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강순아 부위원장이 내년 총선 제주시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도내 진보정당의 제22대 총선 첫 출사표다.강순아 부위원장은 오는 11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강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김옥임 도당위원장 및 당원이 배석한 가운데 출마 이유와 함께 제주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강순아 부위원장은 안덕면 서광동리 출생이다. 현재 정의당 제주도당 민생현안대응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자문위원과 동광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제주도의회 미래환경특별위원회가 튀르키예의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에 5박 7일 일정으로 출장을 다녀왔지만 미래환경특위의 활동 방향과 무관한 관광지 답사에 많은 시간을 소요한 것으로 확인된다.미래환경특위는 지난 11월 3일부터 9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 일대를 다녀왔다. 10명의 의원이 함께 했다. 이들을 수행하는 의회사무처 직원 5명과 제주도본청 및 행정시 공무원 3명, 제주도 개발공사 경영기획본부장도 동행했다.미래환경특위는 튀르키예 출장의 목적으로 ‘탄소중립과 미래의 친환경 사회 조성을 위한 탈플라스틱 정책 사례와 친환경
기후위기의 맨 앞, 그 자리에 제주 바다가 있다. 이는 단순히 수사적 표현이 아니다. 제주 바닷속 풍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다. 하지만 직접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그 상황을 좀처럼 실감하기 어렵다. 기후위기기 문제는 때로는 먼 미래의 일, 혹은 먼 지역의 일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바다를 삶터로 삼는 이들과 바닷속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이들에게 기후위기로 인한 제주 바다 환경의 변화는 지금 여기 바로 눈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다. 지난 11월 25일, ‘2023 제주해양포럼 특별 컨퍼런스’는 기후위기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제작한 위성을 실은 로켓이 4일 오후 중문해수욕장 남쪽 해상 바지선 위에서 해상 발사됐다.오영훈 제주도정은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 방안으로 우주기술 개발 기업 유치를 택했다.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하원테크노캠퍼스 내에 위성개발제조(AIT) 센터를 중심으로 한 한화우주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 사전절차를 마쳤다.제주도는 한화시스템에서 12월 중 공장 설립 승인신청 등 인허가 서류를 제출하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지난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
앞으로 주민조례가 청구되면 제주도의회 주민조례발안심사위원회가 열람기간이 끝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수리하거나 각하하도록 관련 조례가 개정된다.현재 시행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는 청구인명부 제출 후 주민조례발안심사위원회에서 수리·각하를 결정해야 하는데, 그 결정기한을 별로도 명시하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수리 혹은 각하 결정 없이 시간을 끌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특별법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이 일부개정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2023여성공동체창업 인큐베이팅’은 ‘취업 취약계층’ 여성으로 구성된 공동체 예비창업자(팀)의 초기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온라인 미디어커머스, 발달장애인의 역량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숙박을 연계한 요가여행프로그램, 베이킹을 통한 제조 밀키트 제작, 버려지는 옷으로 소품을 만드는 업사이클 소잉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주투데이는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통해 제주 공동체의 변화를 가져올 여성들의 도전을 5차례에 걸쳐 연재한다. 여러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2023여성공동체창업 인큐베이팅’은 ‘취업 취약계층’ 여성으로 구성된 공동체 예비창업자(팀)의 초기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온라인 미디어커머스, 발달장애인의 역량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숙박을 연계한 요가여행프로그램, 베이킹을 통한 제조 밀키트 제작, 버려지는 옷으로 소품을 만드는 업사이클 소잉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주투데이는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통해 제주 공동체의 변화를 가져올 여성들의 도전을 5차례에 걸쳐 연재한다. 사회
제주도는 30일 4·3평화재단 조례 개정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입법예고했던 내용 중 일부를 수정했다. 이전 개정안에서 논란을 야기했던, 상근 이사장과 이사를 도지사가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은 바뀌지 않았다.수정안을 보면 도지사가 이사장을 임명하기 전에 이사회 의견을 받도록 하는 절차를 밟도록 했고, 당연직 이사로 도의회·교육청 관계자가 포함되도록 했다. 도의회 관계자를 당연직 이사를 맡도록 하는 방식 등은 사전에 두 기관과 얼마간 조율된 것으로도 볼 수 있는 대목이다.제주도는 지난 29일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오영훈 도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코너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키워드 뉴스' 영상을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는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의 재활용폐기물 선별률이 기존 56.5%에서 66.2%로 9.7%p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의 최신 자동화 선별시설 도입과 체계화된 선별시스템 구축의 영향이라며 "‘2040 플라스틱 제로’ 실현 등 제주가 목표로 하는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는 등 성과를 내세우고 있다.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는 제주시 전지역과 서귀포시 동부지역(성산읍, 표선면, 남원읍)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하루 평균 66.2톤을 처리한다. 제주 지역에서는 최
제주도가 4·3평화재단 이사장을 도지사가 임명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입법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례안이 제주도는 재단 이사장을 임명하기 전에 이사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넣는 방향으로 수정될 것으로 전망된다.제주도가 나름의 타협안을 내놓은 것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하지만 이사진의 의견을 구하는 절차가 요식행위 수준으로 그칠 가능성도 높다.이와 관련 27일 제주도의 브리핑을 종합하면, 재단 이사진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뒤 임명하는 방식으로 수정될 전망이다. 또, 재단 이사진 역시 도지사가 직접 임명하는 방식에서 이사장이 직접
‘다른제주연구소 준비모임’은 ‘기후정의 운동의 흐름과 쟁점’을 주제로 23일 포럼을 열었다. 다른제주연구소 준비모임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 온 활동가, 연구자, 시민들이 모여 전환의 시대에 제주의 전환 전략을 제시하고 정책을 생산하기 위해 추진된 모임이다. 내년 9월까지 6차례에 걸쳐 포럼을 진행 중인 다른제주연구소 준비모임은 첫 번째 포럼의 주제로 전지구적 문제인 ‘기후 위기’에 주목했다. 이날 포럼 발제는 《기후정의선언2021》의 공동저자인 강동진 치과의사가 맡았다. 그는 보건의료와 기후정의운동 활동을 펼쳐왔다.이날 포럼에서는
정부가 9.19합의를 일부 이행 중단하겠다고 선포하고 북한은 합의 전체 폐기로 맞대응 하는 모양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을 일으키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을 전개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북 관계도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전략 무기인 핵잠수함 산타페가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사실이 확인돼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 등은 성명을 내고 핵잠수함 입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 강정평화네트워크, 비무장평화의섬제주를만드는사람들, 미핵잠수함 산타페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시와 함께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023 기후위기대응 사회적경제 환경분야 활성화 포럼 ‘사회적경제로 그린(Green) 제주’를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2023기후위기대응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을 위협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고민하고 회복 가능한 제주를 위한 협력방안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주제발표(강연)와 라운드테이블(대화와 토론) 2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주제발표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연구와 활동을 하
제주 지역의 한 공립고등학교 학생이 교내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숨겨두고 불법촬영을 한 사건이 발생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학교 교장이 여성 교원을 상대로 '2차 가해'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불법촬영 사건과 관련해 피해 교원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2차 피해 예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교사노동조합은 22일 이 사건과 관련한 성명서를 내고 교장·교감 교원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불법촬영으로 인해 여성 교원들이 심리적 충격을 받은 상황임에도 학교가 불법촬영 피해자일지도 모르
제주도가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제주도지사가 임명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입법예고하면서 빚어온 갈등이 결국 재단과 4·3희생자유족회 간 갈등으로 번졌다.지역 사회의 갈등을 중재하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오영훈 제주도정이 이 같은 상황을 사실상 방조하고 있는 형국이라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두 명의 전현직 4·3유족회장이 4·3평화재단 이사직을 사퇴했다. 앞서 4·3평화재단 이사 직무대행직을 내려놓은 오임종 전 유족회장은 이사직도 사임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창범 유족회장도 같은 날 재단 이사직을 사임했다. 유족회는 재단 이사진
고태민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애월읍 갑선거구)이 제주와 육지를 잇는 여객선을 위한 예산 투입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막대한 해상운송 물류비 문제와 여객선사의 경영 상황에 따라서 뱃길이 끊겨버리는 등의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다. 제주도가 여객선사를 직접 운영하는 방안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 검토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고태민 의원은 단순 예산 지원을 요구하는 데 그쳤다.제42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5차회의 해양수산국·해양수산연구원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고태원 의원이 “크루즈선박에 막대한 예
오영훈 제주도정이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도지사가 임명하도록 하는 근거를 담은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면서 발생한 갈등이 4·3유족회로 번지는 형국이다. 충분한 소통 없이 조례안 개정을 추진하면서 유족회와 재단 간 갈등까지 촉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상황이 심화되면 제주도정이 조례 개정을 추진하기 위해 4·3유족회 관계자들을 끌어들여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희범 4·3평화재단 이사장이 오영훈 도정의 입법예고에 대해 반대의 뜻을 밝히며 사퇴한 뒤, 오임종 직무대행
사단법인 제주동물친구들(대표 김미성)은 《동물복지의 시대가 열렸다》를 쓴 랩퍼 박하재홍을 초청해 반려견과 유기동물로부터 시작해 농장동물과 관광동물의 복지 문제를 함께 생각해보는 교육 시간을 마련한다.제주동물친구들은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거인의 정원'(제주시 대원길 58) 2층 세미나실에서 '동물에게 친절한 사회를 꿈꾸는 랩퍼, 박하재홍의 동물복지이야기'를 진행한다.제주동물친구들은 "이번 주제는 소중한 나의 반려견에 대한 사랑을 유기동물이나 농장동물, 관광동물에 대한 사랑으로 확장시킬 수 있게 생각을 넓혀가며 희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