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교부세 67억 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중 26억 원을 도로 공사에 투입한다.제주도는 2021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수요조사를 거쳐 총 14개 사업․6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을 말한다.제주도가 확보한 올 하반기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 9개 사업 43억 원, 재난안전 관련 5개 사업 25억원이다. 제주도는 이번 특별교부세로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 주차장 조성(2억 원), 서부지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충청남도 천안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함에 따라서 제주도는 6일 오전 0시를 기해 충청남도 산 가금육 및 생산물(고기, 달걀, 부산물 등)에 대해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현재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충북 및 전남 산 가금산물 반입금지를 시행 중이다.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이 충남·북과 전남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생산·가공된 가금산물은 생산지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팩스 064-710-4138)하고, 공·항만에서 확인 후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반입이
신축항쟁 1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작품집 『장狀두頭』가 출간되었다. 120년 전 장두 이재수를 필두로 제주 민중이 부조리에 맞서 들고 일어난 역사인 신축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묶은 이번 작품집은 대부분 신작들로 채워졌다.『장狀두頭』는 1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기존 작품들도 몇몇 함께 묶었다. 특히 한시(漢詩)로 표현했던 대정고을 고문수 선생의 시 ‘辛丑年前’(辛丑年前李在守/堂堂時期一男兒/取義死生終決死/千秋萬年大名事(신축년에 이재수가/당당한 시기에 한 사나이로서/옳은 일로 일생을 마쳤으니/천만 년에 이름을 남기도다)을 찾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일 여성가족부·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1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온라인 시상식에서 기관 운영 최우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선정,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센터는 지속되는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대면과 비대면 서비스를 병행하여 중단없는 상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촘촘한 전달체계로서의 책무를 이행하여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및 자립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되었다.또한 센터를 이용한 청소년의 우수 체험 사례 수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을 수상하였으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3일 오전 제주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수출기업 FTA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를 청취 ,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석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단장을 초청하여‘FTA활용 현장방문 및 기업간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제주도내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에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이날 간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단, 제주특별자치도 통상물류과, 수출기업 관계자 등 3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완화되었던 방역조치가 강화된다.3일 오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된 정부의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을 8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또 방역패스 적용시설을 확대하는 등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조치를 일부 강화한다.미접종자의 감염․전파 차단을 위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 의무 적용시설은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현행 5종에서 식당·카페 등을 포함해 16개종으로 확대된다.이번 조치는 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경항공모함 관련 예산이 3일 국회에서 통과 직후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와 강정평화네트워크는 공동성명을 내고 해군과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정부를 강력히 비판했다.두 단체는 "2018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적대적 관계의 종식과 단계적 군축이 합의되었다. 그러나 말 뿐이었다."며 "문재인 정부는 역대 그 어는 정부보다도 많은 군비 증강을 이루었다. 2017년 정부 취임 이후 37%의 국방비가 증가하였다. 최첨단 무기들이 평화라는 이름 아래 도입되고 건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민주당은 군과 방산업체와 미국의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협회(회장 김우찬)는 ‘미스트롯2’로 이름을 알린 가수 김의영 팬카페 ‘의영랜드’에서 제주도내 신장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제주협회에 따르면 의영랜드의 신장장애인 후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의영랜드는 지난 상반기에도 제주도내 신장장애인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김우찬 회장은 “지난 상반기에 그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를 표하고, 해당 후원금으로 신장장애인들의 복지증진 및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투데이가 창간 18주년을 맞아 독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 가 마무리됐다. 마지막 답사는 지난달 14일 김동현 문학박사와 함께 했다. 김동현 박사는 소설가 김석범의 소설 《화산도》의 무대로 추정되는 장소들로 답사진을 안내했다.《화산도》에 대한 짧은 얘기와 함께 제주4.3항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동현 박사는, 당시 4.3항쟁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면서 그 사실을 알면서도 들고 일어설 수밖에 없던 이유가 있지 않았겠느냐 물었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제주지역본부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며 전국 시도교육감들에게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해소 요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제주본부는 "올해 정부는 전년대비 20% 이상 증액된 교육예산을 배정했다. 사상 최대로 교육예산이 확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도교육감들은 비정규직 처우를 개선하는데 인색하다."며 "심지어 교섭과정에서 '쌀밥을 주지는 못했어도 보리밥은 주지 않았냐'며 차별을 고착화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2019년 7월, 10만의 학교 비정규직
제주예산감시시민모임 곱진돈은 제주특별자치도의 2022년 예산안이 코로나19 재난 시기에 걸맞지 않는다면서 일자리 예산과 도민 재난지원금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제주도가 편성한 2022년 예산안은 전체 6조3천억원에 달한다. 역대 최대다. 이에 대해 곱진돈은 "이전수입인 지방교부세와 보조금은 약 3.4조 원이다. 전체 53%로 절반 이상 차지한다. 제주도 자체 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약 2조 원(32%)이다. 보전거래 및 내부거래는 5800억(9%)"이라면서 "제주도 자체 수입이 전체 세입에서 반을 넘지 못한다. 특별자치도인지라 교
코로나19 장기화로 금융 대출이 어려워진 가정주부와 일용직 근로자 등 급전이 필요한 여성들을 상대로 돈을 빌려주고 눈덩이 이자로 폭리를 취한 무등록대부업자가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30일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61세, 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20년 1월경부터 2021년 10월경까지 생활고에 시달리는 가정주부, 일용직 근로자 등 1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억90여만 원을 빌려주고 3,100여만 원의 부당 이자 수익을 거둔 것으로 파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제주환경운동연합, (사)제주올레, 제주푸른컵, 지구별약수터와 상호간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자원순환을 통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에 대한 지역사회의 시민의식을 증진시키고 청정제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유기적인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공개 심화반’ 운영으로 인해 학생들이 마음앓이 한 제주시 S여자고등학교. S여고는 10명 가량의 학생을 비공개 선발해 과학 실험반을 운영해왔다.최근 이 학생들은 과학실험반 운영의 형평성 문제를 담당 교사에게 제기했다. 학생들의 문제제기와 제주투데이의 보도에 이어 제주도교육청에서 사실 확인에 나서자 학교 측은 비로소 학생들의 요구 내용을 받아들이기로 했다.S여고는 비공개 선발해 과학 실험반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생활기록부에 활동 내역을 기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요구를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그러면서, 참여 학생을 비공개 선발해 활
100억 원이 넘는 세금을 체납한 서귀포시 A골프장에 대한 공매 절차가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장기간 지방세를 체납한 골프장 1개소의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골프장 부지 전체를 1일 공매 처분 의뢰했다.도는 강제 매각 조치를 통해 엄정한 체납액 징수는 물론 도덕적 해이를 보이는 골프장에 대한 경종을 울려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A골프장은 지난 2014년부터 장기간 이어진 체납세액이 100억 원을 넘긴 상태다.회원제로 운영되는 A골프장은 회원권 입회금 반환 채무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 대출 등 경
올해로 17회를 맞는 제주영화제가 11월 28일부터 12월 26일까지 제주아트센터, CGV제주노형관,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 호은아트홀 등에서 열린다.올해 제주영화제 개막작은 이영아 감독의 ‘낮과 달(The Cave, 2021)’이 선정됐다. 주연은 유다인·조은지·하경·정영섭이다. 28일 오후 2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개막식과 함께 상영한다. 상영 후 이영아 감독과 유다인·하경 배우는 관객과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제주영화제 권범 이사장은 “이영아 감독이 연출한 은 사랑하는 사람의 급작스런 상실에 처한 살아남은 사람들을 진심
제주투데이에서 보도한 S여자고등학교의 ‘비공개 심화반’ 운영과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은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다.(관련 기사☞제주 S여고 학생들, ‘비공개 심화반’ 운영에 ‘마음앓이’)S여고는 2학년 학생 열 명 가량을 선발해 ‘과학실험반’을 운영해왔다. 학생과 학부모 들은 이와 관련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 과학실험반 참여 학생을 공개 모집하지 않았기 때문.그로 인해 대다수 학생들은 과학실험반 참가 신청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S여고 학생회는 최근 대의원회의에 이 문제를 안건으로 올리고 담당 교사에게 해명을
평가 받아야할 민간위탁기관이 민간위탁 성과평가 업무를 진행했다가 도감사위원회로부터 업무처리 부적정하다는 지적을 받았다.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2020년 3월 재단법인 △△(대표 C)와 학술연구용역 계약(3300만원)을 맺고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와 그 소속 기관 민간위탁 사무 57건에 대한 종합성과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2020년 도의회 결산 검사에는 한국자치경제연구원으로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감사위는 “2020년 종합성과평가 용역계약 절차를 진행하면서 종합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마음 안심버스 활성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9일 코로나19 방역대응인력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를 시작으로 제주대학교, 해안동 경로당, 아라종합사회복지관, 남원 LH아파트 등을 방문하여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서비스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모슬포방어축제 현장을 찾아가 마음안심버스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평가·심리안정화·집단프로그램·개인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스트레스 측정을 시작으로 정신건강 평가와
2021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가 지난 20일 오후 도내 자동차 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80여명, 자동차 20대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본 대회는 코로나의 장기화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와 관련 단체를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장관상 개인 부문에는 김우석(대정고등학교, 2학년), 정은영(서귀포여자중학교, 3학년)이, 단체 부문에는 지킴이(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원숭이선수(가족봉사단)가, 최우수터전 부문에는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