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 기후 변화, 테러, 인권 등 초국가적이고 비전통적인 안보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동아시아 공동체 협력의 필요성이 제주에서 다시 한 번 부각됐다.제1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20일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 호텔 & 리조트에서 개막했다. 제주포럼 첫 번째 특별세션은 외교부가 주최한 동아시아포럼과 연계해 개최됐다.김홍균 외교부 차관보는 기
최근 중국 자본이 제주에 추진하는 외국계 영리병원을 사실상 국내 자본이 주도하고 있다는 논란이 있어 제주도가 승인 신청을 일단 철회했다.이 병원이 과연 외국 병원인지 법적인 문제부터 해결하라며 보건복지부가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지난 4월 2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영리병원을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세우겠다며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 승인을 신청했던 제주도가 신청
21세기 주역으로 부상한 아시아의 평화·화합을 통한 공동번영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2015'(이하 제10회 제주포럼)가 오늘(20일) 개막한다.제주도·국제평화재단·동아시아재단·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원장 문태영)Dl 주관하는 제10회 제주포럼이 20일부터 2
18일, 제주도는 한라산 인근지역에 대규모 개발행위를 막기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제한지역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평화로와 산록남로, 서성로, 남조로, 비자림로, 5.16로, 산록북로, 1100로, 산록서로 각 일부 구간을 연결하는 한라산 방면 지역으로 도시지역 외 지역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제한지역으로 설정하는 행정예고도 공고했다.제주도는 오는 6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대법원 판결과 관련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대안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이날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대법원 판결을 근본적으로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국토부 규칙 개정 등 법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유 장관은 이에 대해“이는 국토부
장기간 공사가 중단됐거나 착수되지 않은 관광숙박시설에 대해 사업계획 승인이 취소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관광진흥법 시행령 32조에는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날부터 2년 이내에 착공하지 않거나 착공한 날부터 5년 이내에 준공하지 못하면 사업 승인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됐다.이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착공되지 않은 12곳(701실),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을 맛있게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생산과 유통 구조의 대혁신을 추진한다.14일 원희룡 지사는 강덕재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김성언 제주감귤연합회장, 김문일 남원농협조합장, 문대진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품질 감귤 안정 생산을 위한 구조혁신 방침'을 발표했다.핵심 내용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선(先) 자
원희룡 지사는 12일 오전 도청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년 정부공모사업이나 부처별 국고보조금 신청 접수가 이 달 마무리 되고 내달 5일까지 각 부처가 기재부에 요구하도록 일정이 잡혀있어 이달은 본격적으로 작업이 진행되는 시기"라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올해는 정부가 지난 4월7일에 2016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
5단계 제도개선안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제주특별법 개정안'의 4월 임시국회 통과가 무산됐다.제주특별법 개정안은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6일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고도 이날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결국 논의되지 못했다.당초 제주특별법 개정안은 쟁점 사안들이 모두 빠지고 일부 추가 논
부동산 투기와 개발을 목적으로 외지인이 농지를 대거 사들이면서 농지 잠식이 심각한 상황이다.따라서 제주도가 농사짓는 사람만 농지를 소유할 수 있다는 경자유전의 원칙에 따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지만 실효성을 두고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2011년부터 서귀포에 사는 김 모 씨는 한림읍 금능리와 월림리 일대에 취득한 농지 170필지 32만㎡를 대부분 방치
6일 원희룡 지사가 작심하고 전임 우근민 도정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감사원 감사결과 민선 5기 제주도정에서 부당한 인사 등 여러 가지 사항이 지적된데 따른 것이다.원희룡 지사는 6일 오전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5월 정례직원조회에서 최근 발표한 감사원 감사결과를 언급하며, "도정의 수장부터 공직사회 사조직을 만들고 잘못된 편가르기, 공사(公私) 원칙을 무너뜨렸다"고 비판했다.이날 원 지사는 "감사원 감사는 2011년부터 2014년 9월까지 이뤄졌던 일에 대해 지적했다"며 "비록 전임 도정에서 이뤄졌지만 그 일들이 일어났던
최근 제주지역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관광객 수도 급증하면서,음식물 쓰레기도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 새로 만들려고 계획 중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때문로 5년 째 표류하고 있다.하루에 14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제주북부광역환경센터에서는 부족한 처리시설 때문에 동지역 쓰레기만 처리하고, 읍.면지역에서 수거한 음식 쓰레기는 소각하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이 출발한 지 10개월이 넘어서고 있지만 중국자본에 대한 관심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원 도정의 가장 중요한 아이콘은 '제주의 미래가치' 창출이다.중국자본에 대한 생각도 여기에 맞추고 있다.제주의 미래가치와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에 유입되는 자본이 ‘좋은 투자’라고 정의하고 이에 해당하는 중국자본은 적극
2013년 야생노루가 유해동물로 지정된 후 지금 까지 약 2년 동안 3000여 마리가 포획된 가운데 적정 개체 수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제주시는 그동안 3억5000만원을 투입해 1850마리, 서귀포시는 3억4000만원을 들여 1237마리 등 지금까지 도내에서 총 3087마리의 노루가 포획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은 최근 조사에서 노루 서식밀도가 구좌읍 지역은 2013년 ㎢당 10.8마리에서 지난해 4.3마리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안덕면 지역도 2013년 ㎢당 9.8마리에서 지난해 4마리로 감소했다.이를 반영
제주특별자치도 박정하 정무부지사가 도 간부공무원이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과정에서 경관심의위원회를 의도적으로 누락시켰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박 부지사는 30일 감사원의 제주특별자치도 기관운영감사 결과 발표와 관련 "감사원의 지적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해 앞으로 행정혁신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이어 &
제주특별자치도가 임시기구를 무분별하게 설치하거나 결원 예상인원을 실제보다 많이 산정해 승진과 임용을 강행해 조직·인사 업무를 부적정하게 수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지난해 9~10월 제주도청을 대상으로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해 총 27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밝혔다.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근무성적평정 부적
원희룡 제주지사는 농지와 물, 풍력 등 제주 공유자원들의 관리 방침을 마련하겠다고 27일 밝혔다.원 지사는 이날 도청 간부회의에서 "제주의 자연환경을 자손까지 그리고 인류의 보편적인 기준에 맞게 잘 보전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개발의 목표와 행정의 일관성을 조화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원 지사는 "다음 달이 되면 중점을 둘
'가파도 아름다운 섬 만들기 프로젝트'(이하 가파도 프로젝트)가 토지 매입에 난항을 겪으면서 차질이 우려된다.최근 도내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일부 토지주들이 매각을 꺼리고 있기 때문에서다.도에 따르면 가파도 프로젝트는 가파도를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총사업비 11
서귀포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토지 수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인해 이 사업을 계속 진행하느냐 아니면 중단해야 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또한 이번 판결로 제주도가 서귀포시 송악산 유원지와 제주분마이호랜드 개발사업을 일시 중단키로 결정해 행정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JDC와 제주도는 토지주 4명이 제기한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 과제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8일 오전부터 안행위에 올라온 행정자치부 소관 법률안에 대한 심의에 나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수정 통과시켰다.법안소위는 이날 당초 제출된 법안에서 단기체류 외국인 관광객에게 임시운전면허를 허용토록 하는 것과, 민간기업이 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