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오남두 교육감 당선자가 혐의 사실을 부인하더라도 내주께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이러한 가운데 오 당선자의 취임 여부와 권한행사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경찰은 지난 26일 구속된 당선자의 인척 진모씨(44.여 교사)를 추가로 추궁했는데도 불구하고 오 당선자와 대질을 하지 않았다.이를 두고 경찰 주변에서는 경찰이 당선자의 혐의가 이미 사
▲ 화북동 해신사에서 마을 주민들이 어로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김영학기자 1만8천신(神)이 하늘로 올라간 틈을 타 이사를 하는 제주 풍습 신구간이 26일 시작된 가운데 제주 마을마다 신년 포제와 당굿도 함께 시작됐다.마을의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제(祭)는 26일 오전 화북동 해신제와 오후 4시 덕수리 마을포제를 시작으로 이번주부터 도내 전역에
제공(민원)자 1명당 평균 100만원대 금품·향응 제공제주도교육청의 청렴도 측정 결과가 '혹시나'에서 결국 '역시나'로 가름났다.지난해 금품 및 향응 제공 규모를 타시도와 비교해 보니 제주도교육청이 세부 자료 공개에 난색을 표한 이유가 있었던 것. 이는 부패방지위원회가 지난주 제주도교육청에 내려보낸 '2003년도 제주교육청 주
제11대 교육감 후보에 출마했던 노상준 교육위원이 사퇴의사를 밝힌데 이어 현 교육위원인 오남두 당선자의 향방과 맞물리면서 차후 공석중인 교육위원직을 누가 언제쯤 승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2년 당시 선거로 거슬러가면... 교육위원 자동 승계자 결정은? 교육경력직→경력직, 비경력직→비경력직 승계 승계자 결정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른다.
▲ 제11대 교육감선거(1.15일)를 앞두고 지난 11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열린 교육감 입후보자 소견 발표회에서 입후보자들이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왼쪽부터 노상준 부희식 오남두 허경운 후보) 제주교육 인사 비리에 이어 내일의 교육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에서 그간의 관행들이 하나둘씩 벗겨지면서 제주교육이 점차 공황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비교적 깨끗하다고
제주도교육청이 24일 2004학년도 제주시내 일반계고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합격사정 결과 전체 지원자 2476명중 2310명이 정원내 합격했으며 국가유공자 자녀 20명과 특례입학 지원자 1명 등 총 21명이 정원외 합격했다.이중 남학생은 총 지원자 1239명 가운데 일반학생 1096명과 체육특기자 60명, 유공자녀 8명, 특례입학 1명 등 1165
11대 제주도교육감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24일 사조직을 결성해 오남두 당선자를 상대로 지지한 교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날 경찰은 교원 10명이 지난해 11월 '초등 희망연대'라는 사조직을 결성하고 오 당선자를 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들 교원들은 몇몇 학교 교장과 교감, 교사들로 이뤄져 있으며 제주시내에서 사무실을
이제 스물이다. 소년보다 청년에 가까운 나이다. 그러나 남성듀오 '재주소년' 유상봉(20)․박경환(20)의 감성은 소년에 더 가깝다. 작년 1월에 낸 데뷔앨범이 2003 전문가가 꼽은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과소 평가된 아티스트라는 수식어가 뒷따른다. 이들의 노래는 확성기로 외치는 고함이 아니다. 나른한 오후 같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이
제주지역 초·중·고교 학생 4명중 1명이 시력 교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교육청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도내 학생 9만429명을 대상으로 신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23.1%의 학생이 시력 교정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함께 17.9%의 학생이 안경·렌즈로 이미 시력을 교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학생 41% 정도가 시력이 좋지 않은 것
제11대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노상준 교육위원은 21일 "돈선거 파문에 따른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제주도교육위원회 고찬식 의장에게 위원 사퇴서를 전달했다.노상준 위원은 "경찰의 압수수색 이후, 교육감 선거가 돈선거 파문이 확산되면서 교육계는 물론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도덕적인 책임을 지고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노상준 위
김형탁 전 서귀중 교장(65·서귀포시 서홍동)이 제4대 교육위원직을 자동 승계한다.이는 노상준 교육위원이 21일 교육감 선거가 혼탁하게 치러진 데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김형탁 전 서귀중 교장은 지난 2002년 7월11일에 열린 제4대 교육위원 선거에서 5명의 후보가 겨룬 제2선거구(서귀포·남제주)에 출마한 가운데 당시 노상준(6
억새오름 들불 '활활'… "복은 오고 액은 가라!"작년 9월부터 준비…눈치없는 보슬비 눈물 '핑'·작은 횃불은 어느새 제주오름을 붉은 빛으로 물든인다. 휘영청 밝은 보름달도 땅의 열기에 놀란 듯 잠시 밤의 주인자리를 내준다. 여기저기서 탄성 소리가 터져 나오고 춤추는 불길에 사람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인다.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열리는 북제주군 애월읍 서부관광
2004년 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오는 30, 31일 북제주군 애월읍 서부관광도로변 새별오름에서 개최된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들불축제는 겨울이면 가축방목을 위해 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야초지에 불을 놓았던 제주의 목축문화인 들불놓기(방애)와 제주고유의 전통민속을 되살린 축제다.들불축제는 전국에서 펼쳐지는 정월대보름 축제 가운데서도 손
"지난 날의 잘못을 반성하며 다시는 교육계에 어떠한 비리도 발 붙이지 못하도록 의식을 개혁하고 제도와 관행을 혁신하겠습니다"잇따른 인사비리 파문과 교육감선거비리로 곤경에 처한 제주도교육청이 20일 김경회 부교육감과 도교육청·3개 지역교육청·6개 직속기관 직원 일동 명의의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도민에 공식 사과했다.도교육청은
전 학장의 교비횡령 사건 이후 4년째 임시이사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산업정보대학의 대학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20일 산업정보대에 따르면 동원교육학원 임시이사회 특별소위원회가 지난 19일 제주칼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동원교육학원에서 설?ㅀ嚥되構?있는 제주산업정보대학을 학교법인 우정학원에 경영권을 양도하기 위한 인수자로 결정했다.임시이사
제주도교육청이 부패방지위원회가 전국 77개 기관과 함께 공개한 청렴도 및 부패지수에 대한 세부자료 공개를 꺼려 의구심이 일고 있다.더욱이 교육청은 각 기관별로 민원업무에 대한 청렴도 및 부패지수를 측정한 중요자료에 대한 파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더욱이 감사담당관은 "중요자료여서 공개 할 수 없는 자료"라고 말했다가,
제주지역 실업계고등학교의 교육 내실화를 위한 지원대책이 추진된다.제주도교육청은 제7차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실험·실습 기자재 설치기준안을 마련하고 현재 80~85%에 머물고 있는 관련 기자재 확보율을 내년까지 10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설치된 실험·실습 기자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리와 점검에도 철저를 기해 나
시·도교육청 및 학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올해 고3은 5회, 고1·2는 각 3회씩 치러진다.2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고3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는 3월과 4월, 6월, 9월, 10월 등 총 5회에 걸쳐 실시된다. 고1·2생의 경우는 6월과 9월, 11월 등 3차례 실시된다.평가는 교육인적자원부 2004 사업예산 미확보에 따라
북제주군이 출산장려금 지급과 미숙아 의료비 지원 등의 출산장려 시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19일 북군에 따르면 농어촌 지자체를 중심으로 출산율 감소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문제가 시급한 정책과제로 떠오름에 따라 과감한 출산장려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북군은 출산장려금(품) 지급과 미숙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 확대
▲ 교육비리척결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가 19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당선자의 취임식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김영학기자 oreumgaja@ijejutoday.com 교육비리척결제주지역 공동대책위가 19일 '교육감불법선거및 교육비리척결공대위'로 명칭을 변경하고 36일간의 도교육청 천막농성을 마무리했다.공대위는 이날 오후 2시 도교육청 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