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기자회견을 연 제주언노협과 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김영학 기자 oreumgaja@ijejutoday.com 제주지역 공무원과 언론계가 잔존하고 있는 각종 수수관행을 스스로 끊기 위한 자정 선언을 해 안팎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행정과 언론이 함께 관행적으로 묵인해 오던 관.언 유착 고리를 스스로 끊겠다고 동시에 선언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있는 일이
▲ 생활 재활교사들의 40명의 정신지체 장애아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훈훈한 겨울을 나고 있다.김영학기자 oreumgaja@ijejutoday.com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구분은 그 자체가 하나의 폭력이다. 정상이라는 범주에 속하지 않는 것들을 모두 비정상이라는 테두리에 가둬버리는 이러한 이분법은 결국 다름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분법의 폭력이 가져온 우
장애인 편견 깨는 사랑의 공간 의존하는 삶 듣고 세상 속으로 ▲ 혜정원 아가의 집 생활 재활교사 김지영씨. 김영학기자 oreumgaja@ijejutoday.com "아이들 대소변 치우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아이들이 아프면 아프다, 슬프면 슬프다고 감정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 그때가 제일 마음 아프죠"아가의 집 생활재활교사로 10년을 일해온 김지
▲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제주연대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가 14일 오전 '제주도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사용에 관한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청구인명부를 제주도에 제출했다.이 조례안은 '친환경우리농산물을 우선으로 국내산 농산물 사용과 이에 대한 급식비용의 지원', '실질적 유통과 품질관리를 책임지게 될 친환경우리농산
제주지검이 14일 오전 9시50분께 모 고등학교 현직 교감을 전격적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14일 오전 수사관을 급파해 제주도 교육청 인사비리 의혹과 관련 조사를 벌이기 위해 제주시내 모 고교 현직 교감을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검찰은 이 교감을 소환한 이유가 참고인 자격인지 피의자 자격인지 밝히지 않고 있다.검찰의 이번 교감 소환 조사가 도교육청
제11대 제주도교육감 선거 입후보자들이 내놓은 공약은 크게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인사제도 개선, 교육환경 변화 대비책으로 대별된다.우선 도교육청 사태로 인해 도교육계 최대현안으로 떠오른 인사문제에 대한 후보자들의 답변은 한마디로 축약된다.말그대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행정을 펴겠다는 것이다.학력 신장 방안과 관련해서는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과 '종합 학
제주도교육청이 ICT활용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학교의 저성능컴퓨터 업그레이드 사업에 내년 10억9200만원을 투입한다.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컴퓨터 교체사업과 정보화기기 유지보수 등 교육정보화사업에 내년 총 49억4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우선 ICT활용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총 35억4200만원을 확보하고 정보화기기 유지보
제11대 제주도교육감 선거가 10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15일 결전의 날을 맞는다. 지난 5일 선거전 출사표를 던진 노상준·부희식·오남두·허경운(기호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14일 자정을 기해 끝나게 돼 막판 표점검에 바쁜 모습이다.이번 선거는 학교운영위원 1919명이 참여하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이틀뒤인 17일 1, 2위 득표자를
▲ 고 김규필씨 김규필 제주타임스 상임논설위원이 12일 오후 3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김 상임논설위원은 구좌읍 세화리 출신으로 1964년 제주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은후 제주신문 정경부장과 편집부국장, 광고국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그후 제민일보 이사, 광고국장, 논설위원, 상무이사 등을 거쳤고 2001년 제주타임스 논설위원과 편
'애마부인'의 김부선(42)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감독 유하·제작 싸이더스)를 통해 재기의 힘찬 날갯짓을 펴고 있다.말죽거리 잔혹사는 1970년대 후반 당시 한창 개발이 진행중인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이소룡에 빠져 사는 한 고교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부선은 이 영화에서 학교 앞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여자 역을 맡았다. 그녀는 관능적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제주연대는 13일 '제주도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사용에 관한 지원조례' 청구인 서명운동에 1만1300명이 넘는 도민이 참가했다고 밝혔다.제주연대는 지난해 11월24일부터 실시된 서명운동 결과 유효 법정 청구인 요건인 7800명을 넘어섬에 따라 14일 기자회견에 이어 제주도에 서명인 명부를 제출할 계획이다.지원조례안은 목적·정의·
제주도내 초·중등학교 10곳중 3곳꼴인 52개 학교에 비가 새는 교실이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전교조제주지부는 지난해 12월 열린교실과 학교시설공사, 제학력제학력갖추기 평가, 인사제도개선 등 제주교육 현안사항에 대해 도내 초·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학교시설공사 관련 설문(응답자 283명) 결과 '비새는 교실이 있는 학교를 직접 보시거나 들은
제11대 제주도교육감선거 입후보자중 상당수가 제주도교육청 인사비리 파문에 대해 '현 교육감의 부도덕함과 권위적인 인사행정'을 원인으로 꼽았다.전교조제주지부가 교육정책과 제주교육현안에 대해 교육감선거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공개질의를 실시한 결과 4명 후보중 3명이 도교육청 사태의 원인으로 교육감의 책임을 꼽았다.해당 설문은 일련의 도교육청 사태에 대한 원인은
전국에서 제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전국에서 소위 '왕따' 시키는 학교 폭력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저학년으로 갈 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씀씀이가 아주 크거나 작은 학생일수록 학교폭력 가담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www.youth.go.kr)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1
오는 15일 실시되는 제11대 제주도교육감선거 선거인단이 1919명으로 확정됐다.12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시 693명과 서귀포시 325명, 북제주군 518명, 남제주군 383명 등 총 1919명으로 최종 확정됐다.이는 당초 선거인명부에 등재됐던 1922명 중 3명이 형확정으로 제외된 것이다.학교운영위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은 학부모 902명과
오는 30~31일 이틀간 서부관광도로변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리는 '2004 정월대보름들불축제'에서 북제주군 국제자매도시 공연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12일 북군에 따르면 들불축제 참가예정인 이들 공연단은 △중화무교학교 공연단 17명(중국 전통무술극) △소노마카운티 댄스센터 공연단 28명(미국 샌타로사시 치어리더 댄스) △요사코이 무용단 41명(일본 산다시
북제주군이 이달 30일과 31일 서부관광도로변 새별오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정월대보름들불축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0일 북군에 따르면 새별오름 능선에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와 축제 주제인 '무사안녕' 대형 글자 로고 설치를 마쳤다.특히 북군은 기존 현수막 등에 글자를 새기던 로고글자 제작 방식을 개선하여 소나무 가지를 활용 제작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축제
의료법과 약사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영업을 하는 의원과 약국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에 따르면 의료법 제49조와 약사법 제64조에 의거, 지난해 관내 683곳의 의원과 약국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 결과 모두 17건을 적발했다.관내 328곳을 대상으로 벌인 의원에 대한 점검결과 진료기록 미작성 1건을 적발한 것을 비롯해 허가된 의료행위를 벗어
제주도교육청이 펼치는 '작은 사랑의 씨앗 운동' 성금이 도내 학생가장과 난치병 등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작은 사랑의 씨앗' 운동은 지난 1998년 도내 교직원들이 십시일반의 작은 정성을 모으면서 시작됐다.이를 통해 지난해말까지 모인 성금은 모두 5억6319만여원. 이중 3억9025만여원의 성금이 투병학생 164명과 학생가장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