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환 제주도의원의 관련 협약서 공개로 이미 많은 언론이 제주시(엄밀히 말하면 제주시장은 제주도지사의 지휘를 받는 임명직으로 제주도지사의 권한으로 보는 것이 맞다)의 오등봉공원 등 민간특례사업자 선정과 진행 과정에서 그 위법성과 중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아무 책임이 없을까. # 민낯 1장면 하나, 지난 4월 28일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도의원들의 오등봉공원 및 중부공원 민간특례사업 현장방문 자리. 아파트에서 나오는 하수처리 대책을 의원들이 묻는다. 이미 도두동 하수처리장이 포화상태여서 현재 처리용량으로는 이 곳에서
4·3희생자에 대한 정부의 보상금 지급 방안이 구체화된 가운데 일부 부정확한 가족관계등록부 정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제주도는 4·3특별법 전부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4·3희생자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에 유족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T/F(특별전담조직)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T/F에는 4·3유족회 등 관련 기관·단체와 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는데 2차례 회의를 통해 유사 입법 사례 분석, 가족관계등록부 작성 필요 사례 분류 등을 추진해왔다.4·3희생자의 자녀가 희생자의 형제자매, 조카로 된 경우도
저는 제주지방법원에서 공무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지방법원 시설관리직으로 입사했으니 근무기간은 1년을 조금 넘겼을 뿐입니다.1년을 겨우 넘긴 제가 공무직에 대해 뭘 알겠습니까?그런데, 법원에서 첫 월급을 받았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이곳에서 경력이 몇 년씩 되고 많은 분은 20년을 넘긴 분도 계신데 제 월급과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20년을 법원에서 한결같이 일해왔던 분들의 월급이 이제 갓 입사한 신입 직원과 같았던 것입니다. 법원이 사라진 것도 아니고 일하는 사람이 달라진 것도 아닌데, 도저히
제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갈치잡이 어선에서 동료를 무기로 폭행한 60대 선원 A씨가 실형에 처해졌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류지원 판사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특수상해) 현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작년 11월 12일 오전 6시경 갈치를 어획하던 중 욕을 하던 동료 B씨의 머리를 나무 각목으로 내리쳤다. 이 사건으로 B씨는 전치 2주를 진단받았다. 재판부는 "무방비 상태의 피해자에게 무기를 사용해 상해를 가한 것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었다"면서도 "피고인이 자신의 잘
제주해군기지 파손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받은 평화활동가 송강호 박사가 가석방된다.㈔개척자들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 형기 70%를 마친 송 박사에 대한 가석방 신청서를 제출,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오는 28일 출소한다. 송 박사가 철조망을 뚫고 해군기지에 들어간 것은 지난해 3월 7일. 구럼비 발파 8주년을 맞아 기도를 드리기 위해 해군에 수차례 방문 요청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에 송 박사는 철조망을 잘랐고, 그는 수변공원에 남은 구럼비에 앉아 기도 드렸다. 당시 송강 박사는 “군사기지 없는 평화의 섬” 류복희씨는 “구럼비야
안동우 제주시장은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오등봉 개발' 사업에 대해 시민사회가 소송을 제기하자 환영 입장을 밝혔다. 22일 환경도시위원회가 제주시를 대상으로 벌인 행정사무감사에서 양병우(무소속·대정읍) 의원이 비밀유지 조항에도 불구하고 협약서가 공개됐는데 시민사회단체 등은 여러 의혹들을 제기하며 공익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대책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안동우 시장은 "차라리 잘됐다고 본다. 제주시는 절차상 하자 없이 공정하게 추진했다. 법원에서 제주시의 행정절차 위반 여부를 살펴 볼 것이다. 제주시는 절차상 공정하게 추진했다.
도민들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제주지역 오등봉공원 도시계획시설 사업에 제동을 걸기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오등봉공원 지키기 도민 285명은 21일 오전 10시 제주지방법원에 오등봉공원 실시계획인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오등봉 도시공원 실시계획 인가 과정에서 △민간특례 기준 미충족 △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불이행 △환경영향평가서에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미반영 △ 환경영양평가 절차 미비 상태서 사업승인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 검토 의뢰 미이행 크게 5가지 절차를 제주시가 위반했다고 특정했다.
제주지법 청소·시설관리 용역 노동자들이 직접고용 형태로 전환되며 월급이 깎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법원 공무직 노동자는 20일 오후 1시 제주지방법원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역업체 소속이었다가 직고용 된다고 좋아했는데 직책이 사라지면서 오히려 월급이 줄었다"고 호소했다. 제주지법 시설관리 노동자로 18년 째 일하고 있는 A씨는 공무직으로 전환되면서 직책수당이 빠져 월급이 5~60만원 줄었다. 8년 경력의 B씨 역시 30만원이나 줄었다. 20년 일했다는 청소노동자 세 분은 "우리는 직책이 없어서 깎이지는 않았는데, 20년째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제주도내 전직 이장이 항소심에서 결국 법정 구속됐다.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방선옥)은 억울하다며 항소심을 제기한 피고인 김모(6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복지시설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2017년 사건 발생 당시 피고인은 이장, 피해자는 해당 리사무소 직원이었다재판부는 "피해자는 수사기관인 경찰과 1・2심 재판장에서 범행 경위, 범행 장소와 주변 상황, 범행에 대한 피해자의 반응 등을 일관되고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라디오 방송 코너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영상을 8월 17일 방송분부터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는다.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라디오를 통해 매주 화요일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방송시간은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다.윤/매주 화요일에 만나는 키워드 뉴스 시간입니다.오늘은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조/안녕하세요.윤/오늘의 키워드 알아보겠습니다. 1. 선량한 관리자조/선량한
제주 4·3 생존수형인 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판결이 나왔다. 7일 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류호중 부장판사)는 수형 생존인과 유족 등 39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124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주장 일부만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구금 등 불법 행위에 관해서는 국가가 손해배상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원고들이 주장한 피해에 관해서는 받아들이지 않고 일률적인 금액을 배상토록 했다.이날 재판은 원고들이 제주 4·3 불법 군사재판으로 입은 신체·정신적 손해에 관
정현철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전 이장이 마을 주민들의 뜻을 거슬러 제주동물테마파크와 상호협약서를 체결한 행동 등이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달 30일 지난 2018년 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선흘2리 마을회 이장이었던 정현철씨에게 “이장으로서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에 위반한 불법 행위에 해당하며 원고 1인당 3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씨는 선흘리 일대 대규모 사파리형 동물원을 짓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찬성하는 대가로 사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 이후 “사업에 반대
거래 은행 외환실적을 높일 목적으로 19억대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급·수취해 세무 당국에 제출한 60대 사업주가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김연경 부장판사)은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모(60) 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임 씨는 아스팔트 운송업체를 운영하던 2014년 12월 다른 업체(A)에 아스팔트를 공급한 사실이 없음에도 공급가액 19억1373만원 상당에 달하는 전자 매출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급했다.같은 날 아스팔트를 공급받은
제주4·3 당시 불법 군사재판 관련자에 대한 일괄재심 대신 선별재심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제주투데이 보도(☞일괄재심이라더니…4·3 수형인 선별적으로 재심하겠다?)와 관련, 4·3 특별법 개정 취지부터 명예회복 조치까지 모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4·3 배보상 차등지급에 이어 선별재심은 또 무엇"이냐며 "역사의 정방향을 향해 나갈 줄 알았던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가 곳곳에서 후퇴될 우려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에
제주4·3 당시 불법적으로 이뤄진 군사재판을 받아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수형인 2530명 중 600여명의 명예회복을 두고 법무부가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지난 3월 개정돼 지난 6월부터 시행 중인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불법 군사재판 수형인에 대한 유죄 판결의 직권 재심청구를 두고 법무부와 4·3중앙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법 제14조(특별재심)은 ‘희생자로서 제주4·3사건으로 인해 유죄의 확정 판결을 선고 받은 사람이나 수형인 명부
중산간 난개발 논란이 일었던 신화련 금수산장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승인 효력 상실을 법원이 인정했다.지난달 31일 법원은 신화련 금수산장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개발사업시행승인효력상실취소 소송에 대해 각하 처분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 대상이 아니라서 재판 절차를 밟지 않는 처분을 말한다.이 사업의 시행승인이 효력을 상실했다고 통지한 것은 제주도의 ‘행정처분’이 아니며 행정처분의 경우 소송 대상이 될 수 있지만 효력상실 통지는 소송 대상이 아니라고 재판부는 판단했다.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시행승인 효력상실 통지는 소송의 대상이 되
건물을 새로 짓기 위해 땅을 다듬는 과정(이하 터피가 공사)에서 토지 경계 역할을 하던 돌담을 굴삭기로 허물고 옆집의 삼나무 등을 파손한 A씨(53)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3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A씨에게 경계침범, 재물손괴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0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2019년 10월 10일 터파기 공사를 진행하던 중, 위 토지와 인접한 토지와의 경계에 설치되어 있던 높이 1m, 길이 불상의 돌담을 굴삭기를 사용해 허물어 제거함으로써 토지의 경계를 인식 불능하게 했다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라디오 방송 코너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영상을 8월 17일 방송분부터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는다.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라디오를 통해 매주 화요일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방송시간은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다.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 프리뷰는 실제 방송 원고가
제주의 장기미제 사건인 '이승용 변호사 피살사건'의 피의자인 김모(55)씨가 구속됐다. 범죄 발생 22년 만이다. 이번 사건의의 직접적 계기 등 그 실체가 밝혀질지 주목된다.제주지방법원 김영욱 부장판사는 21일 김씨에 대해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도망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씨는 1999년 11월 5일 제주시 삼도2동 제주북초등학교 인근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승용 변호사(당시 44세)를 살해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인터폴 적색수배자 명당엔 올라 있던 김씨는 올해 6월 23일 캄보디아에서 현지 경찰
국내 1호 영리병원인 제주녹지국제병원(녹지병원) 개원을 둘러싼 중국 녹지그룹과 허가권자인 제주도 간 법정 다툼에서 법원이 이번에는 녹지그룹 손을 들어줬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재판장 왕정옥 부장판사)는 18일 중국 녹지그룹 산하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녹지)가 제주도를 상대로 낸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취소 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 대해 원심을 깨고 제주도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제주도는 상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영수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 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이날 “감염병과 기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