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오영훈 도정이 지역경제의 체질을 바꾸면서 도민 소득까지 높이겠다고 내놓은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공약.오영훈 제주지사가 관심을 갖는 수소 산업에만 치중하다가 원희룡 전 지사의 블록체인 특구 지정처럼 유야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강성의 의원(화북동)은 20일 오전 제주도의회 제409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민선6~7기를 돌아보면 도민 공감대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블록체인 등 도지사가 관심 사업에 집중하다 끝내 소리소문없이 아무것도 안 남은 분야가 있다."면서 상장기업 유치·육
오영훈 제주지사가 민선 8기 도정의 '코드인사' 지적과 관련해 정치철학 이해를 중심으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이뤄졌다면서 사실상 '통치코드'를 강조했다. 제주도의회는 19일 제409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민선 8기 제주도정에 대한 첫 도정질문을 진행, 첫 질의자로 국민의힘 이정엽 의원(대륜동)이 나섰다. 이정협 의원은 "정무부지사, 정무특별보좌관, 대외협력특별보좌관, 서울본부장, 공보관, 메시지팀장 등 최근 개방형 직위와 별정직 임명 현황을 보면 모두 다 선거캠프 때 요직을 맡았던 분들"이라면서 "선거공신 등용을 전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제주 제2공항 예산 173억원이 반영된 가운데, 사실상 해산 수순을 밟은 '도청앞천막촌사람들'이 제2공항 원천 백지화를 주장하며 다시 뭉쳤다. 도청앞천막촌사람들은 명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공항 1·2층 입출국 게이트 앞에서 '혼자옵서! 고향제주! 설러불라! 신공항건설' 선전전을 벌였다.도청앞천막촌사람들은 지난 2018년 12월 29일 부터 2021년 3월 9일까지 약 2년 3개월간 제2공항 건설 반대를 위해 제주도청 점거 농성을 진행했다. 이들은 해당 기간 중 명절이면 제2공항
[상상하다]‘뚜벅이’는 '환경자산'이다[상상하다]차 없는 이들에게 도보소득을①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은 원희룡 전 제주도정이 수립, 추진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노선 개편이나 편의성 증대만으로는 도내 운행 차량 수 저감 및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은 역부족일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이는 원희룡 전 제주도정이 받은 대중교통체계 개편 성적표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원 도정은 매년 1000억원 대의 예산을 투입하는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하며 노선 및 차량 수를 두 배 가까이 늘렸지만 교
제주도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이자 민선8기 공약인 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제주도는 관계자에 따르면 31일 오후2시부터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KEI)으로부터 화상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과 관련해서는 원희룡 도정 당시 한국지방재정학회와 제주연구원에서 진행한 바 있지만 이번 추경에 용역비 2억원을 편성해 중복 용역이란 비판도 있다. 이에 제주도는 기존 용역은 기존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한 타당성 조사로 이를 기반으로 법제화 논리를 개발해 실행방안을
'제주 해군기지와 기지 진입도로, 제2공항, 송악산 리조트,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비자림로 확장공사, 서귀포시 우회도로, 제성마을 왕벚나무 등.현재 제주 시민사회의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주요 공공사업들이다. 한편에서는 개발을 통해 소득을 증진하는 게 당장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먹고 사는 일,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또다른 편에서는 생태환경과 자연을 지키는 일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라고 맞받아친다. 이 모습은 그다지 새롭지 않다. 1980년대 탑동
민선8기는 임기 2년 내 대안을 마련하고 도민 의견 수렴과 주민투표를 통해 2026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 선거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시도된 적 없는 기관통합형' 모델을 제시해 지금까지의 논의를 원점화 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는 강봉수 논설위원이 제기한 '3개의 기초자치단체와 교육권역을 제안한다'를 필두로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둘러싼 면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정치권이 제안한 논의를 확장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아보고자 한다. 오영훈
제주형 기초단체도입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오영훈 도정에서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이하 행개위)를 구성, 임기 전까지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이뤄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행개위는 민선5기 우근민 도정과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에서도 꾸려졌지만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민선5기 행개위는 시장직선제와 의회 없는 지방자치단체 구성안을 제출했지만 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민선6기에도 행개위를 꾸려 시장직선제와 4개 자치구안을 내놨지만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오영훈 도정에서 새롭게 구성한 행개위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제주도가 주민 참여에 필요한 정보 공개 강화에는 뒷짐을 지고 단순 통계의 공개를 늘리며 생색을 내는 모습이다.제주도는 29일 홈페이지에 있는 인구, 예산 등 지표를 통계 정보를 개편해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기존 51개 지표에서 10개를 추가했다. 추가된 지표는 △주민등록인구 △일반가구 △여성고용률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GRDP의 서비스업 비중 △일반 회계 중 사회복지 예산 비중 △일반가구의 주택소유율 △주차장 확보율 △일반폐기물 재활용률 등 총 10개다.이 정도의 통계 공개를
민선8기는 임기 2년 내 대안을 마련하고 도민 의견 수렴과 주민투표를 통해 2026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 선거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시도된 적 없는 기관통합형' 모델을 제시해 지금까지의 논의를 원점화 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는 강봉수 논설위원이 제기한 '3개의 기초자치단체와 교육권역을 제안한다'를 필두로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둘러싼 면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정치권이 제안한 논의를 확장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아보고자 한다. 지난
제주도의회가 18일 제주시장 인사청문회를 진행 중인 가운데 시민사회에서 강병삼 후보자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제주도의회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농지법 위반 논란을 자초한 강병삼 후보자의 행위와 관련하여 '부동산 투기'라는 지적까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강 후보자를 비판하며 즉각 자신 사퇴를 촉구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18일 성명을 내고 "제주시장의 자리에 지가폭등과 집값폭등을 불러 도민 삶의 질을 추락시키는 부동산 투기 전력 인사가 지명되어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오영훈 도정에 대한 우려를
6개월 동안 공석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차기 경영기획본부장에 원희룡 국토부장관 측근으로 불리는 K씨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에 JDC 관계자는 "그런 소문이 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추측일 뿐"이라고 설명했다.경영기획본부는 센터가 추진하는 사업 계획 수립은 물론이고 예산 집행, 인사 기획 등 기관 경영의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다. 해당 부서의 수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K씨는 원희룡 장관이 제주도지사로 재임 시절 도정의 '안살림' 역할을 하는 고위공직자로 활동했다. 또한 20대 대선 경선 당시 원 장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와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 운동본부'는 8일 성명을 내고 "국토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해외 영리병원 운영자인 차병원을 위한 ‘제주도 의료법인 설립지침’ 개정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JDC는 제주도에 ‘의료법인 설립 지침’ 개정 요구를 또다시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거대 영리병원 운영권을 소유하고 있는 차병원그룹을 제주 헬스케어타운에 유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차병
제주투데이가 제주도 버스 준공영제 참여하는 업체 7곳의 손익계산서를 확인한 결과, 업체별로 적게는 100만원대부터 많게는 1억원을 접대비로 지출한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제주도지사 재임 당시 도입한 제주도 버스 준공영제에 한해 1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면서도 대중교통 효율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 및 개선 방안 용역을 진행 중이며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노선 개편 등 효율성 개선과 함께 준공영제 참여하는 버스 업체들에 1000억원에 달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정식으로 인가한 것과 관련, 제주도내 시민단체가 "제주도정은 정부에 강력 대응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26일 제주시 노형동 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정은 일본 정부의 핵오염수 방류 최종 결정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을 즉각 구성하라"고 요구했다.제주행동은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 연근해는 물론 태평양 전체의 핵오염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이로 인한 해양생태계의 막대한 피해는 당연하고, 수산업과 식량 수급에 미치는 악영향도 막대할 것"이
제주도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안에 개발 사업들이 줄을 이었다. 제주도의회는 21일부터 9일간 제408회 임시회를 열고 역대 최대 규모인 2022년 1차 추경을 심사한다.추경이란 특별한 사유로 본예산을 변경하는 것으로 제주도는'신 3고(高)시대(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이유로 추경 편성 사상 역대 최대인 8510억원을 증액, 총 7조2432억원 규모(본예산 포함)의 추경 예산안을 제출했다. 증액한 8510억원 가운데 44%에 해당하는 3760억원은 도민 일상 회복과 취약계층 안정 등에 집중 투입한다
국토교통부가 제주 지역 국회의원에게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 용역 결과 보고 일정을 취소한 가운데, 다른 지역구 국회의원에게는 보고가 이뤄졌다.제주 지역의 중요한 현안에 대해 제주 지역 정치인을 ‘패싱’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도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제주 지역 최대 현안임에도 국토부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 용역 결과를 비공개하고 있다. 이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국토부는 21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에게 용역 결과를 약식 보고하기로 했다가 일정을 취소했다
세계유산국제협약을 준수하지 않아 온 제주도오영훈 도정은 용천동굴하류지역을 원형을 보전하여 주십시오오영훈 도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세계자연유산 보존에 큰 관심을 가져 국회에서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존과 관련된 행사와 도지사 후보시절에도 실질적인 세계자연유산 환경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유산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에 따른 지원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그리고 도민주권의 도정을 펼치겠다며 용천동굴하류 등재와 동부하수처리장의 문제는 세계자연유산의 보존가치와 주민의 입장에서 해결하겠다고 월정리 비대위와 마을회의 질의에 대한 답변
보건복지안전위원회(이하 보건복지위)는 집행부 가운데 성평등정책관, 도민안전실, 보건복지여성국, 소방안전본부 등 '건강' '생활' '안전' 관련 부서를 소관한다. 상대적으로 비주류 상임위에 속하지만 저출산·고령화·팬데믹 시대 보건복지위 역할에 대한 도민 기대는 여느 상임위보다 크다. 제11대 하반기 보건복지위 위원장을 맡았던 양영식 의원(제주시 연동갑)은 “도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보건복지위”이라면서 △돌봄·의료 인프라 확충 △제주형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을 제12대 보건복지위 핵심 과제로 꼽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주도지사 재임 시절 허가를 내줬던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지난 국토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사업자 선정 특혜를 비롯한 각종 허가 절차에서 위법성 논란이 일었다. 당시 원희룡 후보는 국토부를 통해 해명자료를 내고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사항이 없었다”며 해당 사업에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감사원에서 감사를 진행한 사실이 없었던 점이 밝혀지며 오등봉공원 관련 논란은 불씨가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달 새로 출범한 오영훈 제주도정이 지난 원희룡 도정에서 해소하지 못한 의혹을 풀어나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