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문을 여는 제주외국어고등학교(이하 외국어고)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가 12일 시작됐다.전국을 모집단위로 하고 있는 외국어고는 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등 4개과별 각 25명씩 총 100명을 선발한다.전형방법은 중학교 성적 우수자(각 과별 3명)와 외국어 능력 우수자(각 과별 2명) 대상의 특별전형과 중학 성적 상위 30% 이내 자와 고입자격검정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꾸준한 흡연예방교육이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흡연예방교육 시범학교인 제주시내 동화초등학교가 이 학교 3~6학년 재학생 919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흡연율 0%를 기록한 것.이와 함께 2년이 넘는 꾸준한 교육을 통해 흡연 경험률을 0.9%로 낮췄다.이는 2000년도 국내 초등학생의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여성들의 의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는 데도 사회정책은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과거 여성들은 교육 수준도 낮았고 집에서 살림만 잘 하면 된다고 여겨졌으나 요즘은 남성들처럼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으며 적극적으로 사회 생활을 하고 있다. 20∼40대 여성들의 경제활동 인구도 48%(1996년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
공연장이 모자란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공연예술가들이 부쩍 자주 하는 말이다. 음악의 경우 젊고 기량 있는 음악인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지만 무대를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연극도 사정은 비슷하다. 전용극장이 없는 각 극단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극장대관이다.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며 한 극장에서 장기공연을
가을철 야외 나들이가 빈번해지면서 쯔쯔가무시증과 같은 발열성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북제주군 보건소(소장 오맹기)는 가을철 추수와 단풍관광 등 산과 들을 찾는 나들이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발열성 전염병 감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예방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발열성질환은 쯔쯔가무시증,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으로 모두 법정 제3군 전염병
제주도교육청 '파행 인사' 논란과 관련해 교육청 홈페이지가 때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 7일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한 장문의 글로 번지기 시작한 이번 논란이 결국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마비시키기에 이른 것.특히 '인사 쇄신책'을 요구하고 있는 6급 공무원들이 이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한 도교육청 고위 관계자가 입장 표명을 할 것을 요구하면서 이를 확인하
만장굴의 길이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자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재조사될 것으로 보인다.11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만장굴에 대한 학술세미나에서 만장굴의 길이가 서로 다르게 제기됨에 따라 공식 검증을 위해 한국동굴학회, 제주도동굴연구소 및 한국지적공사 합동으로 동굴 측량을 실시해 줄 것을 문화재청에 건의하기로 했다.지난 10일 북군 애월읍 토비스콘도에서 열린 ‘제
과연 제주 중산간에 성(性) 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 들어설 수 있을까?제주시 도깨비 도로 일대에 성(性)을 테마로 한 '러브랜드'(LOVE LAND)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와관련 제주시는 지난 6월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으나 찬반 여론이 만만챦아 금기의 영역으로 여겨온 '성' 상품화를 둘러싼 논쟁이 서서히 달아오
제주에서 첫 선을 보인 예술전영화전용관에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독립영화가 상영된다.11월 14일부터 프리머스시네마 제주(www.primuscinema.com) 5관 ARTPLUS(예술영화전용관)에서 상영되는 독립영화는 (박찬욱 외)를 개봉으로 한 세 작품.'진정성을 찾아 헤매는 시선들'이라는 테마를 내걸고 부산국제영
'파행 인사' 논란과 관련 교육청 산하 6급 공무원들의 공식 입장 표명을 요구받아 온 제주도교육청 강모 국장이 11일 오후 4시께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물러날 마음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강 국장은 '이번 사태에 따른 기획관리국장의 입장' 제하의 글을 통해 "제주도교육청 일반직 인사와 관련되어 사회적 물의가 야기된 것은 일반직 공무원 여러분의 심정을
찾아오는 학생들만으로도 정원이 넘치던 시절은 이젠 옛말. 수능이 끝난 대학가에 또다시 '입시철 한파'가 들이닥쳤다.특히 지방대의 경우는 우수학생 유치에 앞서 입학정원을 채우기에도 급급한 게 현실이다.제주지역 각 대학들 역시 몇년새 '전쟁'을 치르듯 사활을 걸고 '신입생 모셔가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2003년판 제주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무료 일간지가 제주 진출을 시도, 조만간 제주지역에 '무료 신문' 경쟁이 휘몰아칠 전망이다.더욱이 수도권 중심으로 배포되고 있는 무료 일간지들이 제주지역까지 대거 진출할 경우 제한된 광고 시장과 뉴스 인구 등을 감안할 때 기존 지방지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등 제주지역 신문 시장에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제주 진출 지난 6월
봄을 느끼게하는 따뜻한 날들이 계속되고있다.산이나 계곡에는 고은색으로 단장한 단풍들이 가을임을 알려주고는 있지만....며칠전 일상에서 벗어나서 산행을 했다 어느 목장의 조그만 동산에 올라 동서남북을 바라보니 내눈앞에 펼쳐진 들녘의 모습은그렇게 포근할 수가 없었다.찌들고 지치고 메마른 내마음에 평화가 물결처럼 감미롭다.수백마리의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있다
19세기가 끝나 20세기가 막 시작될 무렵인 1901년(신축년) 제주에서는 중앙 왕실에서 파견한 봉세관(捧稅官)의 조세수탈과 프랑스 선교사를 앞세운 천주교회의 폐단에 저항한 도민 봉기가 일어났다.소위 '이재수 난'으로 불리며 천주교인 수백 명(500-700명)이 목숨을 잃고 민란에 참여했던 민중들도 죽음을 당한 이 민란은 그후 100여년 흐른 즈음에야 활발
제주도교육청 '파행 인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10일 사무관(5급) 승진을 위한 '고급관리자 과정' 교육이 내년 2월로 연기됐다.1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늘(10일)부터 3주간 실시될 예정이던 '고급관리자 과정' 교육이 연기돼 이날 교육 참가 예정이던 승진대상자 2명이 교육에 참여하지 못했다.이날 교육이 예정됐던 2명의 사무관 승진대상자는 교육포기서
도내 노인의료복지시설이 7개소 수용인원 363명으로 시설입소율이 약0.7%로 선진국 수준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도내 노인인구는 갈수록 증가해 4만8052명에 육박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 복지 등 노인 시설 보호를 위해 이들 중 일부에 해당하는 노인인구만이 해택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이는 노인인구 수가 도와 비슷한 울산의 경우 시설 보호 인구수가
제주목관아지 2단계 복원사업이 내년 마무리 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탐라국이래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제주목관아지 1단계 복원사업이 올해말로 마무리됨과 동시에 내년말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목관아지 2단계 추진사업은 북두성을 의지하여 임금이 있는 한양을 바라보며 그 은덕을 기렸다는 망경루를 복원하고 전시관을 건립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제주도교육청이 한 인터넷 게시물로 불거진 '파행 인사' 시비와 관련 마땅한 대응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와 함께 10일 사무관(5급) 승진을 위한 '고급관리자 과정' 교육이 내년으로 연기됐음에도 불구, '인사 쇄신책 제시'를 요구하고 있는 6급 공무원들 주장과는 거리가 있어 사태 추이가 주목된다.이와 관련 김경회 부교육감은 10일 도교육청
공무원미술대전 제주순회 전시회가 10일부터 오는 13일가지 4일간 제주 학생문화원에서 열린다.행정자치부가 주관하여 서울, 청주를 순회하여 마지막으로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총 1,109점이 접수됐었다.이번 전시되는 작품들은 심사를 거치고 당선된 90여점의 특선이상 입상작, 초대.찬조작품들이다.한편 10일 오전에는 행정자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