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5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제2차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공무원수 퇴직률과 신규채용과의 적절한 조화를 유지하면서, 향후 10년간 5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일로써 승부하는 공직사회,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며 인사제도 개혁과 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각 조
14일 오후 5시 55분께 제주시 하귀리에서 양모(79) 할머니가 도로를 건너다 황모씨(66)가 모는 카렌스 차량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결전의 날이 밝았다.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제주 1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제주 각 고사장에는 수험생을 응원하는 후배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각 학교 후배들은 응원가와 교가, 구호, 퍼포먼스등을 펼치며 선배들의 필승을 기원했다. 수험생들은 후배들과 교사,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으로 들어섰다. 제주일고 고사
제주 4.3 당시 제주도내 최대 학살터로 알려진 옛 정뜨르비행장 학살·암매장 추정지역에서 국가공권력에 의해 학살된 수십명의 민간인 유해와 수백여점의 부분유해 및 유품 등이 발굴됐다.제주4.3연구소와 제주대학교.고고학발굴단으로 구성된 '4.3유해발굴팀'은 14일 오후 제주공항 남북활주로 서북쪽 지점에서 유해.유품만 남은 학살암매장 현장을 공개
'4.3 희생자 유해발굴사업 현장설명회' 가 열린 14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남북 활주로 서북쪽 지점.이날 설명회선 36명의 완전유해와 당시 희생자의 것으로 보이는 도장.단추.안경.사진첩 등 75점의 유품 등이 공개됐지만 기자의 시선을 잡은 것은 비닐봉지 곳곳에 모아둔 737점에 이르는 '부분유해'였다.제주4.3연구소와 제주대학교.고고학발굴단으로 구성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부지에서 4.3과 한국전쟁 시기에 국가공권력에 의해 학살된 수 십 명의 민간인 유해와 수백여점의 부분유해 및 유품 등이 발굴됐다.제주4.3연구소와 제주대학교.고고학발굴단으로 구성된 '4.3유해발굴팀'은 14일 오후 제주공항 남북활주로 서북쪽 지점에서 유해.유품만 남은 학살암매장 현장을 공개했다.이곳에선 완전 유해 36구와 부분유해 7
신영근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생활영어회화가 가능하도록 영어교육을 내실화 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초중학교에서의 영어소통능력 신장 중심의 교수학습 활동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영어로 진행되는 영어수업을 활성화하겠다"며 “영어교육도시에서의 캠프 및
제주지역 교직원들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음주운전을 저질렀을 경우 징계수위가 높아진다. 제주도교육청은 ‘중점 정화대상 비위 지정 및 관리지침’을 정비해 교직원 기강을 바로 잡겠다고 14일 밝혔다.이 관리지침은 지난 1996년 10월부터 시행됐으나 공적이 있을 경우 징계를 감경할 수 있는 조항이 있는 등 개선필요성이 꾸준하게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시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의 공동 입시설명회를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대기고 ▲오현고 ▲제주제일고 ▲남녕고 ▲사대부고 ▲제주여고 ▲ 신성여고 ▲중앙여고 등 제주시 일반계 고등학교 8개교가 참여한다. 설명회장에는 학교별로 준비된 입시설명 자료를 참석자에게 제공하
제주경찰서는 14일 건설자재 야적장에서 쇠파이프를 훔치려던 양모씨(40, 제주시)를 절도미수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양씨는 13일 오전 1시께 제주시 아라동 소재 최모씨(51)의 건설자재 야적장에 몰래 들어가 화물차량에 쇠파이프를 싣고 나오다 관리인에게 적발되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 일대를 수색중 사건 현장에서 1km 떨어진 위치
제주경찰서는 14일 대리운전을 취소한 것에 불만을 품고 손님 문모씨(34)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대리운전기사 강모씨(34)를 입건 조사중이다. 강씨는 13일 오전 5시50분께 제주시 삼도동 소재 도로에서 손님 문씨가 대리운전을 불렀다가 취소하자 "대리운전이 접수돼 여기까지 온 수고비를 달라"고 행패를 부리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제주교대 학생들이 이번에는 삭발과 화형식 카드를 꺼내 들면서 제주대-제주교대 통합 갈등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12일 김정기 총장 퇴진운동과 법적소송 제기 등에 이어 연일 강공 드라이브를 펼치고 있는 것.제주교대 비상대책위는 13일 오후 5시께 교내에서 삭발투쟁식과 화형식을 개최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오늘은 제주교대 죽음을 선포하는 자리&
세계일보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제13회 세계농업기술상에 제주 서귀포 청초밭영농조합법인(대표 정만석)이 협동영농부문(친환경 채소, 축산)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세계농업기술상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우리나라 농업을 이끌어 갈 우수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세계일보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지난 1995년부터 우수 농업인을 선정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오는 15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수험생 등을 위해 '119 수능도우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급차량과 순찰차 15대가 동원되는 '119 수능도우미'는 시험 당일 15일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 운영된다. 몸이 불편하거나 개인 사정상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수험생은 국번없이 119로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초·중·고 전체학생 대비 1%인 초등학생 600명, 중학생 340명, 고등학생 20명 등 모두 960명을 뽑는 '2008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전형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전형계획에 따르면 영재교육기관은 제주과학고, 제주시교육청, 서귀포시교육청, 국제교육정보원 등 4개 기관 16학급 280명으로 운영된다. 또
내년 제주교육 살림은 올해보다 13% 늘어난 5600억으로 편성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008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5619억 7,449만원으로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올해 예산 4967억 6311만원보다 13%가 증가한 규모.세입부분에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4천635억원으로 올해보다 14.7%가 증가한 595억원이 증액됐다.
12일 오후 10시께 제주 마라도 남쪽 352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29톤급 성산선적 연승어선 건양호가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고 구조를 요청, 제주해경이 1500톤급 구난함을 현지에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이 어선에는 선장 김모씨등 선원 8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력발전을 둘러싸고 찬·반 주민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제주도 풍력발전반대연합 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앞에서 지역주민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풍력발전단지 사업계획 즉각 취소"를 요구했다.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제주도가 성급하게 추진중인 수산리의 성산풍력발전단지, 난산 풍력발전단지, 삼달풍력발전단지, 판포리 삼무 해상풍력발전단지 등 개발사업이 풍경생태를 파괴하고 제주의 관광산업을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경찰서는 13일 옷가게에 몰래 들어가 420만원어치 옷을 훔친 오모군(15, 제주시)과 김모군(15, 제주시)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이들은 지난 4월 2일 새벽 1시께 제주시 소재 모 옷가게에 들어가 시가 200만원 상당의 자켓 등 100점을 훔치는 등 2회에 걸쳐 모두 300여점, 모두 420만원어치의 옷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중학생
12일 오후 3시 10분께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길이 175cm, 둘레 60㎝, 무게 50㎏ 가량의 죽어 있는 고래 1마리를 문모씨(34)가 발견,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이 고래는 등과 배부분 껍질이 길이 100cm, 폭 30cm 정도 벗겨지는 등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제주해경은 인위적인 포획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처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