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신임 자치경찰단장에 고창경(55세) 총경이 임명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방형 자치경찰단장 직위 공개 모집 결과, 현직 국가경찰 공무원 고창경 총경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하고 오는 4월 1일자로 임용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자치경찰단장 공개 모집에는 전·현직 국가경찰 2명, 해양경찰 1명 등 총 3명이 응시했다.최종 합격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적격심사와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결정됐다.고창경 신임 자치경찰단장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경찰간부후보생 38기로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 경기도 광명·
제주4・3평화상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장)가 제3회 제주4・3평화상 수상자로 소설가 현기영(玄基榮. 78) 씨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특별상에는 베트남 인권운동가 응우옌 티탄(하미마을, 62), 응우옌 티탄(퐁니-퐁넛마을, 59) 동명이인이 공동수상자로 확정했다. 소설가 현기영 씨는 제주 출신으로, 북촌리 대학살을 다룬 작품 을 1978년 에 발표하면서 4‧3을 지식사회에 알렸다. 이 작품은 국가폭력의 실상을 폭로하고, 진상규명의 필요성 그리고
제2공항 찬반의견 충분히 담아야...군사공항은 절대 반대헬스케어타운 사업 정상화 위해 영리병원 소송은 도정이 통큰 결단 내려야행정시장 직선제는 찬성, 행정구역 개편은 반대총선 출마설? 정치할 생각 애초에 없어서귀포시는 적은 인구에 비해 제주도내 핵심적인 이슈를 안고 있다. 제주 제2공항과 제주영리병원도 모두 서귀포시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해군기지의 강정마을 역시 서귀포에 있다. 하지만 행정시장이라는 한계 때문에 사실 서귀포시장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게 양윤경 서귀포시장의 솔직한 심경이었다.그럼에도 그는 주민의 의견을 듣고
“기사님. 혹시 제주 4.3을 아세요?”“네?그게 뭔데요?”"8.15광복 후 제주도에서 3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희생된 사건이 있었는데...?"“아~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런 큰 사건을 내가 왜 모르지...”얼마 전 필자가 서울에 갔다가 택시기사와 나눈 대화 내용이다.사실 택시기사 처럼 제주 4.3에 대한 다른 지방 사람들의 인식 수준은 극히 제한적이다.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도올 김용옥 선생은 “제주 4.3은 알면 알수록 대단한 사건이며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4.3을 통해 재정립해야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해방 후 좌우대립 이념
4.3특별법 개정 시급...조건없이 통과시켜야정명은 여전히 시간 필요...통일운동 이야기도 일리 있어당도,소농,현장중심의 감귤 ‘3心정책’ 추진서귀포 머무는 관광지로 만들 것양윤경 서귀포시장 취임은 의외라는 평이 많았다. 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 회장과 제주4·3희생자 유족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정치나 행정과는 거리가 멀었다. 인구 18만여 명의 서귀포시는 작은 규모에 비해 1차산업이나 관광 등 많은 현안을 안고 있다. 그리고 제주 제2공항이나 제주영리병원 등 이슈의 중심지 역시 서귀포다. 행정시장으로서 양윤경 시장은 어떤 시정을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이 이번 선임이 총선이나 차기 지방선거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문대림 이사장은 8일 오전 11시 제주도청을 방문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면담한 직후,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이날 이번 이사장에 출마했던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문 이사장은 "제주 공동체 화두를 놓아본 적이 없다"며 "저는 살아오면서 공동체 현안에서 고민했고, 공공기관 장의 공모절차에 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계속 제기되는 낙하산 인사 의혹에
문대림 JDC 신임 이사장이 사전내정설과 낙하산설과 관련해 "공모절차에 따른 것뿐"이라며 부정했다. 문 이사장은 7일 오전 이사장 취임식 직후 JDC 본사 1층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이처럼 밝혔다.그는 향간의 낙하산 논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공모절차에 따라서 했다"며 "도민과의 소통, 중앙정부와의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된 것이라 생각한다. 낙하산 논란으로 감히 공격받을 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한편, 지난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후보로 활동하던 시기 JDC 이관
제8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에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취임했다. 문대림 신임 이사장은 7일 오전 11시 JDC 본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었다.이날 문 이사장은 "JDC는 2002년 태동 무렵 투자유치라는 절대적 미션을 수행하면서 괄목한 성과를 냈다"며 "이제는 개발이익 환원과 난개발, 도민의 반감 확산이라는 과제에 놓이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제기되어온 문제들과 도민의 우려에 공감하면서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고 진단해서 해법을 찾겠다"며 "이를 위해 주요사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에 내정됐다. JDC는 오는 7일 오전 11시 JDC 본사 대회의실에서 문대림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이 열린다고 6일 밝혔다.JDC는 지난해 7월 이광희 전 이사장이 갑작스럽게 중도 사퇴하면서 8개월 이상 이사장직이 공석인 상태였다.이에 JDC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12월부터 후보를 공모한 뒤, 심사 및 면접을 거쳐서 문대림 전 비서관을 비롯해 총 3명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에 추천했다.그 결과 공운위
제주특별자치도가 상하수도본부장 등 명예퇴직자가 생김에 따라 후속조치 상반기 수시인사를 5일 실시했다.이번 수시인사에서 승진은 7명 전보는 6명이다.먼저 승진 인사에는 김창선 도민안전실장이 지방부이사관(3급)에서 지방이사관(2급)으로 직급했다. 또한, 이영철 복지정책과장이 3급 승진하고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장으로 발령됐다. 이승훈 수산정책과장 직무대리와 김영호 공공하수처리시설현대화사업추진단장은 각각 4급 승진했다.한편,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장을 맡았던 고오봉 전 단장은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한편, 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가 오는 6일 제주에서 최고위원회와 예산정책간담회를 연다.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6일 오전 제주를 방문해 4·3희생자 유족들과의 간담회와 예산정책간담회를 갖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경 제주를 도착해 먼저 9시 30분에 4·3평화공원에서 희생자를 참배한다. 9시 50분부터는 4·3평화공원기념관 회의실에서 희생자 유족들과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이후 이 대표는 제주시 연삼로에 위치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 및 예산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이번 정책협의는 정부의 예산편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