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제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가 7일 오전 검찰청 회의실에서 경영컨설팅과 관련, 국고보조금 편취 건에 대해 브리핑했다.이날 브리핑에서 김 차장검사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경영컨설팅과 관련해 17억원대의 국고보조금을 편취한 사례를 적발, 컨설팅업자 등 3명을 사기 및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4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설명했다.제주지검은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보조금 편취 비리사범에 대한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경영컨설팅과 관련한 12억3900만원을 편취한 건설팅업체 운영자 2명과 (예비)사회적기업 운영자 1
제주시청 고위직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던 제민일보 현모(43) 논설위원 겸 미디어연구소장 사건이 정식재판에 회부되면서 재판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주지방법원은 지난달 29일 협박과 상해 혐의로 검찰이 300만원에 약식 기소했던 현씨 사건을 정식재판에 회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지방법원은 “사건의 경중을 검토한 결과 약식기소로 사건을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려 정식재판으로 넘겼다.현모 씨는 지난해 8월 중순께 제주시 연동 거리에서 만난 제주시 백모 도시건설교통국장이 자신과의 술자리를 거부한다는 이
신임 이승영 제주지방법원장이 11일 지법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4.13총선을 60여일 남겨둔 가운데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이 법원장은 "제주도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게 될텐데 제주에서도 후보군이 워낙 많고 지역 특유의 선거문화도 있는 만큼 깨끗하고 깔끔한 선거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이 법원장은 또 "제주지역 부동산 투자 열기가 광풍에 가까울 정도"라며 "제주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자연유산분야 3관왕으로 천혜의 경관을 보전해야 할 필요가 큰 지역"이라고 강조했다.부동산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달말까지 청소년의 혼숙, 음주 등 탈선이 예상됨에 따라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수능시험 이후 청소년들이 들뜬 분위기에 편승하여 비행·탈선행위 예방을 위해 시청 대학로, 바오젠 거리 등 청소년의 왕래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류, 담배판매,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등 불법행위를 중점단속하고 비행 청소년에 대한 선도활동도 펼쳐 나갈 방침이다.한편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올해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한 업소 11곳을 적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선거공보 등에 허위학력을 기재한 혐의로 재판중인 새누리당 홍경희 비례대표 제주도의원에게 검찰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30일 제주지방법원 제3형사부(이준희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 의원을 상대로 결심 공판에서 경희대 4년제 간호학과 출신인 홍 의원이 선거 과정에서 선거공보물에 &
법무부 법사랑위원 제주지역연합회(회장 현승탁)는 지난 2일 제주 칼호텔에서 조희진 검사장, 안성수 차장검사 등 검찰간부와 김문태 교도소장을 비롯한 법무기관장, 현승탁 회장, 강재업 고문, 김대형 고문을 비롯한 법사랑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법질서 바로세우기 실천결의대회를 실시했다.이 자리에서 모범학생 10명에게 장학금 각 50만원씩 50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58) 법무법인 원 고문 변호사가 6일 제주에 분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제주가 고향인 강 고문 변호사는 지난 2년간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낸 문성윤 변호사와 함께 제주 분사무소를 이끌 계획이다.강 고문 변호사는 지난 1월 초부터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분사무소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원은 "국내에서
국내 여검사들의 '맏언니'인 조희진(53·사법연수원 19기)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여성 1호' 수식어를 하나 더 추가했다.조 차장검사는 6일 검찰 인사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제주지검장으로 부임한다. 1948년 검찰 창설 이래 67년 만에 첫 여성 지검장이다.그는 재작년 12월 정기인사 때 검사장을 단 첫 번째 여검사라는 기록을 세운 바
제주지역 일간지인 제주일보의 제호(신문 명칭)가 9억원에 팔렸다.23일 제주지방법원 경매법정에서 특허청에 등록된 '제주일보'와 '濟州日報'(제주일보), '濟州新聞'(제주신문) 3개 제호에 대한 공매가 열린 가운데 9억원에 낙찰됐다.공매에 참여한 이들은 주식회사 제주일보와 전 제주일보 회장인 김대성씨의 동생인 김모씨, 오모씨 등 총 3명이다.이번
제주의료원에서 근무하던 다수의 간호사들이 아이를 자연유산한 것은 업무환경과 인과관계가 있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의료원 전·현 간호사들이 “심장질환을 안고 태어난 아이에게도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맡고 있는 서울행정법원은 5일 해당 보고서를 증거로 채택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
제주시내 모고등학교 부지를 매각하는 조건으로 수십억원의 뒷돈을 받은 학교법인 이사장과 학교부지에 매입하려 한 건설사 회장이 징역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김양호 부장판사)는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된 모 학교법인 이사장 B씨(57)에 징역 4년, 추징금 6억80000만원을 13일 선고했다.또한 배임증재 혐의로 모건설 회장 O씨는(69)에게 1년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뇌물수수 의혹으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제주도내 전 현직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최대 20여명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났다.이 중 1000만원이상 뇌물을 받은 공무원 10여명은 무더기 기소될 전망이다제주지방검찰청은 17일 지난 5년간 건설사업자로부터 1000만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전현직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100
제주도의 소방직공무원 인사과정에서 금품청탁을 시도한 브로커가 구속됐다.제주지방법원은 소방공무원 인사 청탁과 관련,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면서 검찰이 지난 12일 알선수재 혐의로 신청한 인사 청탁 브로커인 손모(59)씨에게 1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지난달 11일 제주도는 올해 1월 소방공무원 정기인사 과정에서 인사 청탁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입법로비 의혹으로 구속된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이 추석 연휴 전날인 5일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새누리당 조현룡(69)·박상은(65) 의원도 추석 연휴 전날인 5일 한꺼번에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4일 검찰에 따르면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제주지방검찰청은 공연음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사건을 광주고검 제주지부 검사에게 배당했다.제주지검은 수사의 객관성,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광주고검 박철완 검사에게 사건을 배당해 음란행위 경위 등을 조사하고 김 전 지검장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검찰 내부 방침 상 공연음란사건은 비교적 경미한 경우라도 기소를 원칙으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제주지검장 직무대리에 박정식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발령했다.박 검사장은 오는 25일부터 직무를 대리하게 된다대구 출신인 박 검사장은 사법연수원 20기로, 대검 중수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 특별수사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법무부는 지난 18일 김 전 지검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
경찰이 김수창 전 지검장의 음란행위 사건을 검찰로 송치한 가운데 검찰이 사건배당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주지검은 일반사건과 똑같이 다루겠다는 원칙을 세우기는 했지만 피의자가 조직의 수장이었던 만큼 성범죄 전담부서에 사건을 배당할지, 학연 또는 친분 등을 피해 담당검사를 정할 지 고심하고 있다.이 사건의 처리는 제주지검의 지검장 직무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호)는 지난 6·4 지방선거의 제주시지역 지역구도의원선거 A후보자(낙선)와 그 회계책임자 B씨를 11일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 조치했다.제주시선관위는 위 지역구도의원선거 후보자와 회계책임자가 선거비용제한액인 4600만원보다 약 760만원을 초과한 약 5360만원을 선거비용으로 지출하여 공직선거법 제258조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4 지방선거의 제주시지역 지역구도의원선거 A후보자와 A후보자의 회계책임자 B씨, 서귀포시지역 교육의원선거 C후보자와 C후보자의 회계책임자 D씨를 제주지방검찰청에 각각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제주시선관위가 고발(2014. 7. 25.)한 지역구도의원선거 A후보자(낙선)는 선거사무장과 자원봉사자 2명에게 총 1,20
새누리당 이경용 의원, 선거법 위반 혐의 11일 검찰 고발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지난 11일, 새누리당 이경용 도의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이경용 의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차기 선거 후보자 신분으로 선거구내 마을 경로회관 증축과 초등학교 발전기금 명목, 마을회 발전기금 명목으로 각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