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을 내준 서귀포시가 오히려 설움을 겪고 있다.막대한 공사비가 투입되는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공사에서다.대기업이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에서 하청을 주면서 타시도 업체와 제주시 업체에만 일감을 몰아주고 있는 것.정작 공사는 서귀포시 지역에서 벌였지만 지역업체에선 '한숨만 쉬어야 한다'는 푸념이다.공사에 참여한 서귀포업체를 조사한 결과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은 7일 "윤두호 의원이 발의한 교육 관련 조례 제정 관련해 강력히 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 교육감은 기획조정 회의에서 "최근 도의회 교육위원들의 조례 제정 활동이 활발하다"며 "각 관련 부서에선 부서내의 의견만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변화, 노무사 등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 10명중 7명은 재방문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방문 관광객일수록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제주관광을 마치고 이도하는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1년도 제주관광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지난해 동안 월 7일, 연 252회에 걸쳐 제주국제공항과 항만에서 제주관광
제주시 삼도1동 주민센터(동장 김방식)가 출생 신고하는 소아들의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화제다.소아 주민등록증은 법적 효력은 갖지 않지만 출생을 축하하고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을 부모인지용으로 소지·활용을 위해 제작했다.소아 주민등록증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같은 모양과 규격으로 제작됐다. 앞면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혈액형, 몸무게, 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윤두호 의원은 '제주도 교육구성원간의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조례안은 크게 학생의 권리와 책무, 교직원의 권리와 책무, 학교의 장 및 교육감의 책무, 학부모의 권리와 책무 등 4가지를 담고 있다.학생의 권리와 책무 관련 주요 내용을 보면 △학교의 장과 교직원은 학칙 또는 정당한 사유 없이 학생의 휴대
정연주 전 KBS사장은 3일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은 획일적이지 않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것을 공유하는 것이 진정한 언론"이라고 강조했다.정 전 KBS사장은 이날 오후 7시 노무현 재단 제주지역위원회가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주최한 '자치와 민주주의 시민학교'서 세번째 강좌인 '언론의 역할과 민주주의'에서 진정한 언
연일 이어진 비날씨 탓에 농민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병해충이 기승을 부려 1년 농사 망친다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난 2일까지 내린 비는 모두 550.4mm다. 지난해 같은 기간 200.5mm 보다 2.7배에 이르는 수치다.지난달엔 더 많은 비가 내렸다.이 기간 165mm의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고은 시인은 2일 "제주가 '평화의 섬'이라는 말은 말뿐"이라면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선 온몸을 바쳐아 한다"고 밝혔다.이날 그는 오후 2시 제주대학교 '문화광장'강연에서 제주 해군기지를 언급, "제주도는 적어도 오키나와 지사에게 많이 배워야 한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이어 그는 "제주도
제주도가 국비 지원도 없이 민자유치만으로 탄소 제로 섬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다.해상풍력발전 단지만해도 10조원이란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도는 2일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 바이 2030(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구축계획을 발표했다.2030년까지 탄소 배출이 없는 제주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신재생에너지 부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지금 건설중인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를 15만톤 크루즈선이 자유롭게 입출항 할 수 있도록 민간복합형으로 잘 만들기만 한다면 하와이 못지 않게 제주도 발전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이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제주해군기지는
문순덕 센터장이 '제주학'관련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25년 동안 '제주학'에 매달린 언어학자가 있다.지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제주학을 만들겠다는 야심도 갖고 있었다.여성사, 역사, 민속 등 제주와 관련된 분야는 모조리 섭렵한 학자라는 평가도 받는다.문순덕(51) 제주학연구센터장의 이야기다. 문 센터장을 지난 29일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아스파라거스 노지재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성공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아스파라거스 영농조합법인(대표 임동진)은 2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스파라거스의 국내 최초 노지재배 성공 사례를 설명했다.임 대표는 “연구 5년차에 국내 처음으로 아스파라거스 노지재배에 성공했다”며 “노지재배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사업 추진과정에서 과도한 차입과 채권발행으로 3370억여원의 부채를 진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26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기관운영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감사원은 2009년 이후 JDC가 처리한 업무 전반에 대해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예비조사에 이어 11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실지감사를 실시했다.
제주도 한라산연구소(소장 김철수)는 한라산 산불 피해지역 생태계 변화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한라산연구소는 산불 피해지역 자연생태계가 회복될 때까지 식생 등 생태계의 회복 진행과정에 대한 변화조사 등을 봄과 가을 등 연 2회 이상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달말까지는 산불 피해지역의 식생, 토양 등 산불에 의한 영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제주시민단체들은 KT이석채 회장이 7대경관 사기극 사건 책임지고 즉각 퇴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제주참여환경연대·제주환경운동연합 등 제주시민단체들은 25일 "KT이석채 회장은 이번 세계7대자연경관 사기극 사건 책임지고 즉각 퇴진하라"고 요구했다.제주 7대경관 투표를 둘러싼 KT국제전화 사기건 관련 분위기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
"은행 문턱은 높고, 신용카드까지 발급 안되면 사채 밖엔 기대곳이 없네요"신용 7등급 이하 신용카드 신규발급 제한 소식을 들은 강모씨(51, 서귀포시 정방동)의 하소연이다.매일 돈에 치여 허덕이던 그로선 신용카드 발급제한 소식은 '청천벽력'이었다.신용등급이 낮은 그는 은행대출은 '꿈'도 꿀 수 없는 처지다. 그나마 믿는 구석은 신용
제주도가 제주맥주 출자지분율을 고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지난 23일 마감된 제주맥주 민간사업자 재공모에서 응모 기업이 전혀 없어 무산됐기 때문이다.김천우 도 수출진흥본부장은 "1단계 사업비 377억원 중 도내기업 26%(98억원) 이상 규정 삭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제주도 출자지분 25%(94억원) 미만 규정만 지키면 제주
제주도의회 농·수축 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김도웅)는 23일 속개된 제29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제주도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점포 등 등록제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이날 하민철 의원이 발의한 검토보고서 종합의견으로는 대규모점포 등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유통산업발전법이 지난 1월17일 일부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내 시청부지 4만4707㎡에 대한 민간투자유치 공모에 (주)서미트 캠프, (주)제이에이치, (주)에스티에스개발, (주)엠엠씨티, (주)경평개발, (주)한빛종합건설이 공모했다.제주시에 따르면, 민간투자유치 공모를 지난 2월20일부터 4월20일까지 공모한 결과 6개 법인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이어 최근 제주시가 제주시청사 이전계획을 백
제주항 해수면이 지난 33년간 연평균 5.9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세계 평균 해수면 연평균 상승률 1.8㎜(국제기후변화패널(IPCC) 조사 결과)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국립해양조사원은 동·서남해를 대상으로 30여년 간 관측된 해수면 높이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주항 이외에 서귀포, 추자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