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계추 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68)이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인정됐다.대법원 제2부는 고 전 사장(68)에 대한 상고심에서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600만원, 추징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재판부는 그러나 업무상 배임 혐의에
6·4지방선거 과정에서 위법행위를 한 선거사범이 대거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양창식(61) 전 교육감 후보와 사무장 김모(53)씨, 선거자금관리책 송모(64·여)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아들인 이모(25) 교사도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거리에서 성기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25일 제주지방검찰청은 "광주고등검찰청 검찰시민위원회가 김수창 전 지검장에 대해 치료 건부 기소유예 의견을 제시했고 검찰이 이를 받아들여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보통 공연음란죄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오늘 새벽 제주시 연동 마리나 호텔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50대 남성이 차에 치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시야가 너무 어두워서 지나가는 보행자를 미쳐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제주에서 영업중인 유명 카지노업체가 외국인 관광객의 카지노 비용 정산을 외국에서 하는 수법으로 매출을 감추는 음성적 영업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주로 중국인 관광객들 대상으로 카지노 비용이나 당첨금을 제주 카지노가 아니라 자국 현지에서 카지노 측 '전문모집책'과 온라인으로 주고받았다.따라서 제주에 있는 카지노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과 카지노업체 간에 돈
술에 취한 상태에서 구설수에 오른 김헌 제주도지사 직속 협치정책실장이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했다.이날 자료를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불미스런 일로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사과드립니다.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고 있습니다"라며 "공인으로서 조그만 잘못이라도 있었다면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김 실장
원 지사가 13일 새벽에 음주 추태를 부려 구설에 오른 김헌 협치정책실장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지 출장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 참석한다.원 지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구성지 도의회 의장과 함께 '한중 FTA 협상 타결에 즈음한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후보 불법 선거 의혹과 관련해 4개월간 대대적인 수사를 벌인 경찰이 주요 피의자 3명을 구속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다.제주지방경찰청은 양창식(61) 전 교육감 후보와 사무장 김모(53)씨, 선거자금관리책 송모(62.여)씨 등 3명을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양 후보는 6.4지방선거를
김헌(48) 제주도 협치정책실장이 커피숍에서 추태를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김 실장은 13일 0시5분쯤 신제주 모 커피숍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 김모씨(19)의 팔을 비틀고 손님에게 욕설을 하다 업소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됐다.다른 장소에서 술을 마신 김 실장은 당시 커피숍에 혼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김 실장의 사건
도내 마필관리사들이 사용자측인 제주경마장조교사협회의 일방적인 협약 해지에 반발하며 총파업을 선언했다.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 노동조합 제주지부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는 7일 조합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경마공원 정문에서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년마다 단체교섭을 통해 조교사협회와 임금을 체결해 온
제주농민단체 회원들이 FTA 비즈니스포럼장에서 한중FTA 반대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7일 업무방해 혐의로 농민단체 회원 김모(58)씨 등 5명을 연행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농민회 및 제주여성농민회 회장단인 이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예정이던 '제주지역 FTA 비즈니스포럼'에
묵고있는 리조트 뷔페 식당에서 식사를 한 관광객 4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지난 6일 밤 10시 42분께 제주 서귀포시 모 리조트 뷔페 식당에서 A(39·여·수원)씨 등 4명의 여성 관광객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다행히 이들은 증상이 호전돼 모두 퇴원했다고 제
제주 판타스틱 아트시티 개발사업 비리로 기소된 양영근 전 제주관광공사 사장(56)과 김영택 전 김영편입학원 회장(63)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용현 부장판사)는 6일 양 전 사장에게 징역 2년 6월과 벌금 5000만원, 추징금 7480만원을 선고했다. 김 전 회장에게는 징역 3년 6월과 벌금 700만원, 추징금 19억원을 선고했다.
4일 출근길 교통사고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라산 5.16도로 숲 터널 부근은 평소에도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아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가장 위험한 교통사고 사각지대라 불린다.유난히 급커브가 심하고 안개가 자주 끼는데다 도로 쪽으로 뻗어 나온 나무들로 시야를 확보하기 쉽지 않아 운전자들이 바짝 신경을 곤두세우는 구간이다.일상적으로 이 구간을 드나드는 운전자
출근길 한라산 5.16도로에서 3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4일 오전 7시께 서귀포시 남원읍 성판악에서 서귀포 쪽으로 2km정도 떨어진 한라산 5.16도로 숲 터널 인근에서 시외버스와 카렌스 차량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카렌스는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찌그러졌고, 시외버스는 충돌 직후 오른쪽으로 방향이 틀어지면서 철제 난간에
제주시가 수 억원을 들여 만든 공공 자전거 대여 시스템이 방치돼 혈세만 낭비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유는 이 곳 관리비용을 빼돌린 자전거 단체 대표와 제주시 감독 소홀로 드러났다. 지난 2011년부터 제주시내 6군데에 설치된 공공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은 자전거가 고장 나거나 시스템이 오작동하는 경우가 많아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9건에 불과합니다.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승객들을 두고 먼저 현장에서 빠져나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다.검찰은 27일 오후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임정엽) 심리로 열린 이씨와 세월호 승무원 14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이씨가 선장으로서의 의무를 다 하지 못해 수많은 생명이 희생
재선을 역임한 제주특별자치도의원 A씨(48)가 재임 기간 보조금을 알선 수뢰한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돼 구속됐다.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제주지방검찰청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알선해주는 대가로 B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22일 전직 도의원 A씨를 긴급체포한 후 피의자 심문을 거쳐 영장을 발부받아 23일 오후 구속
방송사 사업을 신청하고 보조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복지 관련 모 TV제주방송 대표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금횡령과 문서위조 혐의로 복지 관련 모 TV제주방송 대표 K모 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K모 씨는 지난 2013년 9월 복지관련 방송 대표로 취임하고 올해 3월 복지관련 모 TV제주방송 개국기념 이벤트로 장애인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