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판 대장동개발사업'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제주 지역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과 관련해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해당 사업에 대해 도민에게 비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 지역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선대본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추진한 사업이다. 일몰제 도시공원에 대단위 아파트를 민간특례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환경훼손, 상수도 문제, 교통 문제, 특혜 의혹 등이 불거지고 있다.이와 관련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017년 7월 3일, 제주시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지원 방안에 대한 효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높게 이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민생경제 지원 계획을 전했다.제주도는 이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등 산업분야와 문화관광분야, 일자리지원 등에 6,706억원을 투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재정, 금융, 고용, 세제, 소비 등 ‘5대 지원 패키지’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3대 정책기금(중
제주특별자치도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기반 조성을 위한 2022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신청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하고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단체이며 각 단체(기관) 별로 사업비의 90%(최대 2천만원)가 지원된다. 총 사업비는 1억 2천만원이며 신청 기간은 24일부터 2월 8일까지이다. 공모신청은 오는 2월 8일 오후 6시까지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배보상 절차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4·3 명예·피해회복 사실조사단」을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사실조사단은 행정조직과 민간협력조직 협조체계로 운영된다. 사실조사단은 △희생자·유족의 신청·접수 건에 대한 피해여부 등 조사 △희생자 보상금 신청 관련 구비서류 확인 △민법 상 상속권자 등 청구권자 적격여부 및 보상금액 확인·조사 △4·3 관련 군사재판 수형인(2,530명) 직권재심 청구서류 구비 △직권재심 청구 대상자 특정을 위한 현장·행정조사 등을 전담 수행한다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예정으로 알려진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 이사장이 한 달여 남은 임기를 못 채우고 물러난다.6월 1일 제주도지사 출마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문대림 이사장은 하루 전인 23일 사직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고 익일 사임한다고 밝혔다.이날 문 이사장은 "더 나은 제주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삶 속으로 가겠다."면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암시했다.이어 "대선 승리의 마중물이 되겠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문 이사장은 이재명
제주4‧3평화재단의 제8대 고희범 이사장이 21일 취임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이날 오후 4‧3평화교육센터에서 고희범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열었다.고희범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4‧3특별법 개정을 이루는 데 공로한 정치권과 도‧내외 기관‧단체 등에 감사인사를 밝힌 뒤 “재단의 책무를 수행함에 있어 오랜 세월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흘린 눈물들과 순수한 열정을 기억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주어진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의 마지막 조사보고서가 될 4‧3추가진상조사사업은 재단이 전력을 다 해 진행할 일”이
'탄소 없는 섬'을 추진하는 제주도가 전기자동차 지원 정책을 펼치면서 정작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지원 정책은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역 13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제주도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관련 정책을 들여다본 결과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8년에 만들어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2018-2022)에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대부분의 계획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자
제주도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비자림로 확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식물 전문가들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비자림로 공사 현장 일대를 조사한 ‘비자림로(대천~송당) 공사 주변 지역에 대한 식물상 조사’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한국양치식물연구회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김종원 전 계명대학교 식물사회학 교수가 자문 및 감수를 맡았다.한국양치식물연구회는 보고서에서 “천미천에는 제주도보호종이며 희귀식물인 붓순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벌깨냉이, 제주상사화, 탐라현호색, 좀민들레 등 한국특산식물들이 좁은 구간 내에서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이 공상을 당해 퇴직한 일반공무원도 군인과 경찰처럼 보훈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국가유공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오영훈 의원에 따르면 현재 「국가유공자법」에 따르면 공상군경에 해당하는 군인‧경찰‧소방공무원은 직무수행 중 공상을 당한 경우, 보훈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군인은 「군인연금법」 퇴직연금과 「군인 재해보상법」 장해연금 중 선택하여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고, ▲경찰‧소방공무원은
무소속 신분으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은 제주도내 모든 쓰레기 매립장을 걷어내고 인공섬을 만들어서 매립하는 구상과 해저철도 건설을 제시했다.장 이사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지금 제주 자연과 제주 공동체가 심대하게 상처받고 울부짖는 갈등의 상황에 놓여있다. 저는 도민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과연 정말 도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그것을 깊이 숙고하고자 한다."면서 출마 의사를 밝혔다.장 이사장은 "제주 자연은 지금 29개 쓰레기 적치장에서 흘러나오는 유출수가 바다로 흘러가고, 제주바다
해양생물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는 20일 성명을 내고 한경면 해안의 탐라해상풍력 확장사업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제주도는 제주시 한경면 해안에 기존 10기의 풍력발전기에 더해 풍력발전기 9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4천억 원에 달한다.이와 관련 핫핑크돌핀스는 "현재 탐라해상풍력 발전기들 한경면 해안에서 겨우 300미터~500미터에 달하는 지점에 설치돼 있는데, 추가 설치하는 발전기들은 약 1km 떨어진 지점에 들어서게 돼 신창, 두모, 금등, 판포 일대 해안가는 총 19기에 달하는 해상풍력발전기들이 완전
"원희룡이 애초 공론조사위원회와 도민의 결정을 존중할 줄 정도는 아는 최소한의 민주적 소양을 갖춘 도지사였다면 지금과 같은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원희룡의 비민주적이고 기회주의적인 독단적 행태가 제주도민에게 어마어마한 피해로 돌아갈 위기에 있다."녹지국제병원 관련 소송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패소가 확정되면서 영리병원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20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비판했다.운동본부는 "제주 녹지국제병원은 2013년 박근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등이 있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지원은 미미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의회는 제주도 차원에서 민주화운동 관련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주최로 19일 도의회 제2소회의실에서 제주 민주화운동 관련자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이상봉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토론회에 대해 “도내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 공헌 또는 희생된 사람과 유족을 예우 및 지원하여 도민의 민주화운
새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2 임인년 탐라국입춘굿’이 오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플랫폼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생방송으로 만나 볼 수 있다.제주시 주최, (사)제주민예총이 주관하는 탐라국입춘굿은 고대 탐라국으로부터 이어져 천년 탐라의 혼과 열이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축제이다.왕이 몸소 쟁기질을 하는 친경(親耕) 의식을 통해 풍요를 기원했던 의례에서 비롯되었다. 천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다시 살려낸 전통복원의 의미뿐만 아니라, 새날 새봄의 큰 대문을 여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정치적 중립성을 이유로 교육 자치를 도입했는데, 교육의원들이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에 대해 의결권을 가지다보니 민감한 정치 사안의 결정권을 교육의원들이 행사하는 심각한 부작용도 낳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19일, 교육의원 선거제도 폐지 법안 국회 발의를 환영하는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제주지역본부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서울 강동구을)등 10명은 교원출신 전유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만 남아있는 교육의원 선거제도를 폐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며 "제주에서 시행되고 있는 교육의원 제도는 선거 때면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22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2차 공모 중이다. 오는 2월 4일까지 추진되는 이번 2차 공모 지원유형은 △제주원로예술인회고지원 △문화예술연구 및 비평지원 △창작역량강화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예술공간지원 △국제예술교류지원 등 8개 사업유형이다.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소재)하는 예술인 및 기초예술단체이다.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신규 공연단체의 최초 사업진입 기회를 확대하고자 ‘예비상주단체’ 유형 신설과 2022년부터 연속 3년 수혜단체인 경우 1년 휴식년을 적용하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
사)제주주권연구소 제주해녀문화보전회의 장정애 이사장이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장 이사장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장 이사장 18일 보도자료에서 출마의 변으로 "청정제주 국제문화교육도시 실현을 통한 도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하여" 제주지사 선거에 출마한다면서 제주 자연과 공동체의 회복, 국제문화교육도시로 업그레이드, KTX 해저철도를 내걸었다.
제주 지역 13개 시민단체가 모인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제주특별자치도에 탄소중립 대응계획을 다시 작성하라고 촉구했다. 기후위기 의식을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제주도가 어제(17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연 가운데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18일 성명을 내고 "공청회를 통해 드러난 제주도의 탄소중립 대응계획은 기후위기를 과연 진정한 위기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심하게 만들기 충분했다."고 비판했다. "기후위기 상황을 직면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당장 해야 할 과업들을 세우는
국제결혼 후 파경을 맞은 뒤 다시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가 국제결혼 중매를 요구하다 뜻대로 안 되자 분신한 뒤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16일 낮 12시 56분께 64세 남성 A씨가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모 결혼정보회사 사무실에서 몸에 불을 질렀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 결혼정보회사 사장 B씨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지고 있던 페트병에 담긴 휘발유를 얼굴에 부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B씨가 119에 신고하고, 대야에 물을 뿌려 불을 껐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
지난 5일 마지막 행적 확인된 50대 부부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숲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들은 교래입구 버스정류장으로부터 400m 가량 떨어진 숲길 안쪽에서 17일 오후 3시10분쯤 발견됐다.경찰은 부부가 지난 5일 버스정류장 하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사체 인상착의와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시점 등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현재 현장 감식관이 유서 등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