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에서 취업취약계층 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랑의열매 여성자립 지원프로젝트 ‘봄날’ 사업에 참가할 참여자를 모집한다.여성자립 지원프로젝트 ‘봄날’은 취약계층 여성들이 자립의지를 고취시켜 실질적으로 취·창업 까지 연결되는 원스톱 일자리 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로써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의 지원으로 올해로 2년째 진행되고 있다.지난해 첫 사업에서는 공예교육지원사업 12명, 교육비지원사업 15명을 대상으로 교육 관련 사업이 진행됐다. 동시에 사회복지시설 실무자들과 수시 교류하며 필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은 ‘근현대 제주여성노동사 정립을 위한 기초 연구’(연구책임자 강경숙 연구위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는 지역여성 노동사 연구의 방향을 정립하고 근현대 여성노동의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경제학과 민속학, 사회학, 여성학, 한국학 등 다양한 분야 집필진이 참여했으며 기존에 구축된 사료집과 신문, 사진, 구술사 등 자료를 분석, 아울러 해녀와 농업인, 관광산업 종사자, 공장노동자, 장인 등 1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가 다루는 시기는 1876년 개항부터 20
'탄소 없는 섬'을 추진하는 제주도가 전기자동차 지원 정책을 펼치면서 정작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지원 정책은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역 13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제주도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관련 정책을 들여다본 결과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8년에 만들어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2018-2022)에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대부분의 계획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자
제주 지역 13개 시민단체가 모인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제주특별자치도에 탄소중립 대응계획을 다시 작성하라고 촉구했다. 기후위기 의식을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제주도가 어제(17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연 가운데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18일 성명을 내고 "공청회를 통해 드러난 제주도의 탄소중립 대응계획은 기후위기를 과연 진정한 위기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심하게 만들기 충분했다."고 비판했다. "기후위기 상황을 직면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당장 해야 할 과업들을 세우는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이사장 이규배, 소장 허영선)는 단행본 와 의 영문판을 발간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전자는 라는 제목으로 후자는 라는 영문판으로 함께 출간됐다. 이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
제주특별자치도 교통 분야 예산이 자동차 중심으로 편성돼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전세계적인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다.4일 시민사회 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가 수송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면서 자동차의 이동을 부추긴다”고 밝혔다.제주행동은 “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총 217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고 지난 2012년부터 ‘CFI(카본프리 아일랜드)2030’ 정책을 펴왔지만 온실가스 감축 성과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질타했다.이어 “환
12월 18일은 유엔이 2000년에 정한 ‘세계 이주민의 날(International Migrants Day)’이다. 한국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19년 12월 18일 세계 이주민의 날을 기념하여 이주민 정책 10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고, 그중 하나가 “이주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이주정책에 젠더 관점 반영‘이다.한국에 이주민이 유입된 지 30년이 지나는 이 시점에, 주목해야 할 변화 중 하나가 이주여성 한부모의 급증 추세이다. 2018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의하면, 전국 결혼이민자·귀화자의 이혼·별거 비율(16.5%)이
지난 10일 제주도의회가 발의한 ‘제주도 탄소 없는 섬 조성에 관한 조례’ 심의를 앞두고 시대착오적 조례라는 비판이 제기됐다.13개 단체로 이뤄진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이하 기후행동) 17일 논평을 내고 "재검토가 필요한 기존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이하 CFI2030계획) 정책을 뒷받침하는 조례"라면서 "오히려 당장 필요한 것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탄소중립기본법과 관련된 조례"라고 지적했다. 제주도의회는 이번 조례를 발의한 이유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 등을
평화활동가이자 사회학자로 에코페미니즘, 군국주의, 여성들의 평화조직에 대한 연구와 저술 및 강의를 해오고 있는 그윈(Gwyn Kirk)에게서 오랜만에 이메일을 받았다. 1981년 영국 뉴베리에 있는 그린햄 커먼(Greenham Common) 미공군기지(USAF)에 핵미사일(nuclear-capable missiles) 을 배치하려 했을 때, 전쟁과 군사주의 그리고 폭력에 반대하며 이를 막아낸 여성들의 비폭력 활동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최근 제작되어 줌으로 프리뷰를 할 예정이라며 참여를 권했다. 나토의 핵 미사일 배치 결정에 대해 19
재난재해 발생 시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지역마다 설치된 소방조직이 있다. 자원해서 모인 주민들로 꾸려지는 의용소방대. 의용소방대는 재난과 화재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제주소방서 직할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고향심) 역시 주민들이 자원해서 꾸려진 소방대다. 제주여성의용소방대는 총 8개대, 24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물론 여성들로 꾸려졌다. 재난재해 시 소방 지원 활동이 주목적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재해 예방이다. 여성의용소방대는 화재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활동과 장비설치, 심
제주여성가족연구원·서귀포YWCA·제주여민회·제주YWCA은 지난 13일,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정책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영역의 양성평등 의제와 정책 과제 제안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4개 기관의 공동 발표와 제안으로 이루어졌다.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연구 조사를 진행했다. 민선7기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정책 성과에 대해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제주도내·외 양성평등정책 관련 39개 기관 및 단체 종사자 42명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4개 정책영역, 14개
제주지역 42개 시민단체, 노동단체, 진보정당으로 구성된 ‘국제자유도시 폐기와 제주사회 대전환을 위한 연대회의(이하 대전환 연대회의)’는 30일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을 위한 환경분야 9대 제도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부동산 폭등과 소득 양극화를 부추긴 난개발을 막고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개선으로 △곶자왈 보호지역 절대보전지역 지정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제한 특례 이양 △환경영향평가제도 강화 △전기사업 특례 일부(그린수소, 연료전지 사업, ESS) 권한 이양 △지방공기업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도민복리증진 강
제주지역 42개 시민사회·노동단체, 진보정당 등으로 구성된 국제자유도시 폐기와 제주사회 대전환을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2일 교육분야 5대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연대회의는 “제주도의 교육도 교육감과 교육의원 등 단체자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있지 않다. 단체 중심의 교육자치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교육 자치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특별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연대회의는 학교 자치 강화를 위해 “현재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사, 학부모, 지역인사만 참여하고 있다. 학교운영위원회의 한계를
제주지역 19개 사회복지 직능단체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책제안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를 비롯한 사회복지 직능별 19개 단체 대표는 지난 11월 5일 오후 2시 사회복지협의회 회관에서 ‘2022 제주 사회복지 아젠다 포럼’(이하 포럼) 출범식을 개최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복지정책 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포럼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지금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복지 시스템의 대전환을 논의해야 할 시점’으로‘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사명을 실천에 옮길 도지사를 선출해야
코로나 등을 이유로 잠정 연기됐던 제주인권회의가 올해부터 '제주인권포럼'으로 이름을 바꿔 개최된다. ㈔제주대안연구공동체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주 ASTAR(아스타) 호텔에서 을 주제로 '2021 제주인권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1990년대 말부터 '제주인권회의'를 비정기적으로 진행해왔으며, 2009년 공식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2017년까지 이어오다 코로나 등 이유로 잠정 연기됐다. 기존 '제주인권회의'가 전국 인사들이 참여해 국내외적인 인권 이슈를 다뤘다면, 올해부터 진행되
제주지역 여성농민들이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농의 법적지위 향상과 남성농 중심의 낡은 제도 개선을 위해 '골갱이'(호미)를 들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21일 오후 5시 제주시청 앞 조형물 앞에서 제주여성농민대회를 열고 "이대로 못 살겠다"면서 "여성농민을 배제하고 농민의 생산수단인 땅과 종자를 빼앗는 농업 정책을 뒤집자"고 소리쳤다. 이들은 먼저 20대 대통령 후보들을 향해 여성농의 법적 지위를 요구했다. 현행법은 여성농이 남성농과 견줘 농업인으로 인정받기 쉽지 않은 구조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2021년도 제주특별자치도 13개 출자출연 기관과 개발공사 등 3곳의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급 지급 규모 등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출자출연기관장과 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공개한 결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기관장 평가등급 ‘다’, 기관평가 ‘라’ 등급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꼴찌인 문화예술재단은 성과급 지급율이 기관장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직원들은 55% 지급율을 받게됐다. 현재 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이승택씨로, 원희룡 도지사 선거 캠프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센터장 강경숙)는 지난달 30일 ‘2021년 제주지역 컨설턴트 역량 강화 워크숍’을 비대면으로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향후 성인지 예산 컨설팅을 진행하게 될 컨설팅단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역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성인지 정책 컨설턴트,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소속 연구위원 등 모두 14명이 참석했다. 우선 김희경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대표가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예산 연계 작성 실습’과 ‘교육청 성인지 예산제도 운영 현황과 과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센터는 제주특
각 마을회가 마을 운영하면서 여성의 대표성을 충분히 보장하고 있을까? 물론, 그렇지 않다. '부녀회장' 1명을 제외하면 각 마을회의 임원 중에서는 여성을 찾아보기 어려운 경우가 태반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 마을 운영에 있어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려면 어떤 전략을 갖고 다가서야 할까? 나아가 제주도 행정이 펼치는 정책들이 성평등하게 이뤄지도록 하려면? 지난 8일 제주투데이 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요정책 라이브러리에서는 성(性) 주류화에 대한 논의와 제주도 성평등 정책 과제에 대한 진단 및 제언이 이뤄졌다. 제주가치와 제주대
제주 지역 성매매 피해 청소년의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한 보고서가 나왔다.(보고서 링크)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성매매 피해 청소년의 경험 및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지원방안 모색을 위하여 『제주지역 성매매 피해 청소년 실태와 지원방안』(연구책임자 이화진 연구위원) 보고서를 펴냈다.실태조사는 성매매 피해 청소년 및 관련기관 종사자 각각 1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하여 이루어졌고, 조사내용은 성매매 진입배경 및 피해 실태, 피해대응 및 영향, 피해자 지원 및 인식개선을 위한 정책수요 등으로 구성하였다.조사결과 성매매 피해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