다. A씨는 전날인 8일 오후 6시43분께 집을 나선 후부터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가족들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경찰은 A씨를 수색하기 위해 헬기와 의용소방대, 행정시, 군 인력 등 230여명을 투입했다. 길을 잃은 A씨는 9일 오후 12시55분경 남송이오름 2k
세월호를 기억하는 제주 청소년들이 모여 4·16 청소년 자전거 순례길을 떠난다. 세월호참사 제주 10주기 준비위원회는 9일 오후12시30분 제주항 2부두 여객선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6 청소년 자전거 순례단 ‘집으로 가는 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청소년 순례단은 4월9일 제주에서 출발, 4월16일 안산에 도착하는 7박 8일의 일정을 소화한다. 자전거로 이동하며 총 416km를 달려갈 예정이다. 이들은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치유되지 못했을 유가족들의 마음을 보듬어 본다”며 “어느 누구도 속시원하게 세월
2023년 기준 도내 해녀 수는 전년 대비 11.9% 감소했다. 1년 만이다. 해녀는 2839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70세 이상 비율도 60.3%에 달한다. 고령화로 해녀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제주도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은 지 오래다.해녀 양성보다 해녀 문화의 관광 콘텐츠화에 매달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제주도는 신규 해녀 양성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신규 해녀 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신규해녀가 공동체에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통
제주에서 고사리를 따러 집을 나선 80대 여성이 실종됐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8일 오후 6시43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간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A씨가 8일 아침 일찍 고사리를 꺾으러 집을 나선 뒤 지금까지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과 경찰은 현재 헬기 및 인력 230여명을 투입하는 한편,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에서 A씨를 수색하고 있다.
퐁낭작은도서관(관장 김영숙)에서 ‘퐁낭 ○○ 어린이 기자단’에 참여할 초등학생들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 기자 모집은 4월8일부터 26일까지로 20명이 정원이다. 기자단 활동은 오는 5월4일부터 10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13시에 진행된다. 현재 기자단의 이름에 빈칸이 있는 이유는 모집 이후 참여 어린이들과 논의해 이름을 짓기 위해서다. 퐁낭 어린이 기자단은 서귀포 지역의 역사, 문화, 사회 현장을 방문해 취재하고 글을 쓰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진취적이고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