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입학 진학지도 운영 일정’을 도내 고등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발표했다.올해는 지난해 개최하지 않았던 카이스트 진학설명회를 시작으로, 5개 사관학교 입학설명회도 개최한다. 또한, 읍면지역학교를 비롯한 도내 고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학부모 진학코칭 아카데미도 8차시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특히 고1, 2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교협 대표강사 초청 교사연수‘와 ‘진학지도 역량강화 교사 직무연수’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한천초등학교는 13일 5~6학년을 대상으로 폐의자 리사이클링 수업을 진행했다.폐의자 리사이클링 수업은 교내 버려지는 폐의자를 활용해 학교라는 공간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재구성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수업을 통해 버려지는 폐의자도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 학생 스스로 디자인 하고 만들어낸 의자가 학교 공간을 아름답게 꾸며지는 것을 체험하면서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경우 사업자가 초등학교를 신설해 기부채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사회 단체가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지난 10일 논평을 내고 “이석문 교육감은 원도심 공동화와 교육예산 낭비에 눈을 감은 것 아니냐”고 강도높게 지적했다. 환경연대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1429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면 최소 200명의 초등학생이 다닐 학교가 필요해졌다”며 “교육청 지침상 통학 가능한 학교는 오라초등학교뿐인데 이곳은 학생들을 받아들일 여유가 없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1일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공론화위원회의를 개최해 공론화 제2호 의제인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 추진 세부 일정을 심의·의결했다.도민참여단 토론회는 오는 5월 29일 개최할 것으로 심의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토론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형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토론회에서는 ‘일반고 전환 이후 제주외고의 변화 방향’과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토론회 개최 전후 설문조사가 실시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6월 하순경 정책 권고(안)이 작성·제출한다는 방
코로나19로 심화된 '교육공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전교조)는 24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급당 학생수 20인 이하 법안을 즉각 마련하라며 국회를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산하 정책연구원인 민주연구원에서 지난달 23일 발간한 보고서(코로나발 교육공백 복구 로드맵-미국의 코로나19 학습손실 측정 데이터가 한국에 주는 시사점)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발생한 학력격차는 기존 존재하던 교육격차에 축적된 결과다. 이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별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시행한다.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동일한 과목을 공부하는 현 교육체계에서 벗어나 대학생처럼 자신의 진로에 따라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학교의 수업·평가 방식, 시설, 문화 등 고교 전반의 변화를 가져오는 제도인 만큼 현장 교사들의 정책 이해와 전문성이 요구된다. 특히 학생 수요를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이 핵심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교육 과정 설계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 이에 제주교
제주시교육지원청(이하 지원청)은 23일 '2021 제주미래교육 희망정책'에 맞춰 올해 학교지원 계획안을 발표했지만 정작 코로나가 앞당긴 전환기 사회에 대한 고민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앞서 도 교육청은 '코로나 19가 앞당긴 미래에 관한 새로운 가능성'을 골자로 △학력격차 해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교육 △생태환경교육 △원격 수업 지원 △감염병 예방 △위기학생 통합 지원 △학생 맞춤형 교육 이상 7가지를 올해 희망 정책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지원청이 수립한 올해 학교 지원 계획은 △기초·기본학력 정착 지원 △원격수업 내실화 지
지난 2일 개학을 기점으로 이뤄진 등교 정상화가 교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제동이 걸렸다. 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중·고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9개 학교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됐다. 전학년 원격수업 진행 학교는 아라초병설유치원과 아라초등학교, 탐라중학교,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이상 4곳이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으로 부분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학교는 남광초등학교 3학년, 제주여자중학교 2학년, 오현고등학교 3학년, 대기고등학교 3학년, 제주제일고등학교 2학년 이상 5곳이다. 이중
제주국제교육원이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도내 외국어교육 내실화를 추진한다.국제교육원은 4일 도 교육청 기자실에서 '2021년 제주국제교육원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 강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과정을 연 2학기 학기별 8주로 편성해 운영한다. 또 코로나 19에 대비해 총 20강좌로 구성한 상시 원격수업도 신설한다. 특히 도내 중·고등학교 간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 교육 지원 사업'에 주력한다. 학교 교육 지원 사업을 위해 교육원 소속 원어민 교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신청 학생이 10인 미만인 방과후 수업의 폐강을 학교에 권장한 데 대해 진보당 제주도당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6일 성명서를 내고 “도교육청의 권장을 근거로 일선 학교에서 마구잡이식 폐강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석문 교육감은 숨지 말고 성실히 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시 학교의 경우 수강신청을 받지도 않은 상황에서 20여개 과목 중 10개 이상을 폐강하는 학교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방과후수업 죽이기는 도교육청이 명백히 의도하고 부추긴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
내년 표선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이하 IB) 교육 프로그램의 시행을 앞두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대한민국의 교육은 IB를 거쳐 궁극적으로 코리아 바칼로레아, KB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제주도인터넷기자협회와 진행한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IB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을 입학생을 모집했다. 이 학생들은 2학년이 되는 내년부터 IB 교육 프로그램을 밟게 된다. 이 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가 공고하기 때문에 이에 영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수강생이 10명 미만인 방과후수업의 폐강을 지시한 가운데 근거 없는 마구잡이 조치라는 비판이 나왔다. 29일 오전 민주노총서비스연맹 방과후강사노동조합은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폐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도교육청이 10인 미만 폐강을 지시한 뒤 일선 학교에서 점점 더 큰 혼란을 불러오고 있다”며 “제주시 한 학교는 수강신청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의 22개 과목에서 11과목을 수강생 숫자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폐강했다. 방과후학교 죽이기를 도교육청이 의도하고 부추긴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