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일부 유·초·중·고등학교가 오는 7일부터 3분의 2 등교수업을 시행한다. 4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이후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제주지역이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1.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7일부터 등교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고3 수험생은 원격수업, 고1·2학년은 전체 등교를 하고 일부 고등학교는 대학 진학 또는 취업 준비를 위해 부분적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한다. 7학급 이상인 유치원과 학생 수 500~900명 초등학교,
3일 제주도 내 17개 시험장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수능 당일 시험장 앞 단체 응원을 비롯 모든 집합 행위를 금지했다. 또 각 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 사회단체, 고3 담임교사 등에게도 시험장을 찾지 않도록 요청했다. 올해 제주지역 수능 응시생은 모두 6554명(재학생 4979명·졸업생 1403명·검정고시합격자 172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516명 감소했다. 시험은 △1교시 국어 오전 8시40분~오전10시(80분) △2교시 수학 오전 10시30분~오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국제학교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20일 대정읍 관내 모든 학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밤 제주도 방역당국 등과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 결과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가파초(병설유치원 포함)를 제외한 모든 학교 12곳(유4·초4·중2·고2)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 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대책을 재논의해 시행할 방침이다. 단 교직원들은 정상 출근한다. 해
전국시도교육감이 국회를 상대로 이번 회기 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5일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4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공동입장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국가가 공식으로 과거 국가 권력의 잘못을 사과했고 제주4·3추념식은 국가 행사로 엄수됐으며 지난해엔 4·3당시 불법 군사재판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수형인 18명이 재심 끝에 무죄를 받았다”며 “교육계에서도 ‘2020한국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8일 중학생 1인당 15만원씩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아동양육 한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중학교 재학생 1만9521명에게 총 29억2800만원을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된다.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아동(2005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출생)은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아동의 주소지 기준 교육지원청으로 방문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학령기 아동(2008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출생)은 20만원, 중학교 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도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의 밀집도를 3분의2 수준으로 완화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17일 오전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면 수업에서 나타나는 교육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교 제한 방침을 완화하는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5일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른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내부 협의와 현장 의견수렴 등을 거쳐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등교 수업의 제한으로 교육 격차 우려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100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제주도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인원 축소 조치 기간도 늘어난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초·중학교의 경우 학생 1/3 등교(초1·2학년은 매일 등교), 고등학교의 경우 2/3 등교(고3학년은 매일 등교)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 특수학교의 경우 학교가 자율 결정, 학생 수 10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 학교의 경우 전체 등교(또는 밀집도 2/3조치 가능), 6학급 이하 유치원 전체 등교(또는 밀집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제주도 내 학교 체육시설 사용 제한이 연장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주민 등 외부인을 상대로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 체육시설을 미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국가 위기 심각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관련 시설을 미개방했으며 추후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안전한 진로 진학 준비, 학부모의 불안 해소 등을 위해 이를 유지하기로 했다. 양덕부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감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외부인의 사용을 금지한
내년 제주특별자치도 내 동(洞) 지역 일반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전년 대비 29명으로 하향 조정된다.7일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제주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 및 ‘2021학년도 제주도 고등학교 특례 입학전형 시행계획’,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을 확정해 지난 4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우선 내년 고등학교 입학 정원은 모두 5952명이다. 2020학년도 정원 6173명과 비교해 221명이 감소했다.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는 학급당 정원 29명으로 전년도 33명과 비교해 4명이 줄었으며 89학급 2581명이 편성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일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일반고 전환 모형’ 공론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토론회는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위원장 박주용 부교육감)가 주최하며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제주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강경식 전 제주도의원이 사회를 맡고 전문가 패널로 △김대영 제주대학교 교수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 △고창근 전 제주외고 교장 △정유훈 대정고 교사가 참여하며 사전에 신청한 도민들이 방청객으로 참석한다. 토론회에선 △제주시 동(洞)지역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
지난 2월 발생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중등 체육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번복 사태는 실기시험 전반에 대한 공정성 여부 논란으로 번진 바 있다.제주투데이는 이를 수차례에 걸쳐 기획 보도했으며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에서 비판 여론이 잦아들지 않자 도교육청은 제주도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에 감사를 청구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감사위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7일까지 최근 5년간(2016~2020년) 교사 및 교육전문 직원(장학관·교육연구관·장학사·교육연구사) 임용시험의 계획수립부터 합격자 선정까지 단계별 업무 처리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했
지난달 진통 끝에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을 거쳐 사업비까지 마련한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 추경 예산안 심사를 앞둔 지난달 11일 초·중·고 학생 모두에게 한 명당 30만원씩 지급하는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제도 시행 계획을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이내 지급 대상에 학교밖청소년이 배제된 데 대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선 교육재난지원금 시행 기관인 광역 지자체와 시·도교육청을 상대로 동일 연령대 모든 청소년을 지급 대상으로 포함할 것을 강력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운영 지침과 달리 병설유치원 방과후과정 강사에게 지급하는 강사료에 교재대여비와 재료비 등을 포함시켰다는 지적과 관련해 “내년부턴 강사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세세하게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투데이는 지난달 30일(“방과후 강사료 3만여원에 재료비까지 부담하라니…”)과 지난 1일(제주교육청, 방과후 강사료에 재료비 포함…지침에도 어긋나) 두 차례에 걸쳐 도교육청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을 맡아 가르칠 외부 강사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재료비 등을 강사료에 포함시켜 강사들에게 경제적 부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운영 지침과 달리 방과후수업 외부강사에게 지급하는 강사료에 교재대여비와 재료비 등을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제주투데이는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지난 2월 낸 ‘2020학년 학교지원센터 지원 대상 (병설)유치원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외부강사 모집 공고’에서 “강사료는 교구대여비 또는 재료비가 포함된 금액임”이라고 명시한 데 대해 보도한 바 있다(“방과후 강사료 3만여원에 재료비까지 부담하라니…”). 시간당 3만여원에 이르는 강사료를 받는 외부 강사에게 수업 진행에 따
제주지역 일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과정 강사료에 교통비를 비롯, 교구대여비와 재료비까지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학교지원센터 지원 대상 유치원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외부강사 모집 공고를 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공고문에 따르면 유아음악·체육·국악·미술 등 4개 분야에 강사를 모집하고 강사료는 40분 기준 동(洞)지역은 3만2천원, 읍·면 지역은 적게는 3만4천원에서 많게는 3만6천원이다. 읍·면 지역 강사료가 2천원에서 4천원이 더 높은 이유는 교통비가
지난 20일 제주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올해 새학기 첫 등교를 한 데 이어 오는 27일부터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유치원생도 등교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등교수업 운영 세부 방안’을 발표했다.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은 다음 달 3일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하며 과대(규모) 학교의 경우 학년별 격주 등교를 원칙으로 전체 학생 수의 3분의2 수준에서 교육 활동을 운영할 예정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따듯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고와 헌신을 다하는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발적 기부와 연대의 마음이 일상을 회복하는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급여의 30%를 기부해오고 있다. 기부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월드
20일 제주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올 새 학기 첫 등교를 했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등학교 30곳과 60명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추자초중학교가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 수업에 앞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등교(출근) 전 학교 입구에서 자가진단 시스템을 통해 발열과 호흡 곤란 등 증상 여부를 확인했다. 이날 자가진단 결과 등교 중지 조치 안내를 받은 학생은 73명이며 등교 시 발열 증세로 귀가한 학생은 6명이다. 수업을 시작한 학교는 교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시행하는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학교밖 청소년도 포함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만 7세 이상 초·중·고 학생 7만6000여명에게 한 명당 30만원씩 지급하는 ‘제주교육희망지원금’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비인가 학교인 대안학교 학생을 비롯해 학교밖청소년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지역사회에서 차별적 지원이라는 논란이 일었다(“우린 학생 아닌가요” 제주 대안학교 학생, 교육지원금 못 받아). 이에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시백)는 지난 18일 제382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학교밖 청소년을 배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적용하는 봉사활동 만점 기준이 한시적으로 낮아진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1일 ‘2021학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변경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봉사활동 시수는 기존 연 20시간 만점에서 12시간 만점으로 변경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변경 내용은 올 현재 1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3학년도 고입전형에 1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