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화가로 그동안 미술교사로 재직하다 퇴직한 김용주(64세)씨가 고향에서 열 번째 개인전을 마련한다.이번 전시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내 갤러리ED(한라일보사 1층)에서 열리며 ‘아침에 만나는 바다’라는 주제로 그동안 작가가 느껴왔던 고향의 아침 바다를 실험적 터치로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1958년 제주시에서 출생하고 고향에서 대학을 졸업한 작가는 서울지역에서 30여 년간 미술교사로 후학을 가르쳐왔고 그동안 아홉 차례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최근엔 눈에 보이는 제주 풍경을 작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위치한 제주공예박물관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토기와 제주옹기의 아름다움, 아르카익 뷰티'전이 열리고 있다.제주공예박물관과 현대화랑이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는 삼국시대 손잡이 잔과 제주옹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그릇은 인간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문화를 상징하는 인류 공동의 언어이기도 하다. 인류는 기원 전 2만 5천년전부터 흙과 불을 이용하여 그릇을 제작해 왔으며 대략적으로 기원 8천년 경 선사시대부터 토기를 만들었다.선사시대 제주
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 레슬링팀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 레슬링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특히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여중부 경기에서 여자 자유형 61kg급 송민서(2학년) 학생이 은메달 , 여자 자유형 57kg급 최아영(2학년) 학생이 동메달을 차지해 주변의 관심을 모았고, 남자 자유형 39kg급과 그레코로만형 39kg급에 출전한 김원호(2학년)학생은 두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와 동메달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의 돌과 자연을 소재로 회화와 설치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하석홍 작가의 제18회 개인전이 7일부터 3월 말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리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에는 Theoria로 불리는 하 작가의 특유의 작품들과 Dream rock으로 확장된 컬러풀한 작품들이 선보인다.하 작가의 작품에는 거친 질감 속에 담긴 물질과 자연의 원형이 표현되고 있으며 무한한 빛의 스펙트럼을 시시각각의 상상력으로 재현해 새로운 형식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Theoria의 사전적 의미는 진리의 '명상적이고 자각적인 바라봄'이란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마을에서 '저지리 곶자왈 제주 백서향 향기 축제'가 열린다.저지마을 녹색농촌체험장 옆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같이 어울리며 즐기는 소박하지만 알찬 내용의 축제다.또한 ‘저지리 곶자왈 제주 백서향 향기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이벤트, 전시 콘테스트, 함께 즐기는 공연,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뿐만 아니라 축제 메인 행사인 백서향 트레킹은 제주올레 14-1코스로 이어진 백서향 자생지 길을 걷게 되며, 회차별(시간별)로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지난해 3월, 제주시 원도심의 관덕정과 목관아 옆에 복합문화공간 갤러리인 ‘아트스페이스 빈공간’이 문을 열었다.이 공간은 서울출신 이상홍 작가가 오래된 집을 빌려 직접 꾸민 미술 전시공간이다.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한 이 작가는 그동안 수 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비롯해 드로잉 프로젝트전도 펼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 작가의 ‘아트스페이스 빈공간’은 도내 많은 젊은 작가들의 새롭고 실험적인 작품을 서로 소통하는 작지만 의미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계묘년 새해, 복합문화공간이자 전시공간인 ‘아트스
(사)문화조형연구센터(대표 하석홍)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추자도 후풍갤러리에서 '추자 리뷰 Re:view'전을 열고 있다.추자도의 새로운 모습들을 리뷰하는 이번 전시는 추자도에서 펼쳐지는 추자예술섬 디자인 아트 플랫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며 '2022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으로 진행되고 이번 전시는 추자도가 어업과 낚시의 섬이라는 이미지를 너머 다양한 문화예술의 모습을 수렴하는 문화예술섬으로의 이미지를
2023년 검은 토끼의 해(계묘년)를 맞아 힘찬 전진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가 3년만에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2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영훈 도지사와 김경학 도의장, 김광수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역대 도지사, 각급 기관 ․ 단체장과 상공인, 도민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내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를 주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오늘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
전국14개 공항의 보안을 책임지는 항공보안파트너스의 제2대 사장에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출신 김수봉 전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이 29일 취임했다.한국공항공사의 자회사인 항공보안파트너스는 김포와 김해,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인천 제외)의 항공보안 등 주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창립 40년만에 첫 제주 출신 내부 승진 임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 신임사장은 1964년생으로 1990년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해 공사 경영관리실장, 인사실장, 제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한 공항 운영 전문가이다.김 신임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항공보안
HARROW SCHOOL 11학년 문석환 군이 27일 제주특별자치도 부평국 체육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문석환 군은 평소 학업으로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제주 체육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공로로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표창장을 받은 문석환 군은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되찾는 힐링의 섬이기도 합니다. 매번 스포츠 행사에 자원봉사로 활동하면서 저도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많은 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합니다”라고 수상
NLCS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12학년 문석현 군이 27일 제주특별자치도 부평국 체육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문석현 군은 평소 제주 체육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표창장을 받은 문석현 군은 “시간이 날 때 마다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스포츠 행사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했던 것이 저에게 의미가 컸던 것 같습니다. 제주에 사시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시간과 공간의 기억 플랫폼인 갤러리레미콘은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서 문화예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여러분의 공간입니다” 갤러리레미콘을 탄생시킨 고성호 대표의 간단한 인사말이다.지난 22일 오후 4시 30분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 속에서 치러진 PINK FLASH –SANJIRO 31 전시회 오프닝 행사장에서의 한 장면이다.갤러리레미콘은 고 대표의 뚝심으로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도시재생형 미술관이다.산지로 31번지로 불리는 이 공간은 1962년 3월에 명승호텔 이름으로 문을 연 제주 최초의 현대식 호텔이다. 원도심 동쪽 산지천과 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