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 가능성 검토용역 결과에 대한 공개검증에 대해 응하겠다고 밝힌 국토부의 결정을 환영한다"'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24일 논평에서 이 같이 밝혔다.비상도민회의는 지난 2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를 거론하며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제주도에서 협의를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응할 계획이라고까지 밝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는 제주도가 도민의 요구에 따라 공개검증을 국토부에 요구하면 국토부는 이에 적극 응하여 협의한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비상도민회의는 "오영훈 지사는 우리 단체와의 면담에서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제주도와의 협의를 ‘패싱’하고 있다. 국토부는 보고서 공개를 환경부와 협의가 종결된 이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검토 용역 결과를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들여다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제2공항 건설사업에 따라 철새도래지 대체 서식지 등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지역에 대체서식지를 마련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조차 제주도와 협의를 하지 않고 있다. 도민 여론을 무릅쓰고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예정자에 대한 임명 결정에 대해 재검토하라고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촉구했다.양덕순 제주연구워장 예정자는 지난 4일 인사청문 과정에서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해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윤석열 정부의 강행추진으로 다시금 첨예한 갈등상황에 처한 제2공항에 대해 도민의 입장에서 현명한 대응방안을 제시해야 할 위치에서 느닷없이 찬성입장을 내비친 것"이라며 "오영훈 도정의 싱크탱크로 제2공항 갈등해결방안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해야 할 제주연구원장 예정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협의나 면담 요청을 한 차례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도의회 제409회 1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하영 도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오영훈 지사가 취임 이후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갈등 해소 의지가 당선인 시절과 비교해 소극적이라며 입장이 바뀐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오 지사는 “당선인 시절 언론 인터뷰 내용을 두고 그렇게 판단하시는 것 같다”며 “당시엔 원희룡 장관에게 이 문제와 관련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제주 제2공항 예산 173억원이 반영된 가운데, 사실상 해산 수순을 밟은 '도청앞천막촌사람들'이 제2공항 원천 백지화를 주장하며 다시 뭉쳤다. 도청앞천막촌사람들은 명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공항 1·2층 입출국 게이트 앞에서 '혼자옵서! 고향제주! 설러불라! 신공항건설' 선전전을 벌였다.도청앞천막촌사람들은 지난 2018년 12월 29일 부터 2021년 3월 9일까지 약 2년 3개월간 제2공항 건설 반대를 위해 제주도청 점거 농성을 진행했다. 이들은 해당 기간 중 명절이면 제2공항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보완가능성을 검토한 전문가 자문단 명단 공개를 거부했다. 제주투데이는 6월 29일 열린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 자문단 전체 명단을 국토부에 요구했다. 국토부는 이같은 요구에 공공기관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5항 의사결정 및 내부검토 과정, 제9조 6항 사생활의 비밀 및 자유를 침해할 우려 등에 의거,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국토부는 자문단 명단이 공개 될 경우 "업무의 공정한 수행이나 연구·개발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국토교통부가 제주 지역 국회의원에게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 용역 결과 보고 일정을 취소한 가운데, 다른 지역구 국회의원에게는 보고가 이뤄졌다.제주 지역의 중요한 현안에 대해 제주 지역 정치인을 ‘패싱’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도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제주 지역 최대 현안임에도 국토부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 용역 결과를 비공개하고 있다. 이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국토부는 21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에게 용역 결과를 약식 보고하기로 했다가 일정을 취소했다
#국토부, 제2공항 도민여론조사 결과 '모른 척'..."오영훈 제주지사 뚜렷한 입장 보이지 않아"국토부가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반려 사유 해소 가능성 검토 용역과 관련해 21일 위성곤 의원에게 약식 보고를 하려다 무산됐다. 제주투데이는 국토부가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한 국회의원을 찾아 관련된 보고를 한 내용을 확인했다.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부 측은 이 자리에서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해 제주도민들의 의견이 찬반이 반반이라면서 제주 지역구 송재호, 위성곤, 김한규 의원실에서도 제2공항 관련 도민의견이 찬반으로 나눠지고
환경부가 반려한 제주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보완 가능하다'는 자체 결론을 내린 가운데, 도내 시민사회 단체가 오영훈 도정에게 객관적 검증을 요구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영훈 도정은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 제2공항 강행 계획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전하고, 국토부의 '셀프 검증' 용역 결과에 대한 검증에 나서라"고 촉구했다.도민회의는 약 4년 동안 보완하지 못했던 환경문제가 6개월만에 보완가능하다는 결과를 낸 국토부의 태도는 도민과 오영훈
국토부가 지난 29일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자문위원단이 '보완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데 대해 제주 시민사회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규탄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30일 논평을 내고 "국토부는 수의계약으로 용역을 실시했고 객관적인 제3자의 검증 없이 셀프 결론을 내렸다.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국민이라면 단 1%도 신뢰할 수 없는 결론을 밀실에서 발표하는 셈"이고 지적했다.이어 "제주 제2공항 문제는 단순히 교통인프라 수단으로서의 ‘공항’이라는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제주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 겸 전문가자문단 회의를 열었다. 용역사에서 연구 용역 내용을 발표하고 자문위원단이 참여해서 발표 내용을 검토했다.국토부 관계자는 30일 제주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검토 용역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는 보완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고, 전문가자문단도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그는 “자문위원단이 검토 내용을 가지고 숨골, 지하수, 법정보호종, 조류 충돌 등과 관련해 검토의견을 내준 것”이라며 “다만 용어 수정과 표현 등에 대한 지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제주도내 진보정당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2공항 백지화를 촉구했다.정의당·진보당 제주도당과 제주녹색당 도지사·도의원 후보들은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후보들은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고은실·박건도·김정임 정의당 제주도당 도의원 후보와 박찬식 도지사 후보, 부순정 제주녹색당 도지사 후보. 신현정·이건웅 제주녹색당 도의원 후보,양영수·현은정·송경남 진보당 제주도당 후보가 참석했다.이들은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가 출범하고 약 2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