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진보당, 아라동을)는 '제주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입장료 일부를 '탐나는전'으로 돌려주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29일 공약했다.양 예비후보는 "금리가 인상된 후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제주경제에 숨통이 트여야 한다"며 "관광객이 제주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필요하다. 관광은 서민경제에 실질적 보탬이 될 때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요 관광지 입장료의 일부를 ’탐나는 전‘으로 돌려주면,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도내 서민가게를 찾
공직선거법과 정지차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 오영훈 제주지사가 법정에 다시 선다.제주지검은 29일 제주지법에 해당 사건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1심 재판부인 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지난 22일 정치자금법에 대해선 무죄, 공직선거법은 일부 유죄로 판단해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바 있다.1심 결심 공판에서 오 지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는 검찰은 오 지사에게 무죄가 선고된 부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검찰 측은 "오 지사 공범들에게는 중형이 선고됐음에도 선거운동의 최종책임자인 제주지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가 현 정권과 제주도내 정치인들에 대해 비판했다. 아울러 당내 경선 주자인 송재호 예비후보에 대한 검증도 계속될 것이라고 암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정치를 종식시키고, 민생회복·사회안전망·청년문제를 정부가 책임지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문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지역 패거리 정치'를 종식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저를 이 자리에 세웠다"고 운을 뗏다.그는 "현재 촛불혁명으로 이룩한 국민주권은 일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가 책임지는 간병비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문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39.3%(2021년 기준)로 OECD 국가 중 1위로 초고령 사회에 적합한 돌봄 정책을 우선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구조 변화로 돌봄 공백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돌봄을 사회서비스 영역으로만 치부하고 있다”며 “특히 간병 돌봄은 가족, 개인에게 맡겨지는 것이 아닌 국민의 기본적 권리로 국가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송재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가 ‘출근 전 최소 11시간의 쉬는 시간’을 보장하도록 근로기준법을 개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최대 근로시간은 “현행법상 법정 근로시간은 일일 8시간이나 최대 12시간까지 근무를 연장할 수 있어 주5일 기준 최장 52시간”이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대법원이 주 52시간 연장근로 위반 여부의 기준은 하루 8시간을 초과해 근무했는지가 아니라, 1주간 근로시간 중 40시간을 초과했는지를 봐야한다고 판결”해 하루당 가능한 최대 근무시간의 기준이
22대 국회의원선거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가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해양 자치권 확대로 제주의 어업 활성화를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어업 및 수산자원, 수역 관리 등 해양 관련 권한은 아직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있다”며 “어선 척수 관리 및 허가 척수 제한, 그리고 어업 종류별 조업 금지 구역 지정 권한 역시 해수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도 내 소형 어선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어업허가와 어선의 조업 구역에 대한 해수부 권한을 제주도로 이양하여 실질적인 해양 자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선거 출마자들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공약은 귀를 솔깃하게 하고 어떤 공약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선거가 ‘말잔치’가 아닌 정책 대결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후보들이 현실적이고 납득 가능한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면밀한 검토 과정도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뭐라는공약?] 코너를 통해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공약과 발언을 깊이 들여다보고자 한다.22대 국회의원선거 이경용 예비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는23일 서귀포시를 생태관광특구로 조성하겠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제주시갑)가 ‘제주형 관광 플랫폼’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제주를 ‘스마트 관광도시’로 변모시키려 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관광산업이 도민의 삶에 차지하는 비중이 70%인 점을 감안할 때, 관광은 제주의 생명산업”이라며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한 첨단 IT 기술과 접목시킨 관광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00년부터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제주의 경우 관광진흥기금 운영을 이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기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심에서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는 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행위의 위법성은 인정하나, 직위를 박탈할 정도로 중대하지 않다고 판단했다.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오 지사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현행 공직선거법 제264조에 따르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선출직 공무원은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 형을 확정받아야 당선이 무효된다. 2~3심에서도 벌금 90만원이 확정되면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선거 출마자들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공약은 귀를 솔깃하게 하고 어떤 공약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선거가 ‘말잔치’가 아닌 정책 대결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후보들이 현실적이고 납득 가능한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면밀한 검토 과정도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뭐라는공약?] 코너를 통해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공약과 발언을 깊이 들여다보고자 한다.이경용 예비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는 지난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동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진보당, 아라동을)는 22일 아라동 필요한 곳곳에 열선을 설치하고, 겨울철 미끄럼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공약했다.양 예비후보는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북극한파가 몰려오면 3일에서 1주 이상 영하 날씨에 눈이 내리는 일이 많다"며 "아라동은 상대적으로 고지대에 있기에 주민의 안전을 위해 빙판길 미끄럼방지와 제설 대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진단했다.이어 "열선이 설치된 도로는 제설작업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제설이 필요한 다른 구간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배치할 수 있어 제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시기 대출에 대한 ‘금리인상 없는 만기연장’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문 예비후보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기 위해 코로나로 인한 대출 당시와 동일한 금리로 만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코로나 시기) 대출금리 동결은 당장의 큰 재정투입이나 여야 간 이견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개별후보의 공약을 넘어 민주당 중앙당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당 차원에서 민생공약화하겠다”고 약속했다.문 예비후보는
이상영 선흘2리 전 이장은 20년간 학교에서 지리와 사회를 가르치다 제주로 이주했다.선흘2리에 야생동물 사파리를 조성하는 제주동물테마파크에 반대하며,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이후 이장으로 선출됐다. 주민들과 함께 전임 이장과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자 측의 비위를 밝혀내는 성과를 올렸다. 1973년생인 그는 제주 지역 첫 70년대 생 '육짓것' 이장이다. 3년 동안 이장으로 일하면서 제주 지역 마을 민주주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의 마지막 '이장일기'다. 수고 많으셨습니다.오랜 고민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갑)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통해 재선에 도전한다. 송 의원은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으로는 부족하다.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며 출마를 선언했다.송 의원은 제주4·3특별법 개정,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 개정 등을 꼽으며 "지난 21대 국회에서 제주의 난제들에 대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제주가 세계가 인정하는 인류유산 섬의 가치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선 더 많은 제도적 특례
양영수 아라동을 도의원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르신과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이동식 이불빨래 시행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양영수 예비후보는 “노인분들은 물에 젖은 이불빨래를 꺼내고 넣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는다”며 “노인분들의 편안하고 따듯한 잠자리를 위해 이동식 이불빨래 시행은 반드시 시행해야 할 필수사업”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경상남도, 전남도 해남시, 걍원도 삼척시 등 전국 곳곳에서 이동식 빨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식 빨래
오는 4월 10일 치르는 22대 총선은 전지구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환경문제와 다양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 이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제주투데이는 다음과 같은 보도 준칙을 마련했다.1 . 무분별한 선심성 공약의 재원 마련 방안 및 근거 법령 제시 여부를 확인한다.2. 지역감정 및 이념갈등을 조장하고 흑색선전 하는 후보의 발언에 대해 비판적으로 검토한다.3. 기후위기 대응, 환경 문제 및 사회적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한 공약을 적극적으로 보도한다.4. 정치적 다양성 확대를 위
제주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근거는 마련됐지만지난 9일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오영훈 제주지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절차를 밟아나갈 수 있게 됐다. 행정체제 개편 관련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오영훈 도정은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확보됐다고 반겼다. 그러나 주민투표 근거를 마련했지만 주민투표 결과가 행정체제 개편으로 나올지는 주민투표를 한 뒤에나 알 수 있다. 주민투표 결과가 나온 뒤에야 오 지사의 행청체제 개편 공약 실현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이 선고를 하루 앞두고 연기됐다. 9일 제주지법에 따르면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오영훈 지사 등 피고인 5명에 대한 선고기일을 오는 22일 오후 2시로 연기했다.관련 기록을 검토하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계획대로라면 선고는 다음날 10일에 이뤄질 예정이었다. 양측의 변론은 지난해 11월 22일 결심공판을 통해 종결됐다. 다만, 검찰은 지난해 12월 말 추가 의견서를 제출했다. 오 지사 측 법률대리인도 이달 초 검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직을 내려놓았다. 그간 도민에게 해온 약속은 지키지 않고 자리에서 물러났다.원희룡 전 장관은 제주지사 시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제주도 이관을 주장한 바 있다. 원 후보자는 과거 "JDC가 국토부 산하 공기업이라는 것을 당연시 하던 시기는 지났다"고 말했다.JDC를 제주도에서 관리하는 것이 전문성과 지속성 측면에서 더 낫다는 논리를 펼쳤다. 그는 2018년 제주지사 선거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운영을 제주도로 이관하거나 또는 면세점 사업 등을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화하는
국민의힘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은 다음해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장 예비후보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제주 경제의 쇄락의 길을 돌려 세우고, 아이들과 청년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도내 경제상황, 청년 일자리 상실, 관광객 급감, 건설 불황 등 심각한 상황에 대해 현 정치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이러한 상황은 24년간 제주를 독점한 더불어민주당 3대 권력 도지사, 도의회, 3개 지역구 국회의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