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소년교화연합회(지부장 조명철)은 지난 27일 2003YP종합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에 조명철 지부장은 YP(youth patrol)운동은 청소년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하였다. YP운동이 오염된 청소년들의 환경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청신호라고 격려하였다. 초등부문 YP활동 소감발표는 유하나(조천교)가 발표했고 YP학 CK공모전 당선자 명단 포스터부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관리 부실로 인해 폐기되는 예방접종 의약품이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보건소의 예방접종 의약품 폐기현황에 따르면 2002년 홍역·풍진 742명분을 폐기처분한 것을 비롯해 P.D.T 1672명분, M.M.R 300명분, 그리고 소아마비 98명분 등 전체적으로 2812명분의 예방접종약품이 폐기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 폐기되는 의약품은 대
▲ 오전 8시께 한가한 시위현장. 교육비리 공대위의 교육감 출근저지 시위는 전날 1일 밤 전격 결정해 그날 밤늦게 시민단체 및 교육 담당 기자를 중심으로 긴급하게 연락이 이뤄졌다.이에따라 공대위는 몇몇 언론사 경우 사전에 교육감에게 정보가 들어갈수 있다는 보안상의 우려로 인해 아예 관련 소식을 제보조차 하지 않았다. 이날 교육감 출근 시간에 맞춰 오전 8시
"부끄러운 줄 알면 사전에 용퇴를 할 것이지..."교육감 출근 저지 시위 현장을 지켜본 교육 한 관계자의 말이다. ▲ 교육감 출근저지 시위에 막막해 하는 교육청 간부들. 제주교육의 수장인 김태혁 교육감이 새해 벽두인 첫날부터 예전보다 2시간 늦게 출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예전같으면 늦어도 오전 8시 10분께 규칙적으로 출근하는 교육감으로서는 자신의 집처럼
▲ 제주외국어학습센터 제주에도 최고의 교육 환경 속에서 무료로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제주시 삼도 1동에 소재한 제주외국어학습센터(JEFL)가 바로 그 곳. 지난해 1월 28일에 개관한 이 곳은 예절관이던 곳을 총 34억6000만원을 들여 5035㎡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리모델링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학생
제주도청 입구 정면에는 ‘세계를 향한 강한 제주'란 글씨가 커다랗게 걸려있다. 대외 관광 홍보에 나서면 ‘파라다이스 제주', ‘환상의 섬’ 제주, ‘신(神)들의 섬’ 제주 등 다양한 케치프레이즈(catchphrase)가 등장한다.심지어 ‘퓨전(Fusion) 아일랜드’ ‘필링 아일(isle) 제주’라고 쓰인 홍보물도 있다.최근에는 ‘평화의 섬’ 제주와 함께
에둘러 말하지 말자. 말과 글은 그 뜻을 반역하는 법이니, 말과 글 뒤에 숨어 그 뜻을 숨기지 말자. 어차피 섬의 역사는 말과 글의 역사가 아니었다. 그것은 싸움의 역사고 피의 역사였다. 엄혹했던 시절, 제주 4·3은 이야기의 대상이 아니라, 기억하기조차 싫은 참담한 체험의 순간이었다. 이제 시절이 흘러, 혹자가 말하는 절차적 민주주의가 정착해, 제주 4·
1960·70년대가 개발독재의 시대라면 1980년대는 민주화 열기가 사회곳곳에서 분출되는 격동과 혼란의 시기였다.해방이후 흘러온 한국현대사중에 격동의 시절이 아닌 때가 언제 있었을까마는 5.18과 6.10항쟁으로 대표되는 1980년대는 우리사회의 물줄기를 크게 바꿔놓을만큼 격랑의 시기라 할 수 있다.그 격량의 시설, 상아탑은 최루탄과 화염병으로 얼룩지기도
북제주군은 내년도에 구좌읍과 애월읍 체육관 인근부지에 우천시에도 경기가 가능한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확대 시설할 계획이다.현재 북군지역에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된 '1마을 1게이트볼장 시설' 사업 결과 92개 게이트볼장이 들어선 상태다.그러나 대부분 게이트볼장이 비막이 시설이 되지 않아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에는 동호인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지방자치단체가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령상 근거가 마련됐다.이에 따라 도내 학부모.시민사회단체가 중심이 돼 추진되고 있는 제주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운동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정부는 30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급식법시행령중개정령'을 공포했다.내용을 보면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 및 시장.군수.자치구의 구청장은 학교급식에 품질이 우수
제주도교육청 인사비리 파문과 관련해 침묵을 지키던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30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중간조사 결과가 미흡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라고 지적하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의혹의 중심에 선 교육감은 모든 사실을 밝히고 사퇴하는 용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내년 평양공연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30일 제주를 찾은 조수미씨는 제주국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수차례 무산됐던 북한 공연을 내년에는 꼭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이날 조씨는 31일 오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송년 콘서트를 위해 제주를 찾았다.또 조씨는 이날 “내년 7월 평양을 방문해 음악을 통한 남북
12월 30일(화) 오늘, 겨울 방학 선언을 한 토평초등학교(교장 오용관)는 '인정어린도서관에서 보람찬 겨울방학을, 친구들과 함께 꿈을 키우는 독서동아리'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3학년은 독서동아리, 4, 5, 6학년은 독서-봉사동아리를 조직하였는데, 모두 24개 동아리가 조직되었다. 동아리의 명칭을 보면 '위대한 유산, 마지막 수업, 노인과 바다, 삼국
“동작 그만”, “신병의 하루” ‘어릴 때부터 헤어져 살다 우연히 군대에서 같이 복무하게 된 만수와 막득이, 동생인 막득이가 고참이자 형인 만수를 믿고 불성실한 군생활을 하는데...’30일 열린 제주해안경비단들의 연극제 제목들이다. 구구절절한 이야기가 녹아 있는 이날 연극제 그러나 “변화하는 군 생활”, “훼밀리” 등 개선된 군생활의 이야기도 담겨있다.이날
제주도교육청 인사비리 파문을 둘러싸고 '교육감 사퇴'론이 도교육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특히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계기로 보수성향으로 인식돼온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제주교총)까지 30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교육감 퇴진'을 주장하고 나섰다.제주교총은 이 뿐만 아니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 엄동설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불의가 있다는 무언의 항
▲ 공연이 있을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오는 31일과 1월 1일 열린 성산일출제를 앞두고 30일 성산일출봉은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성산일출봉 주차장 옆 넓은 잔디밭에는 무대가 설치됐다. 이 곳에서는 태고의 소리, 축제 선언, 사투리 연극, 어린이 째즈댄스, 기원무, 신년 음악회, 감귤축제, 타악퍼포먼스, 달집 액태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각종
북제주군 보건소가 내년부터 희귀난치 질환자 의료비지급 보증제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30일 북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희귀난치 의료비 지원사업에 이어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의료비지급 보증제가 내년부터 시행된다.지급보증제란 희귀난치 의료비 지원 대상자에 대해 치료시 소요된 보험급여분의 본인부담금과 식대 등 의료비를 환
“이제는 교육청이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쳐야 할 때입니다. 지휘하고 감독하는 곳이란 정형화된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뜻입니다."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 고태우 회장은 이제야말로 도교육행정의 정점인 교육청이 봉사하고 지원하는 기관으로 탈바꿈해야 할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회장은 “도민의 사랑받는 교육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선 열려있는 교육행정을 펼
"교육계의 가장 큰 문제는 교육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하는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제주지부 이석문 지부장은 제주교육의 현실을 말하기에 앞서 교육에 대한 시각차를 먼저 지적했다.그는 이어 “교육받을 기회에 차별이 있어선 안된다는 점에서 평준화를 강화하는 가운데 교육의 질적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며 교육은 결코 상품일 수 없다는 기본
"우선 합리적인 인사행정의 확립과 더불어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회계 집행이 담보돼야 할 것입니다."제주도교육청공무원직장협의회 윤덕언 초대회장은 회원 설문 등을 통해 도출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윤 회장은 “인사쇄신 태스크포스팀이 활동하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새로운 제도에 따른 승진후보자명부 작성과 지역근무 점수제, 기능직공무원의 직급 상향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